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지만 일부 오프라인 매장들은 다양한 전략을 통한 소비자 유치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분기 소비자들은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온라인 쇼핑을 기록해 2020년 팬데믹 절정기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보도했다. WSJ은 이처럼 소비자들의 쇼핑방식이 온라인으로 변하며 오프라인 매장을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일부 업체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현상은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이 다시 오프라인 쇼핑으로 회귀하고 있는 데다가 매장들이 온라인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독특한 쇼핑 체험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선 TJ맥스, 홈굿즈, 마샬스 등을 보유한 TJX할인체인은 매장 내 ‘보물찾기’ 체험 콘셉트로 쇼핑객을 유치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100개국 이상에 2만1000여 업체로부터 상품을 공급받고 있는 TJX 체인은 소비자들이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제품과 할인을 찾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저소득층은 합리적인 가격에, 고소득층은 예상치 못한 발견의 즐거움 때문에 매장에서의 쇼핑 매력을 체감하고 있다. 28개 TJX 체인 세입자를 둔 부동산 투자회사 브리지33 캐피털의 자한 모슬레히 대표는 “휴가를 가서 호텔에 머물거나 영화관에 가는 것을 어려워하는 소비자들조차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TJ맥스 매장에 가서 핫딜 제품을 찾는 것은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용품 체인점 딕스 하우스 오브 스포츠 역시 매장에 실내 암벽 등반 시설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화장품업체 세포라는 눈썹 왁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을 하나로 이어주며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곳도 있다. 애완동물전문점 펫스마트는 약 1700여개 매장을 물류 허브로 활용해 온라인 주문의 90% 이상을 매장에서 직접 고객에서 배송하고 있다. 또한 음식배달업체 도어대시 및 우버이츠와도 협력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장하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다수의 소매업체들은 온라인 쇼핑 성장에 맞춰 매장 공간을 축소하고 있다. 비즈니스자문회사 FTI컨설팅에 따르면 개솔린과 자동차 판매를 제외하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보다 훨씬 높은 21.6%에 달한다. 하지만 매장을 줄이거나 없앤 일부 소매업체들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잃어 실패를 경험함에 따라 안경전문 와비파커와 같이 온라인 태생 브랜드들은 매장이 신규 고객 확보에 필수라는 점을 인식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기 시작했다. 전자상거래가 향후 10년 안에 전체 소매판매의 3분의 1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예상한 FTI컨설팅의 매트 가필드 매니징 디렉터는 “소매업체들은 매장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오프라인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 tj맥스 매장 오프라인 쇼핑 홈굿즈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2.09. 19:37
자동차 보험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직접 시도해봤다. 하지만 모두 실패해 높아진 보험료를 그대로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건 9월 초였다. 지난해에는 6개월에 2300달러가 밑돌던 보험료가 올해는 3100달러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교통사고나 위반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1년 만에 800달러나 급격히 오르는 것은 감당하기 쉽지 않았다. 이때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많은 조사를 하고 에이전트들과 상의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보험료 절약에 나섰다. ▶디덕터블과 보상한도 가장 빠르고 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것은 디덕터블(본인 부담금)을 높이거나 보상한도를 낮추는 것이다. 디덕터블을 얼마나 높이느냐 보상한도를 얼마나 낮추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이를 통해서 20% 이상 보험료를 절약했다는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사고를 대비할 수 없어서 이를 권하지 않았다. 현재 가입해 있는 보험은 본인 과실로 사고가 났을 때 치료비 등 인명피해 보상한도가 1인당 10만 달러, 사고 건당 30만 달러다. 이를 가주가 설정한 최소한도인 1만5000달러와 3만 달러까지 내리면 보험료도 내려간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가격도 많이 오른 데다 수리비도 크게 상승해서 사고가 났을 경우 보험 혜택을 못 받고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막대할 수 있다. 디덕터블을 올리면 사고가 났을 시 본인 부담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파머스의 스티브 진 에이전트는 “주택이나 사업체 등의 재산이 있을 경우는 보상한도를 높게 설정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했다. 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디덕터블과 보상한도를 조정해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은 피하기로 했다. ▶보험사 제공 할인 같은 보험사를 5년 이상 이용하거나, 주택보험과 자동차보험을 한 업체에서 가입하거나, 2대 이상의 자동차를 하나의 보험약관에 가입한 경우 할인 혜택이 있다. 보통 이 경우 5~20%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혜택을 이미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추가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거의 없었다. ▶다른 보험사와 비교 많은 전문가가 ‘발품을 팔아야만’ 싼 보험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여러 보험사를 비교하고 낮은 보험료를 찾으면 과감하게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저렴하다는 코스트코에 연락했더니 가주 운전자는 가입을 받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자동차 보험사도 문의했다. 신규 가입은 불가하다거나 2주간의 검토 기간 후에 알려주겠다고 하고는 답이 없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이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정보와 거주지, 결혼 여부, 고용 여부 등의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가격 비교를 해봤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현재 보험료보다 싼 곳은 딱 한 곳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훨씬 더 비싼 보험료를 제시했다. 심지어 6개월에 2000달러가량 더 높은 보험료를 제시한 업체도 있었다. 더 저렴한 보험료를 제시한 보험사도 자세히 살펴보니 보상 한도가 기존 보험보다 낮았다. 현재 수준으로 올리니 보험료가 지금 내는 것보다 훨씬 높았다. 보험료 비교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고 난 뒤에는 스팸 전화에 시달렸다.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소규모 보험회사에서 계속 전화가 와 불편함이 컸다. ▶꼼수 절대 금물 주변 지인을 통해서 들은 ‘획기적으로 보험료 줄이는 방법’을 시도해보려고도 해봤다. 교통량이 적고 교통사고 빈도가 낮은 교외 지역으로 주소를 옮기거나 1년간 운행하는 거리를 대폭 축소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어기고 거짓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는 엄밀하게 보면 보험 사기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나면 보상도 못 받을 수 있고 보험사기로도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캘코보험의 데이비드 이 에이전트는 “적절치 않은 방식으로 보험료를 줄이려다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원희 기자신규가입 오프라인 자동차 보험료 보험료 절약 현재 보험료
2024.10.06. 20:16
시카고서 94번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 밀워키 방향으로 가다 보면 레이크길 북쪽으로 쇼핑센터가 하나 보인다. 고속도로 출입구를 따라 서쪽 방향의 레이크길로 빠지려고 하면 차량 왼편으로 벽돌로 된 쇼핑센터가 보인다. 이 쇼핑센터는 예전에는 칼슨 피어리 스캇 백화점이 입점해 있었다. 이 백화점은 특히 의류 제품이 다른 백화점에 비해 경쟁력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고속도로 출입구가 바로 옆이고 레이크길에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이었다. 인근에 위치한 올드 오차드 쇼핑몰과 같이 규모가 크고 다양한 소매업체가 입주해 있지는 않았지만 인근 윌멧, 스코키, 노스필드 주민들에게는 유용하게 이용되곤 했다. 하지만 세월이 변하고 칼슨 피어리 스캇 백화점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 매장뿐만 아니라 시카고 서버브에서 이젠 칼슨 피어리 스캇 백화점은 보이질 않는다. 이에 따라 레이크길의 이 백화점 부지는 오랫동안 빈 채로 남아 있었다. 94번 고속도로와 레이크길이 만나는 곳은 한인이 근무하는 은행 지점이 있었고 시카고 딥 디쉬 피자 체인점, 스시 레스토랑이 있어서 한인들의 방문도 잦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쇼핑센터가 빈 채로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서 당시의 활기를 찾을 수는 없었다. 다른 몇 개의 소매업체가 입주해 있기는 했지만 앵커 테넌트가 빠진 쇼핑센터는 역시 김이 빠진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다 작년부터 이 곳에 변화가 감지됐다. 비어 있던 백화점 자리에 건물 개보수 공사가 진행된 것이다. 건물 외벽에 걸려 있는 임시 현수막은 웨이페어 가구점이 입주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었다. 웨이페어 가구점은 온라인으로 물건을 파는 업체다. 구입자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 물건을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구입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젊은 소비자들이 주로 이 업체를 찾았다.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가구 판매업체 아이키아는 서버브 한적한 곳에 대형 매장을 만들고 소비자를 기다리는 반면에 웨이페어는 온라인으로만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웨이페어를 통해 사무용 책상과 아동용 침대 등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 사무용 책상의 경우 다른 어느 온라인 업체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었던 것이 이 업체에서 구입하게 된 이유였다. 같은 제품을 5개 이상 구입했어야 했는데 다른 온라인 업체의 경우 같은 제품을 많이 구비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아동용 침대의 경우 원하던 제품이 큰 폭의 할인 행사를 하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입하게 됐다. 첫번째 제품을 구입한 뒤 질이나 가격 면에서 만족했다. 제품은 모두 구입자가 조립해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예전에는 오프라인 가구 매장을 찾아 물건을 고르면 집으로 배달이 오고 침대와 소파 등은 모두 업체 직원들이 조립까지 해주곤 했는데 요즘은 거의 대부분이 직접 조립을 해야 한다. 집에 있던 전기드릴과 제품과 함께 동봉된 육각렌치 등을 이용해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조립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배송된 제품의 무게는 상당했다. 배송으로는 집 문 앞에까지만 가져다 줬다. 선택 사항에 방 안까지 놓아주는 것도 있었다. 침대가 2층으로 올라가야 했기에 이 옵션을 선택할까 잠시 고민도 했다. 물론 이 경우에는 제품 가격에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 조립에 자신이 없는 경우는 전문가가 추가 비용을 받고 조립까지 해주기도 한다. 조립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 지, 난이도는 어떤지도 알려주는 설명도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조립 과정에서 불거졌다. 침대 프레임을 좌우로 고정하는 주요 부품 한 개에 큰 금이 가 있어서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었다. 웨이페어에 연락해 새 부품을 요청했고 수 주가 지난 후에야 배송이 왔다. 놀랐던 점은 부품 하나만 온 것이 아니라 전체 제품 한 세트가 새로 온 것이었다. 업체와 주고 받은 이메일에는 부품 배송이 지연된 것을 사과한다며 새 제품 전체를 보낸다고 나와 있었다. 결국 제품 하나 가격으로 두 개를 받고 부품 하나는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로도 웨이페어는 종종 특별 할인행사를 한다며 가정에 필요한 가구와 용품 리스트를 이메일로 보내오고 있다. 요즘같이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가든이나 패티오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메일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절의 변화도 실감하게 된다. 레이크길에 들어서는 웨이페어는 전국에서도 첫번째 오프라인 매장이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제품을 구입했던 소비자들에겐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되기에 더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가구 매장만 입점하는 것이 아니라 매장 안에 식당도 들어선다고 알려졌다. 아울러 대형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서면서 쇼핑센터 인근도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웨이페어측은 윌멧에 들어설 매장에는 약 2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장의 크기는 보통 가구점에 비해서는 꽤 넓은 15만 평방피트다. 오픈 예정일은 오는 5월. 온라인 가구 판매업소의 첫 오프라인 매장이 시카고 서버브의 유명 백화점 자리에 들어선다고 하니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간다. 2018년 문을 닫은 백화점 자리에 들어오는 만큼 지역 경제 회복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더불어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인 올드오차드 쇼핑센터와 개발 계획이 발표된 골프밀 쇼핑센터, 노스브룩 코트 등과 같은 지역 상권이 어떤 모습으로 바뀔 지에도 관심이 간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웨이페어 오프라인 웨이페어 가구점 오프라인 가구 가구 판매업체
2024.03.27. 12:49
뉴욕시에 급격히 늘어난 망명신청자들로 인해 사회복지국(DSS)의 뉴욕시ID(IDNYC) 온오프라인 발급이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달 30일 지역매체 ‘더시티’는 이날 기준 IDNYC 발급을 위해 DSS를 찾은 망명신청자들이 결국 발길을 돌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현장에선 보안요원이 온라인 접수를 증명하는 QR코드를 인증해야 입장시켰다. 현장 접수는 사실상 중단됐다. 그러나 온라인 예약도 어렵다. 31일 오후 기준 IDNYC 접수 웹사이트에선 5개 보로 10개 접수처에 대한 등록이 모두 막힌 상태다. 3월 중순까지 공개된 일정서 날짜, 시간은 설정할 수 있지만 조회를 누르면 가능하다고 나오는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매주 금요일 새로 업데이트한 일정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나 대기자가 많아 금방 마감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오프라인 접수가 사실상 막힌 것은 영어 접수만 가능한 상황에 망명신청자들이 어려움을 겪은 탓이다. 이들은 오프라인에서 직원 도움을 받길 원한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IDNYC 발급은 지난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 12만238개를 기록했다. 매체는 망명신청자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오프라인 신청 오프라인 접수 온오프라인 발급 신청 접수
2024.01.31. 19:54
경비 절감에 나선 아마존이 오프라인 의류 판매 시장에서 철수한다. CNBC의 지난 2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주 글렌데일과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영업 중인 오프라인 의류 매장 ‘아마존스타일’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폐점 이유를 온라인 의류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업체는 11월 9일까지 모두 폐점할 예정이며, 대신 아마존프레시, 홀푸드마켓, 아마존고, 제삼자 파트너십 등 오프라인 소매매장에 투자는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오프라인 의류 소매 시장 공략 목적으로 지난해 1월 글렌데일에 업체 첫 오프라인 의류 매장을 열고 4개월 뒤인 2022년 5월 매장을 일반 고객에도 전격 개방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경비 절감 목적으로 아마존북스, 아마존포스타 등 오프라인 사업을 축소한 것과 동일한 이유로 아마존스타일도 접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는 아마존스타일 폐점으로 실업 위기에 처한 직원들에게 기업 내 다른 일자리로 이동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아마존 오프라인 오프라인 의류매장 오프라인 소매매장 오프라인 소매시장
2023.11.05. 19:40
건강기능식품 기업 헬스밸런스㈜의 다이어트 브랜드 ‘스키니랩’이 올리브영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스키니랩은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프로모션인 ‘올영픽(Pick)’ 행사에 참여한다. 올영픽은 매월 ‘올리브영이 픽한 이달의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할인가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올리브영에 입점하는 ‘스키니랩 모로실 다이어트 C3G 테이스티’는 유럽 BIONAP社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다이어트 신소재인 ‘모로실’을 주원료로 한다. ‘모로실’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모로 오렌지에서 체지방 감소 핵심 성분 C3G(Cyanidin-3-0-glucoside)을 추출·농축한 식물성 원료다. 또한 ‘스키니랩 모로실 다이어트 C3G 테이스티’는 붉은색 분말 형태로 상큼한 오렌지 맛이며, 3g씩 개별 포장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하고 위생적이다. 1일 2회, 1회 1포씩 바로 먹거나 물에 타서 섭취하는 등 개인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헬스밸런스㈜ 조원희 대표는 “기존에 온라인을 통해서만 스키니랩을 만나볼 수 있어 아쉬웠던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영 오프라인 입점으로 보다 편리한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게 스키니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키니랩은 건강을 해치는 무리한 체중 감량이 아닌 꾸준히 실천 가능한 자기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2015년 브랜드 론칭 이래 매년 혁신적인 다이어트 신소재를 발굴해 일상에서 간편하게 보디 관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키니랩 모로실 다이어트 C3G 테이스티는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 및 올리브영 온라인몰, 스키니랩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스키니랩 오프라인 스키니랩 전국 오프라인 입점 오프라인 매장
2023.07.02. 17:00
부동산 경기 침체 속 셀러들은 리스팅한 주택을 어떻게 하면 원하는 가격, 빠른 시간 안에 판매할 수 있을지 골몰 중이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복수 오퍼에 웃돈을 얹어 주겠다는 바이어가 있는 호시절은 지나갔고 이젠 셀러가 보다 적극적으로 집 판매에 나서야 할 때가 된 것이다. 보다 효과적으로 집을 판매하기 위해 셀러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다양하지만 팬데믹 이전과 가장 큰 차이는 오픈 하우스다. 비대면이 생활화된 팬데믹 동안은 오픈 하우스가 예약제로 운영되는 등 제한 사항이 많았지만 이젠 주말 오픈 하우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게 됐다. 빠른 시간 안에 제값 받고 집을 팔 수 있게 도와주는 오픈 하우스 준비법을 알아봤다. ▶홈투어 준비 요즘 같은 바이어 시장에서 부랴부랴 서둘러 대충 오픈 하우스를 열면 이는 실패로 끝날 공산이 크다. 더욱이 부동산 투자 전문가가 오픈 하우스에 참석했다면 작은 결함 하나도 그냥 지나칠리 없어 부실한 오픈 하우스는 바이어에겐 가격을 깎을 호재가 된다. 오픈 하우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잠재 바이어들에게 집 안에 들어서기 전부터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잔디 깎기, 꽃심기 등과 같은 기본적인 가드닝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현관문 페인트 및 집에 고장난 시설은 없는지 미리 확인해 수리를 마쳐야 한다. 또 천장 누수로 인한 곰팡이나 지하실 곰팡이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집 청소 오픈 하우스시 가장 기본은 청소. 청소는 단순히 거실이나 주방에 나와 있는 잡다한 것들을 치우는 것뿐만 아니라 옷장과 주방 캐비닛 내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치워야 한다. 바닥 청소는 물론이고 창문도 물청소하는 것을 잊지 말자. 또 신발, 세탁물, 접시 등은 거실이나 다용도실, 주방에 들어섰을 때 보이지 않게 치워놓아야 한다. 평소 정리정돈이 힘들거나 시간이 없는 집주인이라면 청소전문 업체나 인력을 고용해 대청소를 하는 것도 오픈 하우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이다. ▶홍보 아무리 준비를 잘했다고 해도 집을 보러 오는 이들이 없다면 이는 실패한 오픈 하우스가 된다. 따라서 오픈 하우스 전부터 이를 잘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동산 중개인과 상의해 집 앞은 물론이고 집 주변에도 표지판을 세워 오픈 하우스 주소와 정확한 시기를 알려야 한다. 또 질로(Zillow), 트루리아(Trulia), 리얼터닷컴(realtor.com) 등과 같은 플랫폼에도 오픈 하우스를 공지하는 것도 필수. 그리고 오픈 하우스 시기와 관련해 중개인들은 리스팅된 뒤 첫번째 주말에 오픈 하우스를 열었을 때 오퍼가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한다. ▶집주인 흔적 지우기 오픈 하우스의 주인공은 집주인이 아닌 집이다. 그리고 잠재 구매자들은 홈투어를 하면서 이 집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살게 될지를 상상한다. 이럴 때 집주인의 가족사진이나 개인사가 물씬 묻어나는 상장이나 트로피 등은 오히려 방해가 된다. 따라서 사적인 물건들은 최대한 치우는 것이 좋다. 또 오픈 하우스 동안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집 안에 머물지 않게 해야 한다. 모든 바이어들이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며 어떤 바이어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부 구매자에겐 그동안 집에 반려동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집 구매를 망설이게 할 수도 있다. 따라서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했다면 오픈 하우스 전 냄새 및 배설물 제거는 필수다. ▶프라이빗 투어 요즘 같은 부동산 시장에선 주말 오픈 하우스 외에도 프라이빗 예약도 적극 수용해야 한다. 특히 강한 구매 의사를 보이는 잠재 구매자라면 다른 투어객들의 방해없이 집을 둘러볼 수 있도록 프라이빗 투어를 제공하는 것도 좋다. 만약 프라이빗 투어를 잠재 구매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출 수 없다면 일단 공식 오픈 하우스에 참석하게 한 뒤 이후 따로 보여주는 것을 제안하는 것도 방법. ▶바이어를 위한 팁 오픈 하우스는 셀러에게도 중요하지만 집을 구매할 바이어에게도 집 구석구석을 제대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다. 따라서 구매를 고려하는 오픈 하우스에 참석 전 체크 항목이 무엇인지 미리 알아보고 필기도구를 챙겨가거나 스마트폰에 이를 꼼꼼히 적어 놓아야 한다. 예를 들어 금이 간 벽이나 누수 현상을 발견했다면 이후 부동산 중개인과 인스펙터에게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인기 지역 또는 복수 오퍼가 예상되는 하우스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사전 대출승인을 받고 투어 후 오퍼를 생각해 볼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중개인과 함께 오픈 하우스에 참석하는 것이 좋은데 중개인과 함께 오픈 하우스에 참석했다는 것은 셀러에게 바이어의 구매 의지를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오픈 하우스 당일 중개인들끼리 오퍼에 대해 의논할 수 있어 계약 진행을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이주현 객원기자오프라인 전방위 오픈 하우스시 주말 오픈 잠재 구매자들
2023.05.03. 17:47
LA총영사관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가 주최하고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주관으로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위한 미국 연구소 소개 및 최근 동향’ 세미나가 열린다.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에메랄드 클라우드랩, 바이오랩스LA, 쉬어파트너스 등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출연해 업계 현황 및 동향에 대해 강연한다. 세미나 시작 전에는 LA 및 LA 주변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한인 바이오 기업 및 종사자의 커뮤니티 활성화 및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도 마련된다. 오프라인 행사 장소는 컬버시티의 바이오사이언스LA(4130 Overland Ave.)다. 사전 등록은 웹사이트(https://rb.gy/f97b)에서 하면 된다. 문의는 LA총영사관 윤지완 영사([email protected]) 또는 KAPAL CA([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스타트업 오프라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프라인 진행 헬스 스타트업
2023.04.16. 19:27
피플벤처스에서 운영하는 운세상담 플랫폼 홍카페가 지난 20일 홍대입구역 인근에 오프라인 운세상담 복합 문화공간 ‘홍카페 홍대 본점’을 공식 오픈했다. 3층짜리 건물에 1층은 카페로, 2층은 상담 및 교육 공간으로 마련된 홍카페 홍대 본점은 타로와 신비주의를 즐기던 중세 귀족의 정원과 응접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를 비롯해 소원을 이뤄주는 생명의 나무가 있는 독특한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번 오프라인 매장 오픈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져 온 운세상담을 2층 상담공간에서 홍카페의 인기 타로 마스터와 직접 대면하며 상담할 수 있게 됐다. 카페 상담은 홍카페 앱에서 각 선생님별로 상담 스케줄을 확인하고, 원하는 시간을 예약한 후 홍카페 홍대 본점에 방문하면 진행할 수 있다. 매장 운영 시간은 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홍카페 관계자는 “홍카페 홍대 본점은 카페와 운세 상담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의 출발점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카페 상담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상담과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향후 각 지역별로 홍카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카페 홍대 본점은 카페 상담이 안정화되는대로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 및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운세상담 오프라인 오프라인 운세상담 운세상담 플랫폼 홍대 본점
2023.03.27. 1:39
코스닥 상장사 FSN의 자회사 핑거랩스는 이마트24와 콜라보를 통해 자사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의 IP를 활용한 '미야 NFT 콜라보 아트 와인'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야 와인은 편의점 업계 최초의 NFT 콜라보 와인으로, 선미야클럽의 IP '미야'를 기반으로 확장된 세계관인 '테카', '언더씨티', '아웃로우'를 할로윈 콘셉트와 연계하여 제작됐다.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된 미야 NFT 콜라보 아트와인은 31일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과 이마트24 앱을 통해 판매된다. 선미야클럽은 미야 NFT 콜라보 아트 와인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미야 와인을 구매하거나 와인과 제일 잘 어울리는 음식 조합을 SNS에 게시하는 SNS 인증 이벤트는 물론, 이마트24 앱에서도 미야 와인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미야 와인 출시 이벤트는 선미야 클럽 NFT 홀더와 비홀더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제네시스 미야 NFT, 행성의 미야 NFT, 이마트24 멤버십 NFT 등 다채로운 상품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핑거랩스는 이번 와인 출시를 통해 자사 NFT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생태계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미 '포커스카페인X선미야클럽', '현대백화점 미야 카드'를 출시한 바 있는 핑거랩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업 모델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 역시 자사 브랜드를 단순 편의점을 넘어 경험 소비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선미야클럽과의 협업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핑거랩스 김동훈 대표이사는 "이마트24와 협업한 미야 와인은 선미야클럽이 온오프라인 NFT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핑거랩스는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끊임없이 콜라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형태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핑거랩스는 FSN 산하 블록체인 전략 및 개발 총괄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PFP NFT 프로젝트인 선미야클럽을 론칭 및 운영하고 있다. 선미야클럽은 지난 2월 론칭 이후, 누적 거래량 1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클레이튼 대표 NFT 프로젝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커뮤니티형 PFP NFT인 행성의 미야를 통해 게임, OTT, 웹툰 등으로 IP 확장 및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에디션와인 오프라인 스페셜 에디션와인 오프라인 실물 오프라인 생태계
2022.10.26. 18:45
코로나 감염으로 남편을 잃고 아들(카일 박·27)은 폐 이식 수술을 받아 회복중인 아이린 박씨의 가족〈본지 3월18일자 A-30면〉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씨는 “중앙일보 보도 후 도움을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묻는 한인들이 전화, 문자 메시지 등을 많이 주셨다”며 “현재 온라인 기부 사이트가 개설돼있다. 한인들이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종구 전 미주한인복지협회 회장도 “아들 카일 군이 그나마 회복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며 “약소하지만 박씨 가족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펀드미(www.gofundme.com)’에는 ‘Help Kyle with Covid Hospitalization Costs(카일의 코로나 입원 비용을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기부금 사이트가 개설돼있다. 현재(18일) 973명이 기부금을 전달, 11만2280달러가 모였다. 한편, 하와이에 살고 있던 아이린 박씨는 지난해 9월 남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텍사스주에 있던 아들도 코로나에 감염됐다. 남편은 상황이 악화돼 결국 숨졌고, 아들은 폐 이식 수술까지 받고 현재 회복중이다. ▶도움·문의: (808)554-3512 장열 기자오프라인 코로나 코로나 날벼락 코로나 감염 코로나 입원
2022.03.18. 23:05
오프라인 la상의 오프라인 진행 la상의 정기
2022.03.16. 18:57
내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가 많은 한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대면행사가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치뤄진다. 13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뉴욕한인회 이사장 등 임원진들은 내년초 열리는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소개하고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제62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제119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는 내년 1월 13일 오후 6시30분 맨해튼 지그펠드볼룸(141 W 54 ST)에서 열린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의 대면행사가 될 예정이다.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 등 겨울철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전세대 화합을 위한 취지에서 온라인으로도 동시 개최하기로 했다. 오프라인 행사 참여를 위한 개인티켓은 500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온라인 참여의 경우도 소액의 도네이션 금액을 정해 참여의 의미를 높이기로 했다. 미주한인의 날(119주년)과 뉴욕한인회 창립(62주년)을 각각 기념하는 119달러, 62달러 중에서 선택하거나, 학생·시니어의 경우 15달러를 도네이션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뉴욕한인의 밤 행사의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로는 H마트 권일연 대표가 선정됐다. ‘올해의 단체상’은 ‘우리는 하나다’ 캠페인에 돌아갔으며, 이 캠페인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탠 파머시뷰티 LLC(Farmacy Beauty LLC) 데이비드 정 대표가 수상한다. 또 한인 2세 단체인 내일재단(Naeil)이 센서스·투표 독려 캠페인 등 뉴욕한인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공로로 ‘커뮤니티 레거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한인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정치력 신장 부문에 성과를 거둔 린다 이, 줄리 원 뉴욕시의원 당선자와 한나 김 연방 보건복지부(HHS) 부차관보가 개인상을 수상한다. 찰스 윤 회장은 “팬데믹에서 벗어나는 원년이 될 내년에는 1세와 2세가 협력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세대통합을 위해 3세까지 참여시켜 한국어 교육, 인터십·리더십 프로그램을 더 확대, 강화할 예정이다. 문의 뉴욕한인회 212-255-6969, [email protected]. 장은주 기자오프라인 뉴욕한인 뉴욕한인회장 김영환 문의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활동
2021.12.13. 18:22
올해 미국의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에 온라인 소비가 처음으로 줄었지만, 오프라인은 호황을 누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 보도했다. 수많은 매장에서 카메라와 센서로 방문자 수를 집계하는 리테일넥스트에 따르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찾은 사람은 지난해보다 61% 늘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는 27% 줄어든 수치다. 또 다른 업체 센서매틱솔루션은 블랙프라이데이 매장 방문자가 48% 늘었지만 2019년보다는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센서매틱의 브라이언 필드는 "코로나의 피로감이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쇼핑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것도 또 다른 원인으로 꼽았다. 이는 온라인 매출의 부진과 대조적이다. 온라인 유통 분석업체 '어도비 애널리스틱스'는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인 26일 미국인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89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의 90억 달러에 못 미쳐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뉴욕주에 사는 소비자 지니 로저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매장 방문을 피하려고 모든 크리스마스 쇼핑을 온라인에서 했지만, 올해는 예년처럼 월마트를 찾았다. 그는 카트에 시트나 양말 같은 선물용 물품을 담으며 "외출을 참는데 지쳤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오니 좋다"고 덧붙였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전체적인 판매는 업계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탄탄한 모습이었다. 마스터카드 결제망 내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판매 활동을 추적하는 마스터카드스펜딩펄스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오후 기준 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29.8% 늘었으며 매장 판매는 42.9% 증가했다. 현금 등 다른 모든 형태의 결제까지 포함해서 추산한 수치다. 마스터카드의 스티브 사도브 선임고문은 "소비자의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전미소매업연맹(NRF)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발견되기 전에 미국의 11∼12월 소매 판매가 전년 대비 8.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오프라인 호황 블랙프라이데이 매장 오프라인 호황 오프라인 매장
2021.11.29. 14:00
그간 온라인 쇼핑에 밀려나던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과 결합, ‘업그레이드’ 되면서 최근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7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 수가 문을 닫는 매장 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시장조사·자문회사인 IHL그룹이 유통 체인 900여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폐점 수를 뺀 개장 예정 점포 수가 436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문을 연 매장 수가 폐점 수보다 많아진 것이다. 개점 매장 수에서 폐점 매장 수를 뺀 순개점 수는 2017년 6390개에서 2018년 -1139개, 2019년 -649개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어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작년에는 폐점 수가 개점 수보다 6573개나 더 많았으나, 올해 그런 추세가 뒤집어진 것이다. 유통체인 가운데 저가상품 체인 ‘달러 제너럴’과 ‘달러 트리’의 매장 수가 가장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달리 백화점과 특화 유통 체인은 폐점 수가 469개 더 많았다. 단, 지난해 이들 업종의 순개점 수가 -6787개였던 것과 비교해 폐점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엔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이 자리 잡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입을 모았다. 업계 임원들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기 전 실물을 보려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고 챗봇 대신 인간의 도움을 받길 원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는 친구들과 함께 쇼핑한다는 오프라인 매장의 사교적 측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전자상거래 주문을 처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측면도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매장이 물류 허브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아 가거나 반품하는 장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온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급등한 점도 오프라인 매장의 매력을 높이는 점으로 꼽혔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건물주가 임대 계약 요건을 완화한 점도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오프라인 매장 오프라인 매장 폐점 매장 개점 매장
2021.11.28. 19:34
미국에서 그간 온라인 쇼핑에 밀려나던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과 결합, '업그레이드' 되면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2017년 이후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연 오프라인 매장 수가 문을 닫는 매장 수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최근 보도했다. 시장조사·자문회사인 IHL그룹이 유통 체인 900여개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폐점 수를 뺀 개장 예정 점포 수가 436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새롭게 문을 연 매장 수가 폐점 수보다 많아진 것이다. 개점 매장 수에서 폐점 매장 수를 뺀 순개점 수는 2017년 6390개에서 2018년 -1139개, 2019년 -649개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작년에는 폐점 수가 개점 수보다 6573개나 더 많았으나, 올해 그런 추세가 뒤집어진 것이다. 유통체인 가운데 저가상품 체인 '달러 제너럴'과 '달러 트리'의 매장 수가 가장 많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달리 백화점과 특화 유통 체인은 폐점 수가 469개 더 많았다. 단, 지난해 이들 업종의 순개점 수가 -6787개였던 것과 비교해 폐점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런 변화의 배경엔 오프라인 매장의 가치를 바라보는 달라진 시선이 자리 잡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들은 입을 모았다. 업계 임원들은 고객들이 물건을 사기 전 실물을 보려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을 좋아하고 챗봇 대신 인간의 도움을 받길 원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는 친구들과 함께 쇼핑한다는 오프라인 매장의 사교적 측면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이 전자상거래 주문을 처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된 측면도 있다고 저널은 전했다. 매장이 물류 허브로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아 가거나 반품하는 장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2010년 온라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셔츠 브랜드 '언턱잇'은 현재 오프라인 매장 80곳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2∼3년 안에 15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창립자인 크리스 리코보노는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사업의 연장"이라며 "우리가 개설한 매장마다 반경 10마일(약 16㎞) 이내의 온라인 매출이 증가한다"고 전하면서 "매장은 저렴한 광고판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비용이 천정부지로 급등한 점도 오프라인 매장의 매력을 높이는 점으로 꼽혔다. 소프트웨어 회사 '프로핏웰'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 광고, 유료 검색, 콘텐츠 제작 등을 포함한 온라인 고객 유치 비용은 지난 5년 사이 50% 가까이 증가했다. 프로핏웰 관계자는 "더 많은 브랜드가 디지털 마케팅에 많은 돈을 쓰고 있어 해당 비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 등으로 건물주가 임대 계약 요건을 완화한 점도 유통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리바이스 청바지를 생산하는 패션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는 올해 코로나19 이전보다 15%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협상 중이다. 이 회사의 하밋 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임대인이 과거 10년 이상의 임대 기간을 요구한 것과 달리 4∼5년짜리 계약도 수용하고 있고 매출에 비례해 임대료를 산정하는 방식도 덜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순수한 전자상거래 업체를 더 높이 평가하고 있어 백화점 체인 '삭스 피프스 애비뉴'나 '메이시스'가 온라인 사업부의 분사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전자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 둘 다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메이시스의 제프 지넷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더 많이 오프라인 사업을 벌일수록 해당 지역의 디지털 사업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오프라인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사업 결합 업그레이드
2021.11.26.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