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헤어공항 사상 최다 1일 이용객 11만4000명
지난 22일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서 “평소보다 사람이 많다”고 느꼈다면 이는 상상이 아니었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24일 “지난 22일 하룻동안 오헤어 공항에서 모두 11만4000명의 여행객이 검색대를 통과했다”며 이는 오헤어 공항에서 기록된 하루 최다 인원 검색대 통과라고 발표했다. TSA는 앞서 지난 19일 준틴스(Juneteenth)를 맞아 오헤어 공항에서 사상 최다 인원인 11만1000명의 여행객이 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밝혔지만 이 기록은 단 3일만에 갱신됐다. TSA는 “지난 22일은 전국적으로 공항이 가장 바쁜 날이었다”며 “총 310만명의 여행객들이 검색대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미국 독립기념일(Fourth of July) 연휴 기간 중 전국적으로 총 1850만 명의 여행객들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달 6일 가장 많은 여행객인 29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TSA는 오헤어 공항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기록된 탑10 가운데 7개의 기록이 최근 5주 사이에 기록됐다며 “당분간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조금 더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하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시카고 항공국은 6월부터 8월까지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국제공항의 이용객이 총 178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Kevin Rho 기자오헤어공항 이용객 오헤어공항 사상 사상 최다 하루 최다
2025.06.2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