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기다린 ‘올림픽 게이트웨이<한국 정체성 담은 상징물>’ 10월 첫 삽
한인사회 숙원 사업인 LA한인타운 ‘올림픽 게이트웨이’ 건립 공사가 올가을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로써 2008년에 처음 제안된 뒤 예산 확보와 행정 절차를 거치며 지연됐던 사업이 사실상 착공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커뮤니티에서는 LA한인타운을 대표할 상징 조형물이 현실화되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림픽경찰서후원회(OBA)에 따르면 올림픽 게이트웨이 건립사업을 주관하는 LA네이버후드이니셔티브(LANI)는 시공업체로 한인 건설업체 PUB컨스트럭션(대표 크리스 이)을 선정했으며, 지난달 LA시의 최종 승인도 받았다. 이로써 PUB컨스트럭션이 2017년 JFAK 설계안을 토대로 시공에 나선다. 올림픽 게이트웨이 건립사업은 지난 2008년 한인사회가 추진한 프로젝트다. JFAK는 올림픽 불러바드와 노먼디 애비뉴 교차로에 설치될 게이트웨이는 ‘LA와 한국 간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고 한국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새로운 도시 관문’을 형상화했다고 전했다. 설계안은 두 개의 기둥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LED 조명을 달아, 케이블 위에 태극기와 한국 문화를 형상화한 장면을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이 사업은 건립비 조달과 사업 주체 변경, LA시 승인 절차 등으로 장기간 지연됐지만 지난해 2월 LANI가 시공업체 입찰을 공고하며 재개됐다. OBA 이창엽 회장은 “LANI와 PUB컨스트럭션이 1~2개월 전에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며 “LED와 철근 등 주요 자재 확보에 시간이 필요해 착공식은 이르면 두 달 안에, 기공식은 LA한인축제 이후인 10월쯤 진행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현재까지 확보한 기금은 약 260만 달러지만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으로 약 300만 달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LA시정부와 시의원실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있다. 한인사회도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PUB컨스트럭션의 크리스 이 대표는 “공사가 시작되면 완공까지 4~5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게이트웨이 올림픽 올림픽 게이트웨이 올림픽경찰서후원회 이창엽 la한인타운 올림픽
2026.01.1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