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재단(KAEF, 이사장 김영미)가 한국학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이광자 전 이사장은 2019년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학 학부 전공 프로그램이 생기던 해에 ‘KAEF 한국학 장학기금(KAEF Scholarship in Korean Studies)’을 출연했으며, 2022년부터 장학 기금을 확대해 세 명의 한국학 전공, 부전공자들에게 매년 수여해 한국학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시드니 베너, 로즐린 브라운, 로렌 레이 등 3명으로,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됐다. 레이는 “송도 메이슨 캠퍼스에 입학해 4학년 전공 수업을 위해 본교에 다니게 됐는데, 장학금을 받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브라운은 “한국드라마를 자막없이 보기 위해 한국어 강의를 듣다가 푹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조지메이슨 한국학 프로그램은 이번 학기 한국학 전공 14명, 부전공 14명의 우수 졸업생들을 배출하여 학과 시상식에서 우수학업상 등을 수여하였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연방정부나 주정부, 공립학교에 취업하거나 인턴쉽을 진행중이며, 한국에 소재한 대학교의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은 매 학기 한국학 전공과 부전공에 100명, 한국학 강의에 350-400 여 명이 등록해 미국 내 네 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부터는 한국학 석사과정도 개설된다. 정영아 교수는 “동남부 지역 최초로 한국학 석사과정이 설치되는 만큼, 미국내 한국학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한미교육재단 장학금 한국학 장학기금 장학금 전달 올해 장학금
2025.05.22. 12:41
‘남길 앤 노을 정’ NNC 재단(회장 김송기, 이사장 정노을)은 지난달 28일 로렌스빌 사무실에서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1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NNC 재단은 지난해 5월 비영리단체로 출범했으며, 이민 커뮤니티를 위한 장학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노을 이사장은 "나 역시 한인 이민자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며 "올해 장학금은 사재를 출연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하늘 학생이 고등학생 장학생 대표로, 채선미씨는 대학생 장학생 대표로 에세이를 발표했으며, 참석한 학생과 가족들은 서로를 축하했다. NNC재단 홈페이지(nncfoundation.org)에 따르면 학생 장학금 외에도 이민국 수수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윤지아 기자파운데이션 장학금 장학금 수여식 학생 장학금 올해 장학금
2025.03.03. 14:40
지난 21일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 친교실에서 열린 OC 교계, 단체 연합 송년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벌어졌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주관한 선교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신 회장은 올해 장학금 신청자 62명 중 35명을 선정했다고 밝히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세계 각지 선교사 자녀들의 감사 인사 동영상을 보여줬다. 지난 8월 연합회가 주최한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골프대회 명예 대회장을 맡았던 한기홍 목사는 마이크를 잡고 “해외 오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형편을 생각할 때, 지원한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고대했을 텐데 탈락됐다고 하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장학생에) 선정되지 않은 27명의 장학금은 은혜한인교회가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사의 ‘깜짝 후원’ 선언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연합회는 장학생에게 각 500달러를 수여했다. 신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고, 깜짝 놀랐다.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년회 1부는 심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의 사회로 감사 예배,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소망소사이어티 중창단, OC장로협의회, 무궁화합창단, 테너 오위영 목사, 김도영 장로의 찬양과 특송, 경품 추첨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송년회는 OC 교협, 목사회, 여성목사회, 장로협의회, 연합회 등 OC 교계 단체가 지역 단체 등을 초청해 마련했다. 조봉남 OC한인회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 최석호 전 가주하원의원, 기독실업인회(CBMC) 남가주연합회, 소망소사이어티, OC한미지도자협의회 관계자 등은 송년회를 함께 즐겼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보좌관을 통해 교계 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송년회에 앞서 열린 교협 총회에선 박재만 목사가 내년부터 심상은 목사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상환 기자선교사 장학금 선교사 자녀 탈락 학생 올해 장학금
2023.12.25. 21:00
뉴스타 장학재단은 16일 LA 뉴스타 본사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15명의 장학이사는 80여명의 장학생에게 총 8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 2021년 사업내용을 보고받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장학재단 9대 이사장으로 제프리 박(LA 본사), 장학심사위원장으로 크리스 오(플러턴 지사) 이사가 임명됐다. 장학재단은 올해 ‘제1회 고 남문기 회장 추모기념 뉴스타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성공을 계기로 내년 제2회 대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오는 7월 22일 가든스윗호텔에서 3년만에 대면 행사로 재개된다. [뉴스타 장학재단 제공]정기이사회 장학재단 장학재단 정기이사회 남문기 회장 올해 장학금
2022.06.19.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