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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참변 한인, 중상 동승자는 임신 중 아내

지난 21일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차량에 의한 교통사고로 숨진 최순훈(25)씨〈본지 12월 22일자 A-3면〉와 함께 차에 타고 있다 중태에 빠진 사람은 최씨의 아내인 것으로 밝혀졌다.  더구나 최씨의 아내는 임신중으로 현재 태아도 위험한 상황이라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관련기사 역주행 차량에 충돌 한인 운전자 숨져… 동승자도 중태 온라인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GoFundMe)’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에는 최씨와 아내 렉시 월드럽이 함께 타고 있었다. 이들은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신혼 부부로 전해졌다. 월드럽은 사고 직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월드럽과 태아 모두 위독한 상황이다.   불행한 사고로 남편을 잃은 월드럽은 회복을 하더라도 장기간의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고펀드미 게시글에는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월드럽과 그녀의 아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후원금은 의료 서비스 비용과 최씨의 장례 비용, 월드럽과 아이를 위한 장기적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적혀 있다.     해당 모금은 게시 후 약 22시간 만에 목표 금액의 26%를 달성했다. 22일 오후 4시 기준 총 101건의 후원을 통해 7243달러가 모금됐다.   사고는 지난 21일 새벽 조지아주 애선스 지역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반대 방향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오면서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고, 이후에도 역주행을 계속하다 최씨 부부가 타고 있던 도요타 캠리 차량과 다시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남편 최씨와 역주행 차량 운전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송윤서 기자조지아 역주행 조지아 역주행 역주행 교통사고 오전 조지아주

2025.12.2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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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얼마 남았나..." 2월 2일 그라운드호그 데이

2일 오전 조지아주 잭슨 시에서 '그라운드호그 데이' 행사가 열렸다. 그라운드호그 데이란 북미에서 매년 2월 2일 기념하는 날로, 그라운드호그(마멋)이 나와 겨울이 얼마나 남았는지 점치는 날이다. 그라운드호그가 자신의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을 나오면 겨울이 끝난다는 것을, 다시 굴로 들어가면 겨울이 6주 더 지속하는 것을 암시한다.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그라운드호그는 펜실베니아에 있는 '펀수토니 필'이지만, 조지아에는 '제너럴 보리가드 리'가 있다. 줄여서 보(Beau)라고 불린다. 보는 이날 그림자를 보지 못하고 굴에서 나왔다.     보는 현재 잭슨 시 '도넷트레일스네이쳐센터'에 있는 미니어처 맨션에 살고 있다. 보의 조상은 조지아에서 1981년부터 봄을 예측해왔으며, 2017년 귀넷 카운티에서 잭슨으로 거처를 옮겼다. 윤지아 기자그라운드호그 데이 그라운드호그 데이 오전 조지아주 제너럴 보리가드

2024.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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