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학의 깊은 시간' 개막…대표 작품 기반 예술 특별전
LA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함께 한국 문학의 대표 작품과 이를 기반으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한국 문학의 깊은 시간(포스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LA와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각각 진행된다. LA 전시는 오는 15일부터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막을 올린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돼 한국 문학의 기원과 변화, 그리고 미래 전망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1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은 샤머니즘과 애니미즘에 기반한 한국 문학의 원형적 세계관을 다룬다. 2부 ‘생명과 자치’에서는 식민지 경험과 분단 등 근현대사를 거치며 형성된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리얼리즘 문학을 통해 탐색한다. 3부 ‘새로운 문명의 꿈’은 환경과 문명 위기를 넘어 인간과 자연, 예술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적 상상력을 통해 한국 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전시 개막일인 15일 오후 5시에는 문화원 아리홀에서 신세대 소설가 박상영, 천선란과 시인 이민하가 참여하는 강연 및 대담 ‘사랑과 미래의 언어: 한국 문학의 목소리’가 열린다. 이어 개막식에서는 전시 주제를 반영한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한국 무속신앙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현대무용 퍼포먼스가 관객을 만난다. LA 전시는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시애틀 전시는 다음 달 14일부터 7월 22일까지 이어진다. 김경준 기자게시판 문화원 예술작 문화원 한국 한국 문학 리얼리즘 문학
2026.04.09.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