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안 팔리는데 값은 오른다”…주택시장 역설
봄 시즌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택 거래가 3월 들어 다시 감소했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기존주택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 전월 대비로는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 약화와 고용 증가 둔화가 주택 구매 수요를 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분쟁에 따른 모기지 이자율 상승도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시장 전반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은 여전히 매물 부족으로 지목된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대비 판매 비율, 즉 수급 균형 지표가 평균을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 부족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3월 전국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역대 3월 기준 최고치인 40만88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한편 이에 따라 올해 기존주택 판매 증가율 전망은 기존보다 낮아진 4%로 수정됐으며, 신규주택 판매는 기존 5% 증가 예상에서 보합으로 조정됐다. 우훈식 기자기존주택 판매 기존주택 판매 전국 기존주택 올해 기존주택
2026.04.13.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