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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계관시인상 발표…오연희·박해경 시인 선정

한국디카시인협회는 2025년 제2회 디카시계관시인상 수상자로 해외 부문에 오연희 시인, 한국 부문에 박해경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카시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2024년 제정된 이 상은 디지털 사진과 시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해외 부문 수상작 오연희 시인의 ‘이 순간(사진)’은 자연을 중심에 두고 인간 세상의 이면을 포착해 사진과 시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국적 정서를 미국 사회에 심는 작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 부문 박해경 시인의 ‘달을 지고 가는 사람’은 사진과 시의 부조화가 오히려 독창적 긴장감을 만들어내며 디카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제2회 시상식은 오는 9월 6일, 경남 고성박물관에서 열리는 제6회 국제디카시학술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오연희 시인은 “디카시라는 문학 형식이 지닌 미학적 가능성과 세계문학으로의 확장성을 향한 기대와 응원”이라며 “디카시의 가능성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계관시인상 오연희 디카시 계관시인상 오연희 시인 박해경 시인

2025.08.03. 19:00

오연희 디카시집 ‘이 순간’ 출간

오연희 시인(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사진)이 디카시집 ‘이 순간’을 출간했다.   도서출판 작가의 한국디카시대표시선 20으로 출간된 ‘이 순간’ 시집은 총 4부로 구성해 60편의 디카시를 수록했다.     1·2부 작품은 시인이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 동안 만난 풍경과 사물에 디카시의 옷을 입혔다. 3부는 하와이·알래스카·캐나다 등을 여행하며 얻은 영상과 감상을 담았고 4부는 베트남·일본·한국 등에서 영감을 얻은 시적 표현의 묘미를 얻은 작품이 실려있다.     김종회(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문학평론가는 “시인은 미주에서 문학인으로 살면서 좋은 디카시를 쓸 수 있는 필요충분 조건을 갖췄다”며 “예리한 사진 촬영의 감각, 합당한 시적 언술을 산출할 수 있는 단련된 기량, 그리고 광범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학적 통신망이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오회장은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 한류 문예 장르로 급부상한 디카시를 미주지역에 적극적으로 도입한 주역이다. LA디카시인 및 동호인들과 함께 전시회 개최, 디카시 창작 활동을 했다.     지난해에는 미주한국문인협회에서 디카시 강의와 전시회 등 새로운 문학 장르 도입을 시도했다.     가주에서 수필가 등단 후 시를 써온 오연희 회장은 '해외문학' 신인상 수필 당선, 제2회 ‘시와정신’ 해외시인상, 제23회 ‘해외문학상’ 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호흡하는 것들은 모두 빛이다’, ‘꽃’이 있으며 산문집 ‘시차 속으로’, ‘길치 인생을 위한 우회로’ 등이 있다. 이은영 기자디카시집 오연희 오연희 디카시집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장 오연희 회장

2024.1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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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지원하고 새로운 시각 선사” 미주한국문인협회 오연희 회장

미주한국문인협회(이하 미주문협·회장 오연희·사진)는 40여년의 전통, 40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문학 단체다.     1982년에 창립해 올해 42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22년에 미주 작가들의 작품을 엮어 일 년 4번 발행하는 계간지 ‘미주 문학’ 가을호가 100호를 맞이하기도 했다. 문협 회원들의 연간 출판은 20~30권에 이른다.     지난해는 협회 임원진과 회원들과 스피드와 디테일 모두 만족하려고 함께 힘차게 달렸던 한 해였다. 작품집 출판회, 여름문학축제, 문학기행, 7명의 신인 수상자 배출 등으로 협회 내실을 다지고 디카시 강의와 전시회로 새로운 문학 장르도 시도했다.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미주권역 디아스포라 문학행사 ‘경계를 넘어, 한글문학’에서 협회 계간지 미주문학이 문예지 부문 최고상인 한빛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새해 상반기에는 이번 달 손홍규 소설가의 줌강의, 2월 이승하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 줌강의와 시낭송 클럽 ‘시인만세’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도 미주문학 신인상과 미주문학상 공모전이 진행된다. 미주문협 웹사이트(mijumunhak.net)에는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볼수 있는 회원문학서재가 있고 미주문단 최근 소식이 빠르게 업데이트되고 있다.     미주문학은 지난 42년 동안 문학과 예술의 영감을 제공해왔다. 올해도 전통을 이어가며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신년회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로텍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미주문학 겨울호가 배부되고 특별공로상과 신인상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영 기자미주한국문인협회 오연희 회장 오연희 미주문학 신인상 미주문학상 공모전

2024.01.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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