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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도소 외국인 수감자 증가

  캐나다 연방 교정시설에서 외국인 수감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캐나다 시민권자 수감자는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외국인 수감자의 출신국 정보가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정부의 관리 부실이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수감자 10년 새 30% 늘어 연방 공공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기준 연방 교도소 수감자는 총 1만4,837명으로, 팬데믹 시기보다 늘었지만 10년 전과 큰 차이는 없었다. 캐나다 국적 수감자는 1만3,943명으로 줄었고, 외국인은 655명에서 857명으로 30% 증가했다.   출신국 모르는 수감자 36% 외국인 및 복수국적 수감자 894명 중 319명(36%)의 출신국이 ‘미상’이었다. 국적이 확인된 이들 중 자메이카(63명), 인도(44명), 미국(38명), 필리핀(20명), 소말리아·중국(각 16명) 순이었다. 보수당 미셸 렘펠 가너 의원은 “기초 정보조차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외국인 범죄자에 대한 규제 강화를 주장했다.   주요 범죄는 마약·살인 외국인 수감자의 주요 범죄는 1급 마약 범죄(479명)와 2급 살인(157명)이었다. 콘도형 시설인 비버크리크 교도소(온타리오)가 외국인 수감자 7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위니펙의 스토니마운틴(37명) 등이 뒤를 이었다.   관리비용도 35% 상승 연방 수감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은 2016/17년 11만6,500달러에서 2024/25년 15만6,700달러로 35% 증가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외국인수감자 교정시설 범죄 외국인

2025.11.11.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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