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코스트코 온주 전지점, 연말 운영 연장

  연말 쇼핑 수요가 정점을 향해가는 가운데, 온타리오 전역 코스트코 매장이 올해도 대대적인 연장 영업 체제에 들어갔다. 겨울 나기 필수품을 비롯해 대량 생필품, 연휴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고객들이 보다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확대한 것이다.   ▶ 연말 특수 대비해 ‘7AM~7PM’ 운영 전환 이번 영업시간 조정은 오늘(11월 17일)부터 즉시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까지 유지된다.   코스트코 캐나다는 이 기간 동안 기존보다 최대 3시간 이상 긴 영업을 실시한다.   · 월~토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 일요일: 오전 9시~오후 7시   매장 혼잡이 유난히 심해지는 12월 중순부터 크리스마스 직전까지는 주말 대기 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한 번에 대량 구매를 하는 ‘저장형 쇼핑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 방문 고객층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비즈니스 센터도 주말 연장…소상공인 수요 대응 광역토론토 지역(GTA)에 위치한 코스트코 비즈니스 센터 또한 주말 운영 시간을 확대했다. 평소 토·일요일은 오후 6시에 문을 닫지만, 연말 기간에는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비즈니스 센터는 식자재·업소용 소비재를 한 번에 대량으로 구매하려는 소상공인 비중이 높아, 연말 성수기에는 일반 매장보다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연장 운영으로 “카페·레스토랑·식자재 업체의 공급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크리스마스·신정 전후 운영 일정 ‘꼭 확인해야’ 코스트코는 연말 주요 연휴에도 일부 영업을 유지하며 새해 전날(12월31일)에는 오전 7시~오후 5시까지만 단축 운영한다.   ·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 · 박싱데이(12월 26일)   특히 크리스마스 당일(12월 25일)과 신정(1월 1일)은 모든 매장이 휴무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장보기 일정과 선물 구매 계획을 사전에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예년에는 크리스마스 이브 오전 시간대 매장 방문객이 폭증해, 주차장 진입만 20~30분이 소요되는 사례도 있었다.   ▶ “고객 동선 분산 효과 기대”…코스트코의 전략 코스트코는 이번 연장 운영에 대해 “연말 쇼핑 패턴을 반영한 고객 편의 강화 조치”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몇 년 간 GTA 지역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연말 필수 구매 품목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 동선을 분산시키는 것이 매장 안전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물류·재고 확보 체계도 이미 조정된 것으로 알려져, 배송 지연 없이 높은 재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호를 업계에 보냈다는 평가다.   ▶ 1월 2일부터 정상 운영…“남은 한 달이 골든 타임” 연장 영업은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만 적용되며, 1월 2일부터는 기존 운영 시간으로 복귀한다. 따라서 코스트코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은 약 6주간의 특별 운영 기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올해는 주 중반에 크리스마스·신정이 겹치면서 “평일 쇼핑 수요가 주말보다 더 몰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넓어진 시간대를 이용하는 전략적 쇼핑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일 J 리 기자 [email protected]코스트코 코스트코 캐나다 공휴일 연장영업 캐나다 크리스마스시즌 연말시즌 영업시간

2025.11.18. 1:04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