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월드컵 기간 주류 판매 새벽 4시까지 전격 연장
포드 정부, 피파(FIFA) 월드컵 기간(6월 11일~7월 19일) 주점·식당 영업 유연화 조치 시행 별도 허가 신청 없이 모든 면허 업소 자동 적용… 주정부 "외식업계 매출 진작 및 경제 활성화 기대" LCBO, 광역 토론토(GTA) 및 오타와 주요 27개 매장 영업시간 밤 11시까지 전격 연장 운영 온타리오주 정부가 다가오는 2026 FIFA 월드컵 기간 동안 축구 팬들이 심야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주 전역의 식당과 주점의 주류 판매 마감 시간(Last Call)을 새벽 4시까지 전격 연장하기로 했다. 19일 680 뉴스라디오 등 당국 지표에 따르면 포드 정부는 월드컵이 개막하는 6월 11일부터 결승전이 열리는 7월 19일까지 한시적으로 이 같은 특별 행정 조치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온타리오주의 법정 주류 판매 마감 시간은 새벽 2시이지만, 대회 기간 한 달간 영업시간을 두 시간 더 늘려 월드컵 특수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주류당국(AGCO) 복잡한 사전 신청 면제… 면허 업소 누구나 새벽 영업 가능 기존에는 대형 스포츠 행사나 축제 기간 중 영업시간을 연장하려면 각 사업주가 온타리오 주류게임위원회(AGCO)에 별도의 '임시 연장 허가'를 신청하고 수수료를 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 기간에는 주정부가 행정 절차를 파격적으로 간소화해 주류 판매 면허를 가진 업소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율적으로 새벽 4시까지 주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더그 다우니 온타리오주 법무장관은 "주점과 식당의 심야 영업을 허용함으로써 팬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온전히 즐기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늘리고 환대산업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류판매점(LCBO)도 야간 연장… 토론토·오타와 거점 매장 중심 가동 주정부의 이번 조치에 발맞춰 주류유통공사(LCBO) 역시 광역 토론토(GTA) 및 오타와 지역의 주요 거점 매장 27곳의 영업시간을 전격 연장하기로 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해당 매장들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에도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는 야간에 가정에서 경기를 시청하는 축구 팬들의 주류 구매 편의를 돕고, 인근 소매 유통 시장의 소비 자산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보조적 조치로 풀이된다. 월드컵 특수와 골목상권 활성화, 성숙한 음주 문화 기대 온타리오주 정부가 월드컵 기간 동안 주류 판매 시간을 새벽 4시까지 연장하고 행정 절차를 과감하게 간소화한 것은 팬데믹 이후 여전히 회복 흐름이 더딘 외식업계와 골목상권에 가뭄의 단비 같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실효성 있는 처방이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 시기에 맞춰 도심 유흥업소의 영업 빗장을 풀고 유통망을 넓히는 정책은 단기적인 소비 진작과 도심 상권의 야간 활성화를 유도하는 긍정적인 촉매제를 기대한다. 정부가 규제 철폐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손을 들어준 만큼, 이제는 늘어난 영업시간에 비례해 발생할 수 있는 음주운전이나 심야 소음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동반되어야 할 때다. 이번 한시적 완화 조치가 성공적인 경제 효과와 안전한 축제 문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모범 사례로 정착된다면, 향후 지역 경제의 유연성을 높이는 다양한 행정 혁신의 발판이 될 것으로 차분하게 기대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email protected]온타리오 월드컵 전격 연장하기 온타리오 주류게임위원회 월드컵 기간
2026.05.19. 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