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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달라스 한국노인회(이하 노인회)가 지난 20일(토) 오전 11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회원들을 비롯해 주달라스 영사출장소 도광헌 소장과 전창현 영사, 달라스 한인회 우성철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김원영 회장 등 지역사회 주요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명재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평일 행사위원장의 경과보고와 내빈소개가 있은 후 이형천 회장의 이임사가 이어졌다. 이형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이제 저는 회장으로서 임기를 마치며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며 “처음 이자리를 맡았을 때의 떨림과 책임감을 아직도 또렷이 기억한다. 부족한 저를 믿고 곁에서 함께 해 주신 여러분 덕분에 이자리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고 그 신간들은 제 인생에서 참으로 값진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천 회장이 이명재 회장에게 노인회기를 이양한 후 이명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의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재 회장은 “우리 노인회를 위해 오랜 기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안영호 전 한인회장과 유성주 전 한인회장, 그리고 제26대 이형천 노인회장과 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분들과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 덕분에 오늘의 달라스 한국노인회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임기동안 회원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회원 여러분 모두가 더 따듯한 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명재 회장은 제26대 임기 동안 수고한 이형천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성철 한인회장과 유성주 전 한인회장의 축사에 이어 국제 한민족 총연맹 김수철 총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의 점심식사는 출장소가 제공했다. 도광헌 소장은 축사를 통해 “달라스 노인회가 공식 단체명이 맞지만, 저는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을 노인이라는 표현 대신 원로, 어르신이라고 말하고자 한다”며 “이는 연령을 의미하기보다, 달라스 한인사회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오랜 세월 크고 작은 기여를 해 오신 모든 분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액이라도 이곳에서 태어난 우리 손자 손녀에 대한 장학금 제도를 만들어서 연말행사가 세대를 아울러 함께 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든 어르신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드리며, 단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토니 채 기자〉회원 복지 이형천 노인회장 우성철 한인회장 달라스 한국노인회

2025.12.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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