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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관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금융정보 캐거나 송금 유도   주미한국대사관에 이어 애틀랜타 총영사관을 사칭하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과 이메일 피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대사관 또는 영사관 직원이나 영사를 사칭하며 한국 검찰이나 경찰에 '수배됐다,'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등의 말을 전한다. 직접 전달할 사항이 있는 것처럼 속이면서 본인 확인을 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이다.   또 전화 수신인으로 하여금 실제 정부기관 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가짜사이트’로 접속하게 한 뒤 금융정보를 탈취하거나 해외 송금을 유도하는 사례도 파악됐다.   이때 사기범들은 발신번호를 조작하여 수신자를 속인다. 애틀랜타 영사관과 미대사관 외에도 뉴욕총영사관, 시애틀총영사관, LA총영사관 등 미주 지역의 한국 공관들의 대표번호로 위장하고 있어 번호로만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영사관 측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공공기관 등에서는 전화나 온라인으로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므로 사기범들의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영사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을 경우 일단 전화를 끊고,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등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만약 사기 피해를 당했으면 즉시 거주 지역의 관할 경찰서나 연방통신위원회(FCC) 등에 이를 신고하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영사관 측은 당부했다. 윤지아 기자보이스피싱 영사관 영사관 사칭 뉴욕총영사관 시애틀총영사관 영사관 직원

2025.03.13. 15:30

대사관 사칭 '피싱' 사기 주의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최근 발신 번호를 조작하여 주미국대사관을 사칭하는 금융사기 보이스피싱과 이메일피싱 범죄를 확인했다며 한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피싱 전화는 대사관·영사관 직원을 사칭하며 한국 경찰청 또는 법무부로부터 전화 수신인에게 전달할 사항이 있는 것처럼 속이거나, 수신인에게 범죄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하여 개인 정보를 확보하고 송금을 유도한다. 사기 수법은 다양한 유형으로 진화 중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영사관은 “한국뿐 아니라 미국 어떤 공공기관에서도 전화나 온라인으로 직접 개인정보를 확인하거나 요구하지 않으므로, 요구에 절대 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위와 같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를 받았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신속히 관할 경찰서 또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고하고, 피해 사실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려 추가 피해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영사관은 전했다. 윤지아 기자미국 보이스피싱 대사관 사칭 전화 수신인 영사관 직원

2025.01.0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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