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P, 경관 전원 보디캠 착용…내년 3월까지 7600명에 지급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가 전 경찰관에게 바디캠 착용을 추진한다. CHP는 최근 주 의회로부터 관련 예산을 승인받은 뒤 바디캠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LA,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지역에 소속 경찰 약 2400명이 장비를 받았으며, 오는 2026년 3월까지 전체 7600명 경찰에게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바디캠은 현재 가주에서 의무 장비는 아니지만, 경찰과 시민 간의 마찰을 줄이고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캘매터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CHP 경찰관 중 바디캠 착용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주 의회는 지난 2023년부터 CHP의 바디캠은 장비 확보를 위한 예산으로 약 200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발표된 럿거스대 범죄학과 조엘 밀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바디캠을 착용한 경찰은 총격을 수반한 치명적 사건 발생률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바디캠과 시민과의 물리적 충돌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CHP는 바디캠 도입이 현장 대응의 책임성과 공공 신뢰를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영채 기자내년 전원 2400대의 바디카메라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예정 캘리포니아
2025.07.09.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