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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단풍 여행,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가주가 알록달록한 단풍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길고 화려한 가을 풍경이 펼쳐질 것이란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가주 단풍 전문 정보 웹사이트 ‘캘리포니아 폴 컬러(californiafallcolor.com/map/)’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 소식은 지난달 22일 요세미티 도그 레이크에서 들려왔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샌타크루즈에서도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단풍 관측 제보가 접수됐다.   캘리포니아 폴 컬러는 여행 전문 작가 존 포이미루가 지난 2009년 설립한 웹사이트로, 매년 가주 전역에서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직접 제보한 따끈따끈한 단풍 현황을 공유하는 명소다.   가주의 단풍 물결은 통상 이스턴 시에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다. 인요·모노 카운티와 395번 국도 일대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가장 화려한 절정을 맞이할 전망이다. 이어 호프 밸리와 카슨 패스, 레이크 타호 등 노던 시에라 지역은 10월 한 달간 붉은빛 융단을 깔게 된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2026년 예측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산악 지역 역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단풍으로 물든다. 샌버나디노 국유림과 엔젤레스 국유림 등이 대표적인 가을 산행 코스로 꼽힌다. 요세미티와 킹스캐년·세쿼이아 국립공원에서는 10월 중순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낭만적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멀리 떠나지 않더라도 LA를 비롯한 주요 도시 지역에서는 11월부터 12월 초까지 가을 기분을 낼 수 있으며, 사막과 해안 섬 지역은 비교적 늦은 12월에 단풍철을 맞이하게 된다.   지역별 실시간 단풍 현황은 이 웹사이트의 단풍 지도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지도는 한 주 동안 수집된 현장 제보를 바탕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된다. 지도 위 나뭇잎 아이콘이 주황색으로 바뀌면, 해당 지역이 바로 ‘지금 떠나야 할 때(Go Now)’를 의미한다.   아울러 웹사이트에서는 월별·연도별·지역별 과거 단풍 기록도 제공한다. 사이트 측은 가주의 단풍 절정 시기가 해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만큼 past 데이터를 활용하면 나만의 단풍 여행 계획을 더욱 알차게 세울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다만 지도는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인 만큼 출발 전 최신 현장 제보도 함께 확인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편 올해는 예년보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질 전망이다. 엘니뇨 현상으로 비교적 온화한 겨울이 예상되면서, 가주의 가을이 더욱 깊고 오래 머물 것이라는 기상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여진 인턴기자온라인용 지역별 지역별 단풍 지역별 절정 가주가 단풍철

2026.09.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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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문제 제기하면 ICE 신고”…가주서 이민 협박 급증

최근 고용주가 임금이나 근로환경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민 노동자에게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가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25년 이후 접수된 고용주의 이민 관련 협박 신고는 약 200건으로,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전체 기간의 신고 건수에 육박한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에도 460건 이상의 이민 관련 협박이 신고됐다.   고용주의 이민 당국 신고 협박은 건설과 숙박업, 가정 돌봄 등 비시민권자와 저임금 노동자가 많은 업종에서 이전부터 발생해왔다. 가주 당국과 노동 전문 변호사들은 최근 연방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추방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일부 고용주가 이를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8일 KQED에 따르면 건설업에 종사해 온 프란시스코는 동료가 제기한 노동 관련 민원에 대한 당국 조사에 협조하던 중 고용주로부터 이민 당국에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합법적인 체류 신분이 없는 프란시스코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아내와 두 자녀까지 체포될 수 있다는 불안에 시달렸고 결국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   이민자권익단체 LA지부(CHIRLA)의 유누엔 트루히요는 "일부 고용주들이 임금 절도와 보복을 저지르고 노동자들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기 위해 이민 관련 협박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법과 가주법은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최저임금과 초과근무수당, 안전한 근무환경 등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한다. 권리 행사를 이유로 노동자에게 보복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가주 노동 당국은 이민 관련 협박이 확인되면 고용주에게 위반 건당 최대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직장 이민 협박 이민 노동자 이민자권익단체 la지부

2026.09.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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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한국인 후배 생겼다…18세 유승재 LAFC2 합류

LAFC의 손흥민에게 같은 팀 소속 한국인 후배가 생겼다. K리그 신인 공격수 유승재(18)가 LAFC의 2군 팀인 LAFC2에 합류했다.     LAFC는 8일 제주SK FC에서 유승재를 내년 6월까지 LAFC2 선수로 임대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LAFC의 선수 육성 시스템 안에서 경험을 쌓으며 향후 1군에 올라 손흥민과 같은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임대 계약은 제주SK와 LAFC, 독일의 FC 바이에른 뮌헨이 구축한 글로벌 선수 육성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다. 제주SK는 지난해 9월 LAFC와 바이에른 뮌헨의 합작 프로젝트인 '레드앤골드 풋볼'에 합류했다.     이는 글로벌 유망주 육성 플랫폼으로 한국 유망 선수들에게 유럽 정상급 리그와 메이저리그사커(MLS)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주SK는 앞서 레드앤골드 풋볼을 통해 구단 유소년 출신 골키퍼 허재원(18)을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시킨 바 있다.     수원 출신인 유승재는 지난 1월 제주SK에 입단했으며, 지난달 25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교체 출전해 12분을 뛰며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용인 태성FC-U18(태성고) 출신으로 일대일 돌파 능력과 득점 지역에서의 찬스 메이킹이 강점인 윙포워드다. 2024년 제29회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U-16 청소년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유승재는 지난달 FC 바이에른 뮌헨의 유소년 구단인 FC 바이에른 캄푸스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대회 ‘2026 레드앤골드 글로벌 트로피’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경준 기자손흥민 온라인용 한국인 후배 합류 제주 바이에른 뮌헨

2026.09.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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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만족도 32% ‘역대 최저’

공교육에 대한 국민 만족도가 2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정치적 갈등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진 학력 저하와 학생들의 미래 준비 부족에 대한 우려가 겹친 결과로 분석된다.   갤럽과 월튼패밀리재단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K-12 교육에 ‘완전히’ 또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2년 전보다 11%포인트 떨어진 수치로, 조사를 시작한 1999년 이후 가장 낮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역대 최고인 67%였다.   공교육 만족도는 2004년 53%로 정점을 찍은 뒤 전반적으로 하락해왔다. 1999년 이후 평균은 44%다.   특히 최근에는 정치 성향에 따른 변화가 두드러졌다. 정당별 만족도는 민주당 지지층 35%, 무당층 32%, 공화당 지지층 25%였다. 2024년과 비교하면 각각 19%포인트, 10%포인트, 6%포인트 떨어졌다.   NBC4 LA에 따르면 잭 슈나이더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교육정책센터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교육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공교육에 대한 신뢰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양성 프로그램 폐지와 연방 교육부 축소·폐지 추진, 교실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을 둘러싼 논쟁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진 학력 저하도 영향을 미쳤다. 새라 레카우 미시간주립대 교수는 전국 학력평가 점수 하락이 잇따라 부각된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읽기 성적 하락과 인공지능(AI), 교내 스크린 사용 등을 둘러싼 논쟁도 교육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는 설명이다.   학교가 학생들의 미래를 제대로 준비시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별도의 갤럽·월튼패밀리재단 조사에서 비판적 사고와 취업 준비를 잘 가르치고 있다는 응답은 각각 20% 수준에 그쳤다. 새로운 기술에 잘 적응하도록 교육한다는 평가는 44%로 가장 높았다.   반면 자녀가 실제로 받는 교육에 대한 평가는 훨씬 높았다. K-12 자녀를 둔 학부모의 66%가 자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전체 공교육 만족도 32%의 두 배가 넘는다. 다만 이 역시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슈나이더 소장은 사람들이 전국 공교육을 평가할 때는 대부분 직접 경험하지 않은 학교들을 놓고 판단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치권과 언론 등을 통해 접하는 공교육 전반에 대한 인식과 실제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대한 평가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강한길 기자온라인용 공교육 공교육 만족도 정당별 만족도 국민 만족도

2026.09.0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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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최고 인기 카페, 런던에 뜬다…'얼스 카페', 런던 진출

남가주에 기반을 둔 유명 카페 체인 ‘얼스 카페(Urth Caffé)’가 영국 런던에 첫발을 내디딘다.   얼스 카페 측은 영국 런던의 대표적 명소인 코벤트 가든(Covent Garden)에 신규 매장을 출범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런던 매장은 오는 2027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얼스 카페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벤트 가든은 오랜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지역으로, 수제 베이커리 제품과 엄선된 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다양한 로컬 카페들이 자리 잡고 있다”며 “얼스 카페가 이곳에서 재래 품종 유기농 커피와 프리미엄 차, 정교한 페이스트리와 빵을 선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기농 커피와 풍부한 베이커리 메뉴로 잘 알려진 얼스 카페는 편안한 공간 분위기와 완성도 높은 디저트를 앞세운 유럽풍 카페 브랜드다. 현재 LA 등 남가주 주요 지역에서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남가주 카페 런던 유럽풍 카페 로컬 카페들

2026.09.0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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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HOA "특별분담금 내라" 또 논란…토런스 499가구에 일괄 부과

토런스 지역의 한 콘도 주민들에게 가구당 4만9000달러가 넘는 특별분담금(Special Assessment)이 한꺼번에 부과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논란은 샌클레멘테 지역의 한 콘도 단지 주민들이 긴급 지붕 공사를 이유로 가구당 약 2만5,000달러의 특별분담금을 통보받은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또다시 불거졌다. 〈본지 9월 1일 자 A-3면〉 관련기사 HOA "가구당 2만6000불 내라"… 주민들 ‘발칵’ ABC7 방송은 토런스의 499가구 규모 콘도 단지 주택소유주협회(HOA)가 대규모 시설 보수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든 소유주에게 동일한 액수의 특별분담금을 부과했다고 7일 보도했다.   해당 콘도에 거주하는 스티븐 왕씨는 주민 대부분이 고액의 분담금 통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왕씨에 따르면 콘크리트 기반 구조물인 포디엄 재건에만 1,300만 달러가 투입되며, 전체 배관 교체와 엘리베이터 수리까지 포함한 총공사비는 약 1,900만 달러에 달한다. 특별분담금은 HOA가 자체 적립금이나 일반 관리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대규모 수리비와 보험료 등을 충당하기 위해 집주인들에게 추가로 부과하는 비용이다.   HOA 전문 마이클 쿠슈너 변호사는 최근 보험료 급등과 가주 정부의 발코니 안전검사 의무화, 수선 적립금 부족 등이 고액 특별분담금 사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적립금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보수가 시급해지면 공사비 부담이 주민들에게 일시에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가주 HOA 관련 법에 따르면 HOA가 한 회계연도에 연간 총예산의 5%를 초과하는 특별분담금을 부과하려면 원칙적으로 소유주 과반수의 투표를 거쳐야 한다. 다만 즉각적인 안전조치나 긴급 보수의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그러나 가주에는 HOA를 직접 감독하는 별도의 정부 규제기관이 없어, 법 위반이나 분담금 부과를 둘러싼 분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소유주가 직접 법적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토런스 콘도 주민들 역시 HO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이사진 소환(Recall)을 추진 중이다. 다만 특별분담금 승인 과정과 소송에서 제기된 구체적인 주장 내용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고액 분담금 폭탄을 예방하려면 HOA가 매년 제공하는 재정보고서와 장기수선 적립금 현황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장기수선 적립금 충당률이 55% 미만일 경우 추가 분담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HOA와의 모든 소통 내용을 서면으로 남기고, 정기 이사회에 적극 참석해 공사 계획과 예산, 보험료 변동 등을 지속해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쿠슈너 변호사는 HOA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만이 주택 소유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특별분담금 온라인용 고액 특별분담금 특별분담금은 hoa 토런스 콘도

2026.09.0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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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시장 ‘노숙자 지원금 청문회’ 불참 논란

캐런 배스 LA 시장이 노숙자 지원금 관리 부실 의혹을 다루는 연방 하원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배스 시장 측이 오는 15일 열리는 연방 하원 소위원회가 주도하는 청문회에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고 7일 보도했다.   앞서 공화당 소속 팀 버쳇 소위원장은 지난 2일 배스 시장에게 ‘연방 지원 노숙자 서비스의 사기와 실패 바로잡기’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하고 관련 자료를 14일까지 제출하라는 요구서를 전달했다.   소위원회는 LA 노숙자서비스국(LAHSA)이 지난 2021년 이후 지원받은 10억 달러 이상의 연방 지원금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LAHSA의 재정 관리와 내부 통제, 비영리단체 선정 과정, 이해충돌 방지 장치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다.   특히 바 레시아 애덤스 켈럼 전 LAHSA 최고경영자(CEO)가 남편의 근무처인 비영리단체 업워드바운드하우스와 체결한 21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직접 승인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LAHSA 측은 해당 계약이 실수로 켈럼의 결재 대상에 포함됐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배스 시장 측 데이비드 마이클슨 법률고문은 답변서를 통해 “유감스럽게도 시장은 해당 날짜에 참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불참 사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소위원회 실무진과 이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실은 청문회 직접 출석 대신 2020년 1월 이후 LAHSA의 내부 통제와 연방 지원금 사용 내역, 시장실·LAHSA·시의회·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 간 통신 기록 등을 제출하겠다고 전했다.   배스 시장 측은 LAHSA가 자체 경영진과 직원을 둔 LA 시·카운티 공동 기관으로, 시장이 일상적인 운영이나 예산·행정을 직접 통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반면 소위원회는 LA시장과 시의회가 LAHSA 이사진의 절반을 임명하는 만큼 시 정부에도 명확한 감독 책임이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이번 조사는 주택도시개발부(HUD)가 지난 6월 LAHSA의 연방 지원금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시키면서 시작됐다. HUD는 LAHSA가 재정 관리와 내부 통제, 이해충돌 방지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지적했다. LAHSA 측은 지적 사항 대부분을 시정했거나 개선 조치 중이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해 연방법원은 지난달 HUD의 조치가 자의적이고 적법 절차에 어긋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원 중단 조치의 효력을 임시 정지했다. 다만 이는 본안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적용되는 예비명령으로, LAHSA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최종 법적 판단은 아니다.   소위원회는 배스 시장의 불참 통보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예정대로 강행할 방침이다. 공화당 측은 배스 시장이 공공자금 사용 내역에 대한 정당한 설명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을 수위를 높였다. 다만 현재 발송된 출석 요구서는 법적 강제력이 있는 의회 소환장(subpoena)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시장실이 약속한 자료를 충실히 제출할지 여부와 대체 출석 일정을 둘러싼 양측의 협의가 이번 논란의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청문회 청문회 불출석 배스 시장 하원 청문회

2026.09.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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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개스값, 14년 만에 역대 최고치…LA 갤런당 5.91불·OC 5.88불

전국 평균 개스값이 역대 노동절 연휴 기간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LA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OC)에서도 개스값이 20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휴를 맞아 길을 나선 운전자들의 유류비 부담을 크게 가중시켰다.   전미자동차협회(AAA)와 유가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7일 기준 전국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1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기록했던 종전 노동절 역대 최고치인 3.82달러보다 33센트나 높은 수준이다.   LA 카운티의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5.906달러를 기록해 지난 2023년의 종전 지역 노동절 최고치(5.397달러)를 약 51센트 웃돌았다. 일주일 전보다 16센트, 한 달 전보다는 23.5센트 올랐으며, 지난해 같은 날과 비교하면 1.244달러 폭등했다.   OC 평균 가격 역시 갤런당 5.882달러로, 2023년 종전 노동절 최고치(5.356달러)보다 약 53센트 높게 나타났다. 1년 전 같은 날에 비해서는 1.245달러 치솟았다.   NBC 방송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원유 수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수송 차질이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원인이라고 7일 보도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으로 치솟으면서 지정학적 충돌이 시작된 지난 2월 28일 이후 LA 카운티 개스값은 1.212달러, OC는 1.246달러 각각 급등했다.   전국의 정유시설 가동률이 98%에 육박할 만큼 한계치에 다다른 점도 가격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정유 공장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되는 상황에서 폭염이나 허리케인 등으로 일부 시설이 가동 중단될 경우, 공급 차질에 따른 추가 가격 폭등으로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과 중국 정유업계의 생산 감축 등도 글로벌 연료 공급망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전국 평균 디젤 가격 역시 갤런당 5.9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고쳐 썼다. 대형 화물차와 물류 배송업계가 주로 사용하는 디젤 가격의 상승은 운송비 인상으로 이어져, 향후 식료품 및 택배 요금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스값은 통상 여름철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면 하강 국면에 접어든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과 정유시설 가동 여파로 당분간 고유가 기조와 가격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노동절 역대 노동절 la카운티 개스값 노동절 전국

2026.09.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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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메디캘 환자 수천명 ‘의사 찾아 발동동’

UCLA헬스가 비영리 진료소 연합체와 맺어온 메디캘 진료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하면서 중증 환자를 포함한 저소득층 환자 수천 명이 새로운 의료진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LA타임스는 UCLA헬스가 그동안 메디캘 환자를 진료하는 비영리 진료소 연합체 ‘헬스케어 LA(Health Care LA)’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 환자 약 9000명에게 전문 진료를 제공해왔으나, 해당 계약이 지난 6월 30일 자로 만료되면서 저소득층 환자 수천 명이 더 이상 진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지난 5일 보도했다.   이들 환자는 그동안 UCLA헬스에서 암과 감염병 치료, 고위험 산모 의료 서비스, 주요 장기이식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왔다.   헬스케어 LA 측은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환자가 UCLA 전문의의 진료를 받기 위해 수개월 동안 대기해왔으나, 이제 절실히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케어 LA는 환자들이 겪는 진료 차질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측이 향후 1년에 걸쳐 환자들을 다른 의료진에게 이관하기 위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면서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필 햄튼 UCLA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환자들의 원활한 진료 이관을 위해 양측은 UCLA헬스에서 이미 진료받아온 환자와 기존 예약이 있는 환자, 기타 합의된 서비스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당분간 UCLA헬스 시설에서 계속 진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일부 환자는 당분간 UCLA 의료진에게 계속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신규 환자의 진료 의뢰는 전면 제한된다. 햄튼 대변인은 “현재 진료 수용 능력의 한계와 기존 환자들의 적시 진료를 보장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신규 환자를 무제한으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브라 마토브스키 헬스케어 LA 최고경영자(CEO)는 UCLA 측이 계약 재협상 자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마토브스키 대표는 “UCLA는 수가 인상을 요구한 것도 아니었다”며 “단지 우리 환자들을 내보내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계약 종료에 따른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주보건재단(CHCF)의 2026년 LA 지역 의료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LA 카운티 주민 중 메디캘 가입자 비율은 지난 2019년 37.8%에서 2023년 46.1%로 대폭 증가했다. LA 카운티 주민 절반가량이 메디캘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메디캘은 저소득층을 위한 가주 정부의 공공 의료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계약 종료로 환자들이 새로운 의료진을 찾는 과정에서 전문 진료가 지연되거나 치료의 연속성이 끊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수천천 저소득층 환자 비영리 진료소 중증 환자

2026.09.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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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섹션8 수혜자 보호 나섰다…근로시간 미달로 지원 박탈 금지

섹션8 등 연방 주거보조 수혜자를 근로 요건과 지원 기간 제한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주 법안이 주의회를 최종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지역 매체 후드라인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주거보조 수혜자 보호법안(AB 2128)은 지난달 25일 주 상원에서 찬성 29표, 반대 8표로 통과했다. 주 하원 역시 같은 날 상원 수정안을 찬성 58표, 반대 17표로 최종 승인했다.   법안은 지난달 31일 뉴섬 주지사에게 송부됐으며, 주지사는 이달 말까지 서명 또는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맷 헤이니 주 하원의원이 지난 2월 대표 발의하고 샤론 쿼크실바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법안은 근로·교육·봉사 여부나 거주 기간을 주거보조 자격 및 지원액의 조건으로 삼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보호 대상은 섹션8 주택선택바우처(HCV)를 비롯해 공공주택, 프로젝트 기반 임대지원, 재향군인·장애인·위탁가정 청소년 대상 특별 바우처 수혜자 등이다.   뉴섬 주지사가 서명할 경우 수혜자는 정해진 근로시간을 채우지 못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주거보조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게 된다. 다만 이번 법안으로 지원 대상이나 보조금 규모가 확대되는 것은 아니며, 자발적인 취업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은 계속 운영된다.   이번 법안은 연방정부의 주거보조 제한 움직임에 대응해 마련됐다. 공영방송 KQED는 지난 2월 연방정부가 섹션8 등에 근로 요건과 지원 기간 제한 도입을 추진하자 가주 의원들이 수혜자 보호에 나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는 지난 3월 지역 주택당국과 해당 임대사업자가 근로 능력이 있는 성인에게 주당 최대 40시간의 근로를 요구하고, 비고령·비장애 가구의 지원 기간을 최소 2년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 규정이 시행될 경우 일부 가구는 이르면 2년 만에 지원이 종료될 수 있다. 〈본지 2025년 10월 10일 자 A-1면〉   관련기사 “일 안 하면 쫓겨난다” 연방 주택보조 혜택 기준 강화 섹션8은 저소득 가구가 통상 조정소득의 약 30%를 임대료로 부담하면 정부가 정해진 한도 내에서 나머지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수혜자는 시니어와 장애인, 재향군인,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정 등이다.   다만 연방법이 근로 요건이나 지원 기간 제한을 의무화할 경우 가주법(AB 2128)으로 이를 저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AB 2128은 연방정부가 제한 도입 여부를 지역 기관의 재량에 맡길 경우, 가주 내 기관들이 이를 채택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B 2128은 뉴섬 주지사가 서명할 경우 오는 2027년 1월 1일부터 공식 시행된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수혜자 수혜자 보호법안 주거보조 수혜자 서명 남아

2026.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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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셰리프 공권력 남용 밝혀질까…법률고문실은 "기록 공개 안돼" 맞서

LA카운티셰리프국의 공권력 행사 기록 공개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LA카운티 법률고문실의 이해충돌과 변호사 윤리의무 위반 가능성을 제기했다.   LA타임스는 제럴드 아벨레스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가 지난달 24일 공개한 5쪽 분량의 잠정 결정문을 입수했다고 7일 보도했다.   아벨레스 판사는 결정문에서 셰리프국 민간감독위원회(Civilian Oversight Commission)를 둘러싼 카운티 법률고문실의 “명백한 이해충돌”과 “의뢰인에 대한 변호사의 윤리의무를 충격적으로 위반한 행위”를 지적했다.   법원은 법률고문실에 이해충돌이 있는지, 민간감독위원회를 대리할 독립 변호사 선임을 명령해야 하는지 심리하기 위한 심문기일을 오는 17일로 정했다.   카운티 측 외부 변호인은 지난 4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이해충돌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자신들과 카운티 법률고문실은 “항상 적절하게, 오랜 기간 확립된 법률에 따라 행동했다”고 반박했다.   이번 소송은 민간감독위원회가 셰리프국의 공권력 행사 사건 3건과 관련된 기록을 요구하면서 시작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2월 근무 중 발생한 총격 사건 1건과 셰리프 요원들이 연루된 폭행 사건 2건의 인사 기록 및 관련 문서를 요구하는 소환장 3건을 셰리프국에 발부했다.   그러나 셰리프국은 가림 처리되지 않은 원본 기록의 공개를 거부했다. 카운티 법률고문실은 해당 기록이 기밀이며, 공개에 앞서 카운티와 셰리프국 노조 간 협의 절차를 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간감독위원회는 이 같은 주장이 근거가 없으며 주법과 법원 판례에 따라 소환장이 집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위원회는 지난 6월 공개가 보류된 기록을 제출하도록 명령해달라며 셰리프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스 존슨 위원장은 “판사가 이런 개탄스러운 행위에 대해 법정에 나와 답변해야 한다고 지적한 점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우리가 무엇에 맞서왔는지에 관한 진실을 법원이 인정했다는 사실에 기쁘게 놀랐다”고 말했다.   아벨레스 판사는 법률고문실이 감독위원회를 위한 외부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결정문은 이러한 선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며 여러 변호사 직업윤리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카운티 측 외부 변호인인 밀러 버론데스 로펌의 미라 해시멀 변호사는 주법상 이해충돌이 발생했을 때 외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는 대상은 수퍼바이저위원회와 별도의 법적 의무와 권한을 가진 재산평가관이나 셰리프 등 “특정 공직자”라고 반박했다.   해시멀 변호사는 “LA카운티 법률고문실의 의뢰인은 수퍼바이저위원회”라며 “민간감독위원회도 수퍼바이저위원회가 설립한 다른 위원회들과 마찬가지로 독립적으로 행동할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민간감독위원회 변호인이자 전 위원장인 로버트 보너는 주요 결정을 카운티 법률고문실에 맡기는 대신 법관 앞에서 위원회의 주장을 펼칠 기회를 얻은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논평을 거부했다.   아벨레스 판사는 LA카운티셰리프요원협회와 LA카운티전문평화경찰관협회 등 셰리프국 노조 2곳이 제출한 소송 참가 신청은 기각했다. LA카운티전문평화경찰관협회는 “의미 있는 감독을 이유로 기존 단체교섭 의무나 카운티 직원에게 보장된 기밀 유지 및 적법 절차 보호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요구한 기록은 총격 및 폭행 사건 3건과 관련돼 있다.   지난 2020년 셰리프 요원은 직업학교 학생 안드레스 과르다도(18)의 등에 여러 차례 총을 쏴 숨지게 했다. 해당 요원은 기소되지 않았다. 같은 해 셰리프 요원들은 샌게이브리얼밸리의 한 도로에서 조지프 페레스를 심하게 폭행했다. 페레스는 얼굴과 머리를 30바늘 꿰매고 의료용 스테이플로 봉합하는 치료를 받았다. 셰리프국은 페레스가 요원들을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찼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2023년에는 노워크 소속 셰리프 요원이 차량 룸미러에 방향제를 걸었다는 이유로 트랜스젠더 남성인 교사 에밋 브록(당시 23세)을 정차시킨 뒤 세븐일레븐 주차장에서 폭행했다. 해당 요원은 이후 과도한 공권력 사용에 따른 연방 민권법 위반 혐의를 인정했다.   LA카운티 유권자들은 6년 전 민간감독위원회에 소환장 발부 권한을 부여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올해 1월 1일에는 감독기구가 비공개 회의에서 법집행기관의 기밀 인사 기록을 검토할 수 있도록 한 새 주법도 시행됐다.   지난 3월 가주 항소법원은 소노마카운티셰리프국에 내부고발자 조사와 관련해 감독기구가 요구한 기록을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은영 기자카운티셰리프 온라인용 셰리프국 민간감독위원회 la카운티 법률고문실 la 카운티셰리프

2026.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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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등 여성들 가둔 중국계 성매매 조직 단죄

미시간주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강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중국 국적 여성이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조직의 피해자 가운데는 다수의 한인 여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매콤카운티 제16순회법원의 제니퍼 폰스 판사는 지난 3일 중국 국적자 진징위(46)에게 징역 40개월~20년형을 선고했다.   진은 지난 6월 범죄 조직 운영 혐의에 대해 불항쟁 답변을 제출했다. 불항쟁 답변은 피고인이 혐의를 직접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유죄 답변과 동일한 형사적 처분을 받는 절차다.   미시간주 검찰에 따르면 진은 디트로이트 광역권에서 세인트클레어쇼어스의 ‘111 힐링 스튜디오’와 스털링하이츠의 ‘AM 힐링 스튜디오’ 등 불법 마사지 업소 2곳을 소유·운영했다. 검찰은 “이들 업소에서는 다수의 중국계 및 한인 여성이 인신매매 피해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데이나 네슬 미시간주 검찰총장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이번 불법 조직은 미시간주에서 적발된 강제 성매매 조직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라며 “수많은 피해자가 바다 건너에서 인신매매돼 우리 지역사회에 갇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유죄 판결은 미시간주가 극악한 인신매매 범죄의 피난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주·지역·연방 법집행기관과 협력해 조직을 해체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한편 인신매매범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진은 지난 2024년 체포돼 범죄 조직 운영과 성매매 수익 수수, 돈세탁, 성매매 업소 운영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피아오화쯔와 존 빌라서다 시니어, 우마르 루게, 리밍 등 4명도 함께 체포됐다.   중국 국적자인 피아오 역시 범죄 조직 운영 혐의를 인정한 뒤 지난해 10월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에포크타임스는 진의 변호인에게 입장을 요청했지만 이날 보도 시점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유사 성매매 조직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지난 5월 중국 국적자 피아오저쥔(38)과 한국 국적자인 아내 최미연(38)씨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성매매 서비스를 제공한 마사지 업소 9곳을 운영한 혐의를 인정했다. 〈본지 5월 31일자 온라인판〉 관련기사 한인 부부, 스파 9곳 운영하며 성매매 알선 연방 검찰에 따르면 피아오는 업소에 물품을 배달하고 장부와 영수증, 현금 수익을 회수했다. 최씨는 업소에서 일할 여성들을 모집하고 예약을 관리했으며 온라인에 업소 서비스를 광고한 사실을 인정했다. 이들 부부와 공범 2명은 2024년 8월 체포·기소됐다.   지난 1월에는 펜실베이니아 서부연방검찰이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가족 단위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4명을 기소했다. 뉴욕 퀸스 플러싱에 거주하던 이들은 범죄 공모와 인신매매, 이민법 위반, 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은영 기자중국 온라인용 성매매 조직 미시간주 검찰총장 한인 여성

2026.09.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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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C서 촉매변환기 절도 조직 적발…3개월 추적 끝에 2400개 발견

남가주 일대에서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 조직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촉매변환기 수천개가 압수되고 관련 용의자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3일 유관 수사기관들과 합동으로 오렌지카운티 및 LA카운티 일대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셰리프국 산하 2개 부서가 약 3개월간 연쇄 촉매변환기 절도 사건의 연관성을 추적·수사한 끝에 거둔 성과다. 수사 당국은 압수수색을 통해 절도 조직과 관련된 촉매변환기 약 2400개를 압수했다. 압수된 촉매변환기의 시가는 약 43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귀금속이 담긴 대형 운송용 상자 여러 개를 비롯해 미등록 총기 2정, 현금 10만5000달러 이상이 함께 발견돼 압수됐다.   차량 배기가스 저감 장치인 촉매변환기에는 팔라듐, 백금, 로듐 등 고가의 귀금속이 포함돼 있어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 법무부 측의 설명이다.   셰리프국은 이날 중절도 및 범죄 공모 혐의로 호르헤 알베르토 델가디요(35), 훌리오 모레노 레예스(40), 힐베르토 발도비노(27), 브라얀 크루스 데 레온(20), 우고 사엔스 마린(24) 등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촉매변환기 온라인용 촉매변환기 절도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 조직

2026.09.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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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 남가주 적신 ‘마리’…곳곳엔 물폭탄

노동절 연휴 기간 강한 폭우를 동반한 허리케인 ‘마리’의 영향이 남가주에서 계속됐다.   LA카운티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롱비치에서는 높은 파도로 해안 침수까지 발생했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마리에서 유입된 비구름은 7일 오전에도 LA카운티에 비를 뿌렸다. 다만 NWS는 측정 가능한 비의 대부분은 이미 내린 것으로 분석했다. 마리는 앞으로 수일 동안 세력이 약해지면서 뉴멕시코주 방향으로 천천히 이동할 전망이다.   노동절 연휴 기간인 지난 6일 LA카운티에서는 해안과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상당수 관측 지점에서 1.5인치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LA카운티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산악 지역인 오피즈 캠프로 1.85인치를 기록했다. 칠라오에는 1.54인치, 크리스털레이크에는 1.37인치가 내렸다.   LA 도심과 해안 지역에서는 벨에어의 강우량이 1.56인치로 가장 많았다. 이어 몬테니도 1.49인치, 비벌리힐스와 빅록메사 각각 1.42인치, 컬버시티 1.25인치, 할리우드 저수지 1.05인치 등이었다. LA다운타운은 0.73인치, 사우스게이트는 0.54인치, 라하브라하이츠는 0.59인치를 기록했다.   비뿐 아니라 높은 파도에 따른 해안 피해도 이어졌다.   롱비치에서는 7일까지 사흘 연속 높은 파도가 보드워크 앞 방파제를 덮쳤다.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주택 인근까지 밀려오면서 일부 주민들은 해안가 주택에 합판을 설치하는 등 침수 피해에 대비했다.   시 당국은 지난 6일 방파제 주변에 모래 둔덕을 설치했지만, 밤사이 밀려온 높은 파도에 상당 부분이 유실됐다. 항공 영상에는 파도가 보드워크 인근 주택에서 불과 수 피트 떨어진 지점까지 밀려드는 모습이 포착됐다.   NWS는 LA와 벤투라 카운티 해변에 해안침수주의보와 높은 파도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안에서는 5~8피트 높이의 파도가 예상되며, 남향 해안에서는 일부 파도가 최고 12피트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롱비치 알라미토스 페닌슐라 지역은 만조 때 해안 침수로 인근 건물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지목됐다. 카탈리나섬과 옥스나드에서 말리부에 이르는 해안도 침수 위험 지역에 포함됐다.   높은 파도는 해변과 주차장, 산책로, 도로 등 저지대 침수와 심각한 해안 침식을 일으킬 수 있다. 광범위하고 강한 이안류가 수영객과 서퍼를 바다 쪽으로 끌고 갈 수 있어 익사 위험도 커진 상태다.   지난 주말에는 인명 구조요원들이 높은 파도에 휩쓸린 피서객 수십 명을 구조했다. 뉴포트비치에서는 한 서퍼가 파도에 휩쓸려 방파제 위를 넘어 날카로운 바위로 떠밀려 갔으나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비가 물러난 뒤에는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동쪽에서 고기압이 형성되면서 9일까지 남가주 상당수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90도대에서 100도대 초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이며, 11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노동절 노동절 연휴 해안 지역 해안가 주택

2026.09.0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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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는 97세 한인 여성 실종…웨스트레이크서 마지막 목격

LA 웨스트레이크 지역에서 치매를 앓는 90대 한인 시니어가 실종돼 경찰과 가족이 주민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한인 정진(Chin Chung·97ㆍ사진)씨가 지난 6일 자정쯤 사우스 웨스트레이크 애비뉴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LAPD는 실버 경보(Silver Alert)를 발령하고 “정씨가 치매를 앓고 있어 가족들이 안전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키 약 5피트, 몸무게 약 110파운드의 체구에 회색 머리와 갈색 눈을 가졌다. 실종 당시 분홍색 긴소매 셔츠와 남색 잠옷 바지 차림이었으며,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씨가 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동 경로나 목적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정씨를 목격했거나 소재를 알고 있는 주민은 LAPD 담당 형사과(213-484-3400) 또는 911로 제보하면 된다. 익명 제보는 크라임 스토퍼스(800-222-8477)를 통해 가능하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완료 한인 여성 온라인용 완료 한인 시니어

2026.09.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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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팝업창 클릭했다가 2만불 털렸다

컴퓨터에 뜬 가짜 경고창으로 노인을 속여 현금 2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기소됐다.   벤투라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프리몬트에 거주하는 제 리(35)는 최근 중절도와 노인·부양 성인 대상 절도, 중절도 미수, 범죄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리는 지난달 31일 법정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사건은 벤투라카운티에 거주하는 노인의 컴퓨터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전화하라는 팝업창이 뜨면서 시작됐다. 피해자는 안내된 번호로 전화한 뒤 여러 사람을 거쳐 자신을 ‘데이미언 마이어스’라고 밝힌 인물과 연결됐다.   마이어스는 피해자의 신용조합 계좌에서 중국의 아동 포르노를 구매하는 데 2만5000달러가 부정 결제됐다고 속였다. 이어 거래는 중단됐지만 자금을 보호하려면 같은 금액을 현금으로 인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피해자는 신용조합 지점 2곳에서 현금 2만 달러를 인출하고 5000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도 구입했다.   마이어스는 피해자에게 현금 2만 달러를 포장해 연방거래위원회(FTC) 직원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리가 지난 8월 5일 벤투라에서 피해자를 만나 현금 2만 달러가 든 소포를 받아 갔다고 밝혔다.   이후 피해자는 사기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당국은 리가 현금 2만 달러를 추가로 받으러 오도록 유인한 뒤 지난달 27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리가 벤투라카운티 외부에서 노인을 상대로 컴퓨터 사기를 벌이는 조직의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리는 현재 보석금 25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금 중이며, 4일 심리를 앞두고 있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컴퓨터 컴퓨터 사기 가짜 경고창 벤투라카운티 검찰

2026.09.07.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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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k) ‘은퇴 백만장자’ 역대 최다

국내에서 401(k) 은퇴계좌에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이른바 ‘은퇴 백만장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피델리티가 관리하는 401(k) 계좌 가운데 잔액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계좌는 76만9000개로 집계됐다. 1분기보다 19% 증가한 역대 최고치다. 이는 피델리티가 관리하는 전체 401(k) 계좌 2580만 개의 약 3%에 해당한다.   은퇴 백만장자가 급증한 데는 증시 상승과 꾸준한 은퇴자금 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S&P500 지수는 15% 상승했다. 최근 1년간 상승률은 20%, 5년간 상승률은 약 71%에 달했다.   직장인들의 401(k) 적립률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근로자의 평균 401(k) 납입률은 9.6%로 집계됐다. 피델리티의 마이클 샴렐 부사장은 높은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도 근로자들이 401(k) 납입액을 줄이는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델리티는 100만 달러를 모은 가입자 상당수가 수십 년간 꾸준히 저축해 온 고연령 근로자라고 설명했다. 샴렐 부사장은 “중요한 것은 100만 달러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어떻게 도달했느냐는 것”이라며 “한 가지 공통점은 오랫동안 저축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00만 달러 이상을 보유한 가입자는 여전히 소수다. 지난 6월 30일 기준 피델리티의 401(k) 평균 잔액은 15만5800달러였다. 403(b)는 14만5000달러, 개인은퇴계좌(IRA)는 14만4523달러로 집계됐다.   은퇴 준비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 금융서비스업체 NFP의 조사에서는 근로자의 72%가 은퇴자금 마련이 필요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답했다. 주가 상승과 은퇴계좌 잔액 증가에도 상당수 근로자에게 100만 달러는 여전히 먼 목표인 셈이다. 송윤서 기자온라인용 백만장자 은퇴 백만장자 은퇴계좌 잔액 역대 최다

2026.09.07.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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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치료 패치 품귀… 환자들 발 동동

폐경 증상 치료에 사용되는 에스트로겐 패치 처방이 급증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약을 구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일 CBS뉴스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세 자녀의 어머니 다이앤 해리스는 최근 일주일에 두 차례 교체해야 하는 에스트라디올 패치를 구하기 위해 여러 약국에 전화를 돌렸다.   해리스는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약국에 전화했다”며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해리스는 집에서 25마일 이상 떨어진 약국에서 패치를 구했으며, 공급이 불안정한 동안에는 패치 사용 횟수를 줄였다. 캐나다 약국에서 약을 구하는 방안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공급난은 최근 에스트로겐 패치 수요가 급증하면서 불거졌다.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월 다수의 호르몬 대체요법 제품에 26년간 부착됐던 최고 수준의 안전 경고인 ‘블랙박스 경고’를 삭제했다. 이후 여성과 의료진 사이에서 호르몬 치료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의료기술업체 헬스베리티에 따르면 에스트로겐 패치 처방은 2024년 6월 약 59만4000건에서 지난 5월 160만 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에스트로겐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은 프로게스테론 알약도 수요가 늘면서 공급이 불안정해졌다.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서는 FDA가 에스트라디올 패치를 공식 의약품 부족 품목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 병원약사협회(ASHP)는 현재 10여 종의 에스트라디올 패치 제품을 의약품 부족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   FDA는 환자들이 약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의 공급 상황은 약국과 지역에 따라 다르며, 에스트라디올 패치 자체는 여전히 공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FDA는 제조업체들과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윤서 기자에스트로겐 온라인용 에스트로겐 패치 에스트라디올 패치 최근 에스트로겐

2026.09.07.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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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게임으로 젊은층에 정책 알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 장벽 건설 등 시행중인 정책을 게임으로 만들어 정책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NBC방송은 3일 백악관이 공식 웹사이트에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정책을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 5종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백악관은 고전 게임을 본뜬 복고풍 화면에 국경 강화와 건강 정책, 아동 저축계좌 등 핵심 정책 기조를 담았다. 딱딱한 정책을 게임과 밈으로 재구성해 젊은 온라인 이용자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이다.   테트리스를 연상시키는 ‘빌드 더 월’에서는 블록을 쌓아 국경 장벽을 완성한다. 백악관은 이 게임을 “밀려오는 무리로부터 국경을 보호하라”고 소개했다. ‘스네이크’를 본뜬 ‘리오 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닮은 캐릭터가 리오그란데강 주변을 돌며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을 붙잡는다.   ‘서플라이 라인’은 컨베이어벨트로 운반되는 학교 급식 가운데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HA)’ 정책 기준에 맞지 않는 식품을 골라내는 게임이다. ‘플래피 빌’에서는 독수리가 법안을 들고 워싱턴DC 내셔널몰 상공을 날아간다.   ‘트럼프 세이빙스 타이쿤’에서는 공중에 떠다니는 돈을 모아 자녀의 ‘트럼프 계좌’를 채운다. 트럼프 계좌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태어난 아동에게 정부가 1000달러를 지원하는 저축 프로그램이다.   백악관은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등의 시작 화면을 패러디한 홍보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한 영상에서는 일본 게임업체 세가의 로고를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 구호인 ‘MAGA’로 바꿨다. 이은영 기자온라인용 트럼프 정책 트럼프 정책 홍보 트럼프 정책 홍보전

2026.09.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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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칼리지 학사 확대 ‘빛 좋은 개살구’

가주 커뮤니티칼리지들이 학사 학위 과정 확대를 추진해 온 주의회 법안에 돌연 반대하고 나섰다. 당초 법안을 지지했지만 막판에 학사 과정 신설을 제한하는 조항이 추가되면서 입장을 바꾼 것이다.   비영리 언론 캘매터스는 가주 커뮤니티칼리지 측이 SB 960과 AB 2694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4일 보도했다. 두 법안은 이번 주 주의회를 통과해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반발의 핵심은 막판에 추가된 학사 과정 신설 상한선이다. 수정안에 따르면 각 커뮤니티칼리지 디스트릭트가 2028년부터 추가할 수 있는 학사 과정은 2~12개로 제한된다. 허용 규모는 학생들의 자격증·학위 취득률과 4년제 대학 편입률 등을 주 전체 평균과 비교해 결정한다. 한 해 신청할 수 있는 신규 과정도 디스트릭트당 최대 3개다.   커뮤니티칼리지 측은 이 기준이 학교별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소냐 크리스천 가주 커뮤니티칼리지 총장은 “학생들의 성과가 개선되더라도 주 전체 평균이 달라지면 허용되는 학사 과정 수가 바뀔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졸업률이 낮은 학교에는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경우가 있어 이들 학교의 학사 과정 확대를 제한하면 오히려 학위 취득 기회가 필요한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법안이 회기 막판에 대폭 수정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래리 갈리지오 가주커뮤니티칼리지리그 회장은 충분한 검토 없이 새로운 기준이 제시됐다며 절차가 복잡하고 불명확하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칼리지들은 당초 두 법안을 지지했다. 현행법은 CSU나 UC가 이미 운영하는 전공과 중복되는 학사 과정을 커뮤니티칼리지가 개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가까운 곳에 4년제 대학이 없어도 다른 지역의 CSU나 UC에 같은 전공이 있으면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두 법안은 이 같은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 인근 CSU에 같은 전공이 있더라도 해당 커뮤니티칼리지 출신 지원자의 합격률이 3년 연속 75%를 밑돌고 지역 내 인력 수요가 입증되면 유사한 학사 과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결국 커뮤니티칼리지 입장에서는 학사 과정 확대의 길은 넓어졌지만, 막판에 학교별로 개설할 수 있는 과정 수를 제한하는 새로운 조건이 붙은 셈이다.   뉴섬 주지사는 최근 몇 년간 커뮤니티칼리지 학사 과정 확대 법안들을 거부해 왔다. 다만 이번 두 법안의 수정 과정에는 주지사실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한길 기자커뮤니티칼리지 온라인용 커뮤니티칼리지 학사 커뮤니티칼리지리그 회장 커뮤니티칼리지 입장

2026.09.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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