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우크라 안전보장 관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내 미군 주둔을 포함한 안전보장 제공 방안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들(유럽)이 그곳에 있기 때문에 제1의 방어선”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도울 것이다. 관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모든 것이 잘 되면 우리는 3자회담을 할 것”이라며 자신과 젤렌스키 대통령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참여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 역시 “3자 회담에 준비가 됐다”고 답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확보할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일정한 안전보장 조치를 용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유럽 정상과 만나 논의를 이어갔다. 김은별 기자안전보장 트럼프 우크라 안전보장 우크라이나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2025.08.1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