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돌며 190만불 턴 빈집털이단…61년형 선고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 수십건의 주택 절도를 벌인 한인이 포함된 연쇄 빈집털이 조직 사건과 관련해 멕시코로 도주했던 공범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오렌지카운티 형사지법은 5일 에릭 대니얼 소리아(33)에게 61년~종신형을 선고했다. 소리아는 지난해 4월 26건의 1급 절도 혐의와 3건의 절도 미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법원은 또 소리아에게 피해 배상금 120만 달러 지급도 명령했다. 소리아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풀러턴, 애너하임힐스, 빌라파크, 레이크포리스트, 요바린다, 부에나파크, 어바인 등에서 발생한 44건의 연쇄 빈집털이 사건을 벌인 조직의 핵심 인물이다. 이들은 명품 시계와 핸드백, 보석, 총기, 현금 등을 훔쳤으며 피해 규모는 약 190만 달러에 달한다. 검찰은 소리아가 ‘삼진아웃법(Three Strikes Law)’ 적용 대상 전과자로 조직 운영에 깊숙이 관여했다고 밝혔다. 소리아는 2021년 여러 중범죄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던 중 검찰이 보석 불허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신 래리 옐린 판사는 보석금을 75만 달러로 책정했고, 소리아는 LA카운티 또 다른 주택 절도 사건에서 유죄를 인정한 뒤 50만 달러 보증금을 추가로 내고 풀려났다. 그러나 그는 이후 멕시코로 도주했다. 연방 마샬 태스크포스팀은 약 2년간 추적 끝에 소리아를 검거해 미국으로 송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피의자가 모두 5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체포된 인물은 한인 유진 이(Eugene Yi), 주란디르 엔드닐슨 페나테, 알바로 라모스, 세르히오 소토 등이다. 이중 유진 이는 지난해 5월 1급 절도 2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2005년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징역 5년4개월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체포됐던 라모스는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토드 스피처 오렌지카운티 검사장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수사기관과 지역·연방기관 간 공조 수사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피해자들이 정의가 실현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속보팀연쇄절도 조직원 연쇄절도 조직원 한인 조직원 오렌지카운티 형사지법
2026.05.06.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