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도 투자한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751억원(약 2억7877만 달러), 영업이익 186억원(약1380만 달러)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2022년 532억원(3953만 달러)에서 605% 늘어나며 사상 최다였다. 또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기록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흑자 전환 요인으로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이후 여객 수요 증가와 하이브리드(대형항공사+저가항공사) 사업 모델의 성공적인 안착 등을 들었다. 미주·유럽 등 장거리 항공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밸리카고(여객기 하부 화물칸)를 이용한 안정적인 화물사업 등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지난해 탑승객은 약 67만1500명이었다. 수익성이 높은 장거리 노선에서 전체의 47.4%인 31만8300명을 수송했다. 박광은 에어프레미아 전략재무실장은 “유가 및 환율 급등 등 다양한 변수를 극복하고 창사 후 첫 흑자 전환을 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올해는 항공기 추가 도입과 노선 다변화로 ‘매출 5000억원’(약 3억7160만 달러)을 달성해 중견 항공사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영업이익 에어 흑자 전환 연간 흑자 지난해 흑자
2024.04.03. 19:41
팬데믹 이후 뉴욕 일원 병원들이 여전히 영업이익 적자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대(NYU) 랭곤 병원 등 일부 병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병원이 영업이익률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인건비 급등과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이다. 8일 크레인스뉴욕이 컨설팅사 코프먼 홀(Kaufman Hall)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0월 뉴욕·뉴저지·커네티컷에 위치한 병원들의 영업이익률은 평균 -3.1%로 집계됐다. 에릭 스완슨 코프먼 홀 부사장은 “이들 3개 주의 병원 실적이 매월 나아지고 있지만 전국적인 수준으론 여전히 미흡하다”며 “많은 병원이 수익을 내지 못하는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뉴욕시의 경우 NYU 랭곤 병원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업적자를 보였다. NYU 랭곤 병원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9.4%였으며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역시 3.3%의 양호한 이익률을 기록했다. 다만 노스웰헬스는 -0.3%, 마운트시나이병원은 -4.2% 등 적자를 면치 못했다. 롱아일랜드 가톨릭헬스(-1.6%), 맨해튼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1.7%) 등도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였다. 메디케이드 환자가 많은 브루클린 메이모니즈 메디컬센터의 경우엔 영업손실률이 12%에 달했다. 팬데믹으로 환자 수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본 건 직원 급여와 의료용품 비용 등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스완슨 부사장은 “대도시, 특히 뉴욕시는 높은 인건비로 인해 모든 비용이 비싸다”며 “뉴욕시 의료용품 공급업자들도 마찬가지로 비싼 인건비를 감당하기 위해 공급 가격을 더 높게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들의 적자는 4분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 부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병원 간 경쟁은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이익률이 개선될 가능성은 있지만 흑자 전환은 당분간 어렵다는 분석이다. 코프먼 홀은 “인건비는 줄어들 가능성이 없고, 경쟁에 적응할 준비가 되지 않은 병원은 더욱 취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병원 간 수익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영업이익 적자 영업이익 적자 뉴욕 일원 주의 병원
2023.12.08. 20:51
한국 윤활유 산업의 선도 주자로 업계에 자리매김한 극동유화(주)가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극동유화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3% 증가하는쾌거를 거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6% 급증한 204억원으로 집계됐다. 1979년 창업 이래 한국 윤활유 산업의 신세대주자로서 각종 유화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극동유화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 신념으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동남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는 윤활유 선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아울러 LPG, 아스팔트, 석유사업부문으로의 사업다각화를 모색하여 고객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 극동유화는 3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올해 3월에도 보통주 1주당 2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한 바 있다. 시가배당률은 5.09%이며 배당금 총액은 67억3,388만4,000원이다. 극동유화 장선우 대표이사는 “극동유화는 지속적인 투자 및 관련산업 분야의 적극적인 사업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암건설, 선인자동차 등 다양한 관계사와의 교류을 통해 종합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극동유화는 다양한 관계사와의 교류를 통해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우암건설, 우암홀딩스, 고진모터스, 선인자동차, 세영모빌리티, 세영TMS, 케이디탱크터미널 등의 관계사를 두고 있다. 그 중 우암건설은 2010년 창립 이래 주택, 토목, 전시장, 플랜트 등의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건설회사다. ‘비바힐스’라는 주거 브랜드를 내걸고 주택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청년주택, 물류센터, 오피스,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영업이익 극동유화 윤활유 산업 극동유화 장선우 한국 윤활유
2023.07.25. 23:35
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매출 1조 4100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을 달성했다. 화물 사업 호조와 국제선 운항 재개 확대에 따라 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 늘었고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8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동남아, 중국 노선의 화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20%, 51%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전자기계 및 기계부품 ▶반도체 및 제조장비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코로나 진단키트 및 T50 고등훈련기 전세기 수송 유치,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여객 사업 매출은 국제선이 전년 동기 대비 459%, 국내선이 59% 증가해 5043억을 기록했다. 국내외 출입국 규제 완화 및 여행 수요 회복세에 따라 국제 여객 공급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럽, 미주, 동남아 노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1%, 523%, 525% 증가하는 등 장거리 및 동남아 노선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로마, 하와이 운항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전분기 대비 주 39회 확대해 수요 동향에 적극 대응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물 수요를 사전 확보하고 공급 최적화를 위한 운항 스케줄 재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여객 수요가 견조한 노선을 중심으로 지속 증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버팀목이 된 가운데 국제 여객 사업이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안전운항, 효율적 기재 운영 및 노선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영업이익 2113억원 화물사업 매출 연속 영업이익
2022.08.16. 17:30
이미지스(115610)는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이 12억7천만원으로 전년(반기) 대비 158%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실적은 미국 Cirque에 DELL향 터치 IC의 초도 납품 및 신제품 SAR SENSOR IC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매출액은 전년 반기 대비 21%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김정철 대표이사는 “제품의 다변화, 거래처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신장 및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한편, (주)이미지스테크놀로지는 Haptic Driver IC,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IC, Touch Screen IC, SAR SENSOR IC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반도체를 삼성전자 및 주요 스마트폰제조사에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방식으로 제공하는 Fabless 회사이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영업이익 이미지 상반기 영업이익 이번 상반기 올해 상반기
2022.08.10.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