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경찰의 차량 추격전이 펼쳐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서 차량 촉매변환기 또는 차량 절도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이들 범죄 용의자들은 오후 2시 15분경 벤투라 불러바드와 데 소토 애비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서 체포됐다. 체포된 용의자는 도주 차량을 운전한 남성 1명과 동승했던 여성 1명이다.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들의 저항은 없었다. 김병일 기자우드랜드힐스 차량추격전 차량추격전 용의자 체포 과정 차량 추격전이
2023.06.02. 14:29
지난 화요일(1일) 밤 우드랜드힐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희생자 2명은 아버지와 아들로 밝혀졌다. ABC7뉴스는 3일, 이틀 전 우드랜드힐스 뮬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음주운전자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부딪히면서 차가 불길에 휩싸여 결국 사망한 2명의 남성이 부자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ABC7뉴스는 이 같은 사실을 희생자가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시소에서는 아직까지 희생자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아버지는 안드레아 불로이며 말리부의 인기 맛집 가운데 하나인 문섀도우스 레스토랑 소유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아버지와 아들은 스포츠카의 일종인 머스탱을 타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후 차량이 화염에 휩싸이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는 올해 21세인 케빈 곤잘레즈로 신원이 확인됐다. 곤잘레스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곤잘레즈가 사고 당시 술이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재 수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우드랜드힐스 차사고 우드랜드힐스 차사고 우드랜드힐스 지역 교통사고 희생자
2022.11.03. 13:11
지난달 초 피살된 한인 김옥자(81)씨 사건이 미궁에 빠진 가운데 김씨 가족이 범인 검거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씨의 딸인 클라라 김씨는 7일 NBC4뉴스와 인터뷰에서 “집안의 가장이었던 어머니가 살해된 뒤 추석과 같은 특별한 날이 오더라도 예전과 같을 수 없게 됐다”며 슬퍼했다. 김씨는 당초 15살된 반려견의 안락사 문제를 상의하고자 딸의 집을 방문할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2일 집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클라라 김씨는 약속한 모친이 오지 않자 이상하게 여겨 남편에게 가보라고 했다고 전했다. 남편은 우드랜드 힐스의 김씨 자택에서 불에 탄 상태의 시신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LA경찰국(LAPD)은 강도가 침입해 금품을 강탈하고 김씨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르고 범행 현장을 떠난 것으로 추정했다. 클라라 김씨은 “집안에 침입하고, 물건을 훔치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엄마를 살해하고 불까지 지른 행위는 정말 역겹다. 사악함 그 자체”라며 괴로운 심경을 나타냈다. LAPD는 범행이 일어난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용의자와 관련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클라라 김씨는 살해범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며 목격자나 범인을 알고 있는 사람의 제보를 당부했다. 클라라 김씨는 아버지가 지난해 세상을 떠났지만 어머니는 여전히 활기찬 삶을 즐기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LAPD의 셰런 김 형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제보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전화(818-374-9550)로 하면 된다. 원용석 기자우드랜드힐스 김옥자 우드랜드힐스 피살 한인 김옥자 우드랜드힐스 주택
2022.09.0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