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이 곧 블록버스터가 된다" 올인원 영상 AI 플랫폼 모픽, 누구나 영화감독이 되는 新 프로덕션 시대 연다
최근 전 세계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는 치솟는 제작비와 파편화된 작업 환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획부터 최종 편집까지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영상AI 플랫폼 '모픽(Morphic)'이 등장해 영상 제작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픽은 단순한 생성형 AI 툴을 넘어, 영상 창작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일명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AI Suite’이다. 특히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 영상 생성 AI 모델을 각각 구독하여 사용해야 했던 기존의 비효율을 없애고 하나의 캔버스 공간에서 팀원들과 협업하며 영상 제작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사에 특화된 영상 AI 플랫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픽은 기존 할리우드식 제작 시스템에서 필수적이던 막대한 자본과 인력의 장벽을 허물고, 소규모 제작팀이나 개인 창작자도 대작 수준의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영상 제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 드라마, 영화 등 모든 크리에이티브 구현에서 퀄리티, 시간, 그리고 비용 효율성까지 잡은 영상 AI 플랫폼 모픽(Morphic)의 대표 제이디 카나니(JD Kanani)를 만나 영상 AI로 구현 가능한 스토리텔링과 최근 업계 최초 100% 영상 AI로 만들어 화제가 된 ‘문라이트 베일’의 제작 후기를 들어보았다. Q. 기존 영상 제작 툴이나 다양한 AI 서비스들과 비교했을 때, 모픽이 가지는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제이디 카나니(이하 제이디): 현재 시장에 나온 일반적인 생성형 AI는 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 각 AI 모델 고유의 기능을 중심으로 사용 가능하다. 대부분의 프로덕션에서는 제작 단계마다 클링(Kling), 시댄스(Seedance), 비오(Veo) 등 서로 다른 AI 모델을 개별 구독하고, 매번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겨 후편집 작업을 하는 상황이다. 모픽은 이러한 '제작 워크플로우의 파편화'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다. 업계를 선도하는 최신 영상 및 이미지, 오디오 AI 모델들을 ‘캔버스(Canvas)’라는 단일 작업 공간 안에서 제공한다. 또한, 광고, 드라마, 영화 등 어떤 유형의 스토리텔링이라도 제작 과정에 도움받을 수 있는 생성형 AI 파트너 ‘코파일럿(Copilot)’을 탑재, 아이디어 발굴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모픽 플랫폼 안에서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한국어 프롬프트만으로도 영문과 동일한 고품질 결과물을 낼 수 있으며, 전 세계 사용자를 위해 5개 국어 환경을 지원한다. Q. 실제 영상 제작 현장에서 사람이 담당하던 카메라 촬영, 미술, 배우의 역할은 모픽 내에서 어떻게 치환되는지 궁금하다. 제이디: 기존의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기 보다는, 해당 역할이 사용자 개인의 워크플로우 안으로 통합된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촬영감독은 '3D 모션' 기능이 담당한다. 3D 공간 안에서 직접 앵글을 배치하면 플랫폼이 카메라 움직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미술 감독의 역할은 모픽의 '캔버스(Canvas)'와 '모델스(Models)' 기능에 녹아 있다. 프레임 안의 오브젝트를 분리하고 요소를 조정하거나, 씬 전반에 걸쳐 일관된 캐릭터와 스타일을 직접 설계하고 학습시킬 수 있다. 현장에서 촬영감독과 아트디렉터가 내리던 결정들을 이제는 플랫폼 안에서 제작사나 크리에이터가 직접 조율하는 구조다. 배우의 경우는 콘텐츠 유형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모픽을 사용하는 애니메이션, 만화 제작사에서는 캐릭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모델로 학습시킨 뒤 프롬프트를 통해 씬마다 상세하게 연출한다. 결국 이 모든 역할의 본질, 즉 인간의 창작적 의도는 그대로 살아있다. 다만 그 무대가 물리적인 촬영 현장에서 디지털 작업 공간으로 이동했다고 볼 수 있다. Q. 시각적인 요소 외에도 편집과 사운드 디자인 역시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후반 작업의 효율성은 어떻게 극대화했는가. 제이디: 과거 여러 단계로 나뉘어 전문 스튜디오를 거쳐야 했던 후반 작업도 이제는 캔버스(Canvas)와 컴포즈(Compose) 라는 메뉴 안에서 즉각 통합 작업이 가능하다. 영상 편집과 동시에 영상 분위기에 걸맞은 내레이션, 효과음, 배경음악을 즉각적으로 생성해 입힐 수 있어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단순 텍스트 낭독을 넘어 캐릭터의 감정선과 미세한 호흡까지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전문 성우 못지않은 고품질 음성을 만들어낸다. Q. 이러한 올인원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실제 프로젝트 사례와, 체감할 수 있는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 제이디: 이번에 모픽에서 선보인 한국 사극 단편 영화 ‘문라이트 베일(Moonlight Veil)’이 이를 완벽히 증명한다. 한복과 궁궐 등 한국 고유의 미감을 유지해야 하는 사극은 AI가 구현하기 가장 고난도의 장르다. 모픽은 주요 인물별로 전용 모델을 학습시켜 캐릭터의 일관성을 고정하고, 인페인팅과 아웃페인팅으로 미세한 한복 문양까지 다듬어냈다. 문라이트 베일 제작 프로젝트에는 감독, 문화 컨설턴트 등 단 8명의 정예 인원만 투입되었고, 기획부터 최종 편집까지 단 한 달 만에 완성했다. 기존 방식이었다면 수개월의 시간과 수십 명의 스태프, 수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겠지만, 모픽을 통해 인력과 비용을 90% 이상 대폭 절감하면서도 방송 송출이 가능한 수준의 압도적인 퀄리티를 구현해 냈다. Q. AI 영상 기술이 짧은 데모 수준에 머무는 한계를 넘기 위해, 모픽이 준비하고 있는 향후 로드맵은 무엇인가. 제이디: 모픽은 숏폼 콘텐츠부터 2시간 분량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형의 영상 작품을 스토리텔링하기 위해 세 가지 방향을 바탕으로 준비하고 있다. 첫째, 장르에 상관없이 작품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의 일관성과 유지력 강화를, 둘째, AI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하이퍼 리얼리스틱의 화질 구현을 진행 중이다. 셋째는 롱테이크가 가능한 기술적 완성을 통해 대규모 자본과 소규모 팀 사이의 벽을 완전히 허무는 것이다. 나아가, 창작자가 예산 걱정 없이 장편 제작에 도전할 수 있도록 ‘100만 달러 규모의 모픽 크리에이터 펀드’를 조성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모든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새로운 시대"라는 모픽의 슬로건처럼, 오직 상상력과 기획력만 있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대작을 만들 수 있는 시대를 모픽이 가장 앞장서서 열어가겠다. 정현식 기자블록버스터 플랫폼 콘텐츠 제작사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제작 후기
2026.04.01.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