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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총격 살해 시카고경찰 20일 정직 처분

시카고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20대 청년에 대한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경찰은 20일 정직 처분을 받았다.     시카고 경찰의 위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하는 COPA(The Civilian Office of Police Accountability)는 최근 앤소니 알바레즈 사망 사건에 대한 수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총 46페이지에 달하는 이 보고서는 지난 2021년 3월 31일 시카고 남부 포르티지 파크에서 발생한 경찰 총격으로 숨진 알바레즈에 대한 수사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는 알바레즈 사망에 대한 경찰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다. 경찰 바디캠을 제 때 켜지 않았고 알바레즈가 직접적인 위협을 끼치진 않았다고 판단하면서 해당 경찰의 해임을 경찰위원회에 권고했다.     보고서에서는 알바레즈에 총격을 가한 에반 솔라노 경찰이 알바레즈를 추격하면서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소리친 점을 지적했다. 또 도망가던 알바레즈가 피격되기 직전 경찰을 향해 몸을 돌렸다는 점을 언급하며 경찰을 향해 총격을 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솔라노 경찰 역시 알바레즈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고 명령에 따르지 않았으며 자신을 향해 총격을 발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판단해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알바레즈는 허리와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COPA 보고서는 경찰위원회에 솔라노의 해임을 건의했다. 하지만 경찰위원회는 COPA의 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20일 정직 처분을 결정했다. 데이빗 브라운 시카고 경찰청장 역시 20일 정직 처분을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알바레즈의 유가족들은 경찰위원회의 결정에 반발했다. 특히 COPA의 수사보고서가 경찰이 느낄만한 명확한 위협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는 점을 들어 소송을 통해 시카고 경찰의 잘못을 따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알바레즈 사망 당시 시카고 경찰은 도보 추격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지난해 알바레즈 피격 사망 사건과 함께 당시 13세였던 아담 톨리도 역시 경찰 총격으로 숨지면서 경찰의 도보 추격에 대한 비난이 제기된 바 있다.     쿡 카운티 검찰은 이 두 사건에 대해 해당 경찰을 기소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경찰 용의자 용의자 총격 정직 처분 경찰 총격

2022.09.13. 16:07

그레이하운스 버스 안 총기 난사

장거리 구간을 운행하는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총상을 당했다.   abc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30분쯤 북가주 오로빌 한 편의점 앞에 잠시 주차한 그레이하운드 버스 안에서 누군가 갑자기 총을 난사했다. 용의자 총격으로 승객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4명이 총상을 당했다. 총격 부상자 중에는 11세 소녀도 포함됐다.   부테 카운티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버스가 정차한 순간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착하기 전 도주했다. 총상을 당한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중 11세 소녀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지만, 25세 임신부는 중태다.     경찰은 총격사건 현장을 수색해 인근 월마트로 도주한 용의자 아사디 엘리자흐 콜맨(21)을 체포했다. 지방 검찰은 새크라멘토 출신인 콜맨이 청소년시절 범죄전과가 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콜맨이 버스 안에서 10발 이상을 쐈다고 진술했다. 김형재 기자그레이 버스 그레이하운드 버스 총기 난사 용의자 총격

2022.02.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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