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한국어 수업 정보 나눠…정규·주말 교사110여명 대상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과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LA에서 정규학교 및 주말 한국학교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 교사 수업 나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LA한국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사 110여 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주최 측은 실전에 바로 쓰는 한국문화 수업을 주제로 한국어 교육에 필요한 강의법, 수업 콘텐츠 제작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우수교사 3명을 이번 연수에 파견해 한국 문화 및 한국어 교육 최신 정보를 전달했다. 우수교사들은 전통놀이, 한국 문화와 민화 수업, K팝 속 탈춤과 진짜 한국인 같은 구어체 표현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설명했다. 이밖에 경북 구미 문성초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은 컵을 이용한 난타, 농악, 탈춤 공연을 선보였다. 워싱턴DC에서 온 페어팩스 아카데미 이영주 교사는 “다채로운 한국문화 수업 아이디어를 얻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을 표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다른 교육 환경 속에서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한미 교육자 간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LA한국교육원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어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가치를 세계와 나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한국교육원은 이번 연수에서 활용된 모든 교육 자료는 웹사이트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 kecla.org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한국어교사 정보교류 한미 한국어교사 정보교류 한국어 연수 성황la한국교육원
2025.08.1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