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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B뱅크, WKBC서 조지아 첫 진출 홍보

캘리포니아주 기반 한인은행인 PCB뱅크가 오는 6월 조지아주 첫 진출을 앞두고 홍보차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 참가했다.   은행 측은 지난 17~20일 대회장 내 홍보 부스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 예정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 상담을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각 업종 특성별로 적합한 금융 서비스를 안내하고 기업인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PCB은행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규모 30억달러를 돌파했다. 관계자는 "올해 조지아 스와니점 개설은 동남부 사업 확장 전략의 중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인 외 타인종 고객 확장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지아 pcb뱅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홍보 박차 올해 조지아

2025.04.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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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조지아 총기사고 미성년 사망자 128명

올해 조지아에서 총기 사고로 인한 아동 및 청소년 사망자가 128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매체 WSB-TV는 13일 기준,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장 어린 피해자는 생후 6개월 아동이었다고 밝혔다.    아동의 경우, 안전해야 할 가정 내에서 발생한 우발적 총기 사고로 인한 사망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한다. 3월 1일 하버샴 카운티에서 2세 여아가 다른 어린이가 실수로 쏜 총에 맞은 것을 시작으로, 4월 26일 라그레인지에서 2세 남아가 스스로의 얼굴에 총을 쏴 사망했다.    또 5월 29일 그로브타운에서 4세 소녀가 아버지의 총을 가지고 놀다 사망했으며, 7월 6일 클레이튼 카운티의 10세 소년은 어머니가 조작하던 권총에서 실수로 발사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월 콥 카운티의 1세 남아, 10월 콜럼버스의 3세 여아, 지난달 어거스타의 4세 남아가 방아쇠 잠금장치가 없는 총기를 가지고 놀다 스스로의 몸에 총을 쏴 잇따라 숨졌다. 모두 어른들의 주의와 방아쇠 잠금장치 의무화 등의 제도 보완이 있었더라면 막을 수 있던 사고다.   청소년 갱 등의 집단 범죄가 아닌 또래 간의 싸움에 총기가 사용된 경우도 적지 않다. 2월 애틀랜타 북서부 지역에서 15세 소년이 친구와 말다툼 중 총을 맞았으며, 10월 디캡 카운티에서도 16세 소년과 14세 소년의 다툼이 총싸움으로 번졌다. 분노와 무력감 등의 순간적 충동이 극단적 폭력인 총기 살인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며, 단순히 아이들을 총기로부터 떨어뜨리는 것 외에 폭력성 조절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일하는 청소년'이 매장 내에서 총격에 휘말린 안타까운 사건도 수 차례 반복됐다. 7월 디캡 카운티에 소재한 레스토랑 체인 아이홉에서 근무하던 제이콥 존슨은 손님 사이의 다툼에 휘말려 총을 맞아 숨졌다. 대표적인 ‘노동 약자’로 꼽히는 청소년에게 노동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일터 안전도 보장되지 못하는 셈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조지아 총기사 청소년 사망자 미성년 사망자 올해 조지아

2023.1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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