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정(사진) 풀러턴 시장이 지난 18일 로산(LOSSAN) 철도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정 시장은 한인으로는 최초로 로산 철도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로산 철도위원회는 LA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샌디에이고를 잇는 총연장 351마일 구간을 담당한다. 정 시장은 남가주 6개 카운티 지역을 관통하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붐비는 도시 간 여객 철도 노선이자, 가주 정부 지원을 받는 앰트랙 노선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관장한다. 네바다와 가주를 잇는 신규 고속철도 일부 구간 사업도 총괄하게 된다. 로산 철도위원회에 속한 41개 역에선 하루 150편 이상의 여객 열차가 운행된다. 연간 약 300만 명이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 500만 명이 메트로링크와 코스터 통근 열차를 이용한다. 정 시장은 지난해 1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 교통위원회(Transit Committee) 의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다. 정 시장은 2020년 1지구 시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해 11월 재선에 성공했다.프레드 선출 의장 선출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여객 열차
2025.02.24. 19:00
올 초 샌디에이고 카운티를 비롯한 남가주 일원을 강타한 폭우로 철로 인근 절벽이 무너져 내리자 보강공사를 위해 단축 운영되고 있는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간 열차운행이 다음주 월요일(25일)부터 평상시의 정상 스케줄로 되돌아간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은 지난 1월 기록적인 폭우로 샌클레멘테 구간의 철로 위로 절벽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자 모든 열차운행을 중단시키고 해당 구간의 철로와 절벽에 보강벽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달 초부터는 오전과 오후 통근시간대에 한해 하루 각각 한 시간씩 단축 운행을 허용하고 있지만 이 구간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야기돼왔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 간 열차는 통근열차인 '메트로링크'와 앰트랙의 '퍼시픽 서프라이너'가 정기 운행되고 있다. 두 카운티를 잇는 주요 프리웨이 상의 교통체증이 심각해 지며 이용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상운행 열차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샌디에이고 카운티 oc간 열차
2024.03.21. 20:26
오렌지카운티 샌클레멘테 구간의 철로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7개월간 오션사이드 역부터 어바인 역까지 운행이 중단됐던 철도 서비스가 오는 17일을 기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오렌지카운티 교통국(OCTA)은 지난 10일 "샌클라멘테 구간의 지반 강화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운행이 중단됐던 앰트랙과 메트로링크 철도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철도 당국은 공사가 진행되던 7개월간 오션사이드부터 어바인까지는 버스로 승객을 실어 날아 왔다.정상운행 공사 지반 강화공사 오렌지카운티 교통국 철도 서비스
2023.04.11.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