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더치 브로스 커피’ LA에도 첫 매장 열었다
오리건주 기반 커피 체인 더치 브로스(Dutch Bros)가 지난달 29일 USC 캠퍼스 인근(3726 S. Figueroa St.)에 첫 LA 매장(사진)을 열었다. 오픈 첫날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이 이어지며 MZ세대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커피 브랜드의 인기를 입증했다. 1992년 오리건주 그랜츠 패스에서 데인과 트래비스 보에르스마 형제가 시작한 더치 브로스는 드라이브 스루 중심의 운영으로 빠른 회전율과 접근성을 확보해왔다. 달콤한 스페셜티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 ‘레벨’이 대표 메뉴다. 레벨 시리즈 음료는 취향에 따라 시럽, 우유, 토핑 등을 추가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현재 더치 브로스는 남가주에서 볼드윈 파크, 코비나, 라하브라 등 LA 외곽지역에 6곳 매장을 운영 중이며 전역에서 10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한 커피 체인으로 성장했다. 단순 커피 판매를 넘어 음료 경험과 브랜드 감성을 강조하는 전략이 MZ세대 충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회사는 지역사회 단체와의 파트너십 확대도 예고하며 LA 도심권 진출을 계기로 남가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은영 기자급성장 브로스 더치 브로스 커피 체인 오레곤 커피
2025.12.01.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