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이 2024~2025학년도부터 새로 받은 무료 ‘옴니(OMNY)’ 카드의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거래(사진)가 횡행하고 있다. 16일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 ‘옴니카드’ 키워드를 검색하면 1년간 1일 최대 4회 무료로 전철·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이 카드는 최소 80달러에서 최대 7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1일 사용 가능한 최대치를 1년간 매일 쓰면 4234달러인데, 이것 대비 저렴하다는 게 불법 판매자들의 주장이다. 카드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와 뉴욕시 교육국(DOE)이 550만 달러를 들여 총 150만장을 학생들에게 배포한 것으로, 무단 탑승을 막는 등의 목적을 띄고 있다. 또한 기존의 등교일 기준 1일 최대 3회 무료 탑승에서 연중무휴 제한 없이 1일 최대 4회 탑승으로 혜택이 늘었다. 유효기간은 1년이다. MTA는 ‘옴니 서비스 약관(OMNY Terms of Service)’을 통해 카드 이용은 승인된 소유주만 가능하며, 당사자간 거래는 물론 제3자간 거래도 금지한다고 고지하고 있다. 위반 시 카드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mny.info/terms-of-service)에서 볼 수 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옴니카드 거래 옴니카드 거래
2024.09.16. 19:19
오는 2024~2025학년도부터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은 무료 ‘옴니(OMNY)’ 카드를 받게 된다. 25일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은 기존 학생 메트로카드보다 혜택이 확대된 학생용 옴니 카드 배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학생 옴니카드는 ▶연중무휴 24시간▶주 7일 ▶하루 최대 4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기존 학생 메트로카드는 ▶오전 5시30분~오후 8시30분까지 ▶학교 수업일에만 ▶하루 최대 3회까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했다. 새 학생 옴니카드는 학기 시작과 동시에 학교에서 배포되며, 학생들은 강화된 혜택이 설명된 홍보 전단지도 받게 된다. 다만 학교에서 0.5마일 이내 거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이용할 수 없으며, 자세한 자격 조건은 시 교육국 웹사이트(www.schools.nyc.gov/school-life/transportation/bus-eligibility?utm_medium=email&utm_name=&utm_source=govdelivery_)에서 확인 가능하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용 시간이 연장되며 학생들은 방과후에도 과외 활동을 한 후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샤니파 리에아라 MTA 최고 고객 책임자 대행은 “우리는 혜택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과제와 과외 활동을 탐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공립교는 새로운 옴니카드를 위한 예산을 기존 4500만 달러에서 5050만 달러로 늘렸으며, 뉴욕주 교통국은 학생 옴니카드에 자금 25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옴니카드 배포 학생 옴니카드 옴니카드 배포 뉴욕시 무료
2024.07.25.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