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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들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면’ 온라인 서명운동 동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석방 및 사면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달라스에서도 북텍사스 민주시민행동(회장 박준택, 이하 민주시민행동)과 달라스 호남향우회(회장 김연)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은 재외국민유권자연대와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동포모임’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및 복권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서명 참여자는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 독일, 프랑스, 벨기에, 영국, 호주, 뉴질랜드, 브라질, 아르헨티나,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25개국에서 1100명을 넘어섰다. 서명운동을 주도한 재외국민유권자연대와 ‘조국을 사랑하는 해외동포모임’ 측은 “시작 사흘 만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동참자가 늘고 있다”며 “사면이 단순한 정치 복귀를 넘어 검찰개혁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을 이끄는 정광일 전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조국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재외동포들이 뜻을 모아 정치권에 호소한다”며 “조국 대표가 8.15 광복절 사면 대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강 전 달라스 호남향우회장은 “조국 대표는 윤석열 검찰의 불법 수사의 표적이 돼 온가족이 도륙되는 고초를 겪어왔다”며 “다가올 8.15 광복절을 맞아 사면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조국 전 대표는 지난 2024년 12월 대법원에서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형을 확정 받고 수감됐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조국 전 대표와 정경심 전 교수 모두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라며 사면 필요성을 주장했다. 조국 전 대표 사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조국 전 대표 사면복권 온라인 서명은 forms.gle/bTDLAEUzt7teMqqE8에서 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서명운동 달라스 달라스 호남향우회장 온라인 서명운동 조국혁신당 대표

2025.07.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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