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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침에] 로봇이 어떻게 연애까지?

“가장 좋은 노동자 로봇은 가장 값싼 로봇, 일하는 데 필요한 것 이외에는 모든 것을 제거한 노동 로봇이 최고다.”  체코의 작가 카렐 차페프가 쓴 희곡 R.U.R. (Rossom Universal Robots)에 등장하는 로봇 생산 공장 공장장이 한 말이다. 희로애락, 이런 감정은 노동자 로봇 그리고 군인 로봇에게는 필요가 없다. 그래서 로봇은 즐거움이나 두려움이 없이 주어진 일을 시키는 대로 한다. 인간 사용자들에게는 가장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노동자가 로썸 로봇이다.     겉보기에는 사람과 똑같은 로봇 노동자에게 인간적인 대접을 해야 한다는 운동이 일어난다. 헬레나라는 여인이 로썸 로봇 회사에 온다. 그녀는 로봇에게 ‘영혼’을 주자는 요구를 한다. 로봇 디자인 담당자가 그녀의 말을 조금 들어준다. 로봇에게 고통을 느끼는 신경(pain nerve)를 만들어 준다.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로봇이 사람처럼 될 수 있는 첫걸음이다.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어떤 일에 대해 좋고 나쁜 감정이 생기고, 좋은 일에는 애착을 갖고 나쁜 일은 피하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사랑도 미움도 다 아픔에서 시작된 감정이다.     로봇마다 호불호의 감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가 모여 로봇 사이에서 ‘나’와 ‘남’의 구분이 생긴다. 비슷한 감정을 가진 로봇끼리 ‘우리’를 만든다.  남자 로봇, 여자 로봇 간에 애정도 일어난다. 로봇(robot) 프리머스와 로봇테스(robotess) 헬레나, 그들은 상대방을 위해 대신 죽어줄 수 있는 마음도 갖게 된다. 이 상황은 로봇이 죽음이라는 현상을 이해하고 이미 감정적으로 내재화했다는 이야기다. 죽음이 존재의 끝이고 존재가 끝나면 사랑하는 상대와 더는 함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초기 로썸 로봇은 죽음에 대해 전혀 감이 없었다. 자신을 해부하면 그들의 생명이 없어진다는 사실이 로봇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고통을 느끼면서, 고통을 피하고자 하는 욕망이 생기고, 죽음을 두려워하게 된다. 죽음을 인식하는 순간 삶이라는 반대 개념도 따라오고, 탄생이라는 개념도 생기게 된다.     한 로봇의 수명이 다하면 새 로봇으로 채워지는 끊김 없는 흐름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순간 죽음의 순간과 삶의 세월로 나누어 진다.  그리고 삶에 대한 애착이 생기고 그 애착이 죽음 뒤에 새로운 탄생을 바라는 마음이 된다.     이러한 마음이 로봇으로 하여금 “번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간청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로봇 프리머스와 로봇테스 헬레나는 아담과 이브가 된다. 새로운 아담과 이브는 지상에서 새로운 발생과 소멸의 굴레 속에서 죽음에 대한 공포와 탄생의 기대를 안고 역사를 만들어 간다.     이 희곡을 쓴 차페프는 1920년대에 이미 100년 후 인류가 맞게 될 운명을 정확하게 그려냈다. 인공지능(AI)을 가진 로봇이 인간을 밀어내고 지구의 주인이 되는 상황이 상상 속의 허구로 끝날 것 같지 않다. 인간 멸종, 인류에게는 대재앙이겠지만 그렇다고 지구나 우주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사람인 듯 아닌 듯한 존재가 사람의 자리를 차지할 때가 오고 있다. 김지영 / 변호사이아침에 로봇 연애 순간 죽음 universal robots 헬레나 그들

2026.03.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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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나만 어려운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목사, 이하 KCPC) 8B 공동체(노명우 목사)가 주최하는 DMV지역 30~40대 싱글 청·장년들을 위한 만남/연애/결혼 세미나 ‘더 시그날-이끌림’이 다음달 4일(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KCPC 은혜채플에서 열린다.   KCPC의 8B 공동체는 35세~55세 싱글 남녀를 대상으로 하는 장년부 싱글 공동체로서 믿음안에서 배우자 만나기를 원하는 싱글 모임 이다.   노명우 목사는 “결혼 적령기를 놓친 DMV지역 싱글들이 연애에서 결혼에 이르기까지 믿음안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올바른 관계 맺는 방법을 통해 성숙한 신앙 인격자가 되어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더 시그날-이끌림’ 세미나는 김영옥 교수(총신대 비교문화학 석사, 풀러신학교 목회학, 결혼 및 가족치료 석사, 휘튼 칼리지 임상 심리학 석사 및 심리학 석사)가 강사로 초청돼 강연한다.   김 교수는 신학, 선교, 심리학 분야를 통해 치유와 회복으로 상처있는 영혼들을 위해 쓰임받길 원하며 현재 임상 심리학자로 활동하며 Narramore Christian Foundation(NCF)의 이사 및 비영리 단체인 Korean American Wellness Association (KAWA)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연애 결혼 연애 결혼 결혼 세미나 목회학 결혼

2024.04.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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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남자친구와 정리할 테니 기다려 달라는 전 여친, ‘저 어떻게 하죠?’

23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 177회에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전 여자친구의 충격 발언으로 마음이 흔들리는 고민남의 사연이 방송된다.   두 사람은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만나 7개월이란 시간 동안 사랑을 키우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고, 또 한 번의 동창회 소식이 들려오지만 고민남은 회사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되고 여자친구 혼자 참석하게 된다. 며칠 후, 동창회에서 만난 고등학교 친구와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두 사람의 사랑은 7개월 연애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 것.   이제 전 여자친구가 된 그녀는 두 달 후 ‘나랑 바람피우자’며 고민남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하고, 헤어지고 난 후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직까지 헤어 나오지 못한 고민남은 말도 안 되는 제안임을 알면서도 어찌할 바를 몰라 한다.   바람을 피우자며 제안한 전 여자친구 때문에 흔들리며 그녀의 현 남자친구의 존재로 인해 초라함을 느끼는 고민남에게 서장훈, 김숙, 한혜진, 주우재, 곽정은 다섯 명은 어떠한 연애 참견을 남겼는지 5월 23일(화)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되는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의 외모를 자신의 기준에 맞추려는 남자친구와 헤어짐을 고려하고 있는 고민녀의 사연도 함께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남자친구 연애 연애 참견 고등학교 동창회 여자친구 때문

2023.05.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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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예능 봇물 속, ‘뇌 호강’ 지식 예능의 반란

BTS의 멤버 RM이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의 MC로 나서 화제다.     ’알쓸인잡‘은 tvN의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 있는 범죄 잡학사전-알쓸범잡‘을 잇는 지식 예능이다. 지식 예능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출연하여 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최근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MBN ‘그리스 로마 신화 – 신들의 사생활’이 론칭하여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어린이 필독서 정도로 알려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른의 관점에서 적나라하게 스토리텔링하고, 날것 그대로 재현하되 보다 깊은 인문학적 시각으로 접근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신화 스토리텔러로 변신한 설민석, 예능 MC로 거듭난 배우 한가인,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교수 김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의 출연자 조합도 색다르다.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활약했던 설민석이 이번엔 ‘신화 읽어주는 남자’로서 지루한 고전을 흥미롭게 구연하고, 배우 한가인은 MC이자 시청자 대표로서 스토리에 공감하고 대중이 궁금해할 지점들을 예리하게 지적하여 질문을 던진다. 다년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연구해온 김헌 교수는 신화 이야기 속에서 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의미와 지혜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젬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담긴 명화를 읽어주어, 프로그램의 심미성을 돋우는 동시에 예술적 안목을 확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한편, 현재 tvN ‘벌거벗은 세계사’, tvN STORY ‘벌거벗은 한국사’는 역사 지식을 전달 중이며, KBS ‘예썰의 전당’은 예술 작품에 대한 지식을 전달 중이다. 지식 예능은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연애 예능의 홍수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짜릿함을 맛 보여준다. 이것이 또 어떤 분야의 지식 예능이 뇌 호강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예능 연애 지식 예능 연애 예능 설민석 예능

2022.10.31. 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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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연애는 위대한 교사다. 연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연애는 위대한 교사다. 연애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몰리에르·프랑스 극작가한마디 연애 교사 연애 이전 프랑스 극작가

2022.04.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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