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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럴 이사 연방 하원의원 돌연 은퇴 발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로컬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25년간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대럴 이사 연방하원의원이 돌연 정계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사 의원은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올해 실시될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카운티 수퍼바이저인 짐 데스몬드를 자신의 후계자로 공식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사 의원은 성명에서 "이 결정은 오랫동안 고민해 온 문제였다"며 "25년간 의회에서 봉사했고 그 이전에는 25년간 사업을 해왔다. 이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장을 시작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은퇴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의회에서 봉사한 시간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이사는 2001년 처음 연방 하원에 진출한 이후 20년 이상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샌디에이고 동부 지역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제48 선거구를 자신의 지역구로 삼고 있으며 그동안 국방과 재향군인 관련 정책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그는 최근 한국전쟁 참전 조종사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에게 미 의회가 명예훈장을 수여하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바 있다. 이사는 "10년 가까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윌리엄스 예비역 대령에게 올해 마침내 명예훈장이 수여됐다"며 이를 자신의 정치인생에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이사의 은퇴선언과 동시에 짐 데스몬드 샌디에이고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곧바로 연방하원의원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미 해군 출신인 데스몬드 수퍼바이저는 오랜 로컬 정치경험과 군 복무경력을 강조하며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그의 선거 캠프는 현재까지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선거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측 후보들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오바마 행정부 출신 인사이자 해군장교 출신인 아마르 캄파-나자르는 "이사 의원이 물러나는 것은 환영하지만 또 다른 강경 공화당 후보로 바뀌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의석을 뒤집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샌디에이고 시의원 마니 본 윌퍼트 역시 성명을 통해 "공화당이 후보만 바꾼다고 해서 유권자들이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 선거구는 변화를 원하고 있으며 민주당이 승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사의 은퇴로 인해 2026년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제48 선거구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핵심 선거구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로컬 정치지형을 가를 중요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연방하원의석은 4대1로 민주당이 크게 앞서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현역 의원의 불출마로 민주당이 5석을 모두 독식할 가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하원의원 이사 연방하원의원 선거출마 이사 연방하원의원 하원의원 자리

2026.03.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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