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
한국 명문 사립 연세대학교의 운동섭(사진) 총장이 뉴욕을 방문했다. 운 총장을 비롯한 총장단의 미주 출장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뉴욕·LA·산호세·플로리다 등을 방문하는 일정을 진행됐는데, 운 총장에게 방문 목적과 대학의 미래 발전 전략, 동문과 한인사회에 전하는 메시지 등에 대해 들어봤다. -미국을 방문하시게 된 목적은. “우리 대학교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동문, 파트너 기관과의 협력 확대다. 뉴욕과 LA 등을 방문하면서 엔비디아와 협의로 양자컴퓨터와 AI를 결합한 신약개발 연구 추진을 진행했고, 스탠포드대에서 바이오·의과학 분야 중심의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특히 뉴욕에서는 ‘연세의 밤’ 송년행사와 황진호 신임회장 취임식, 젊은 동문들이 주최한 ‘Young Alumni’ 행사에 참석했다” -연세대는 한국 또는 세계적인 수준에서 어떤 위상과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가. “연세대는 140년의 전통 위에 혁신을 이어오며, 한국을 대표하는 연구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최근 2026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50위에 진입하고 아시아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한 것은 학문적 명성과 연구역량, 국제적 평판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도 다수의 전공이 세계 상위권에 올랐으며, 생명과학, 공학, 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과 한인동포들에게 메시지를 전해달라. “연세 동문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연세의 명예를 빛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다. 여러분의 경험과 성취는 후배들에게 큰 영감이 되며, 연세가 미래 글로벌 교육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힘이다. 서로 협력하며 더 큰 영향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또 미국에 계신 한인동포 여러분은 한·미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이자 소중한 커뮤니티다. 한인동포로서 뿌리 있는 정체성과 글로벌 경쟁력은 양국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중요한 자산이다. 한인동포 여러분의 꿈과 도전이 미래 세대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글로벌 네트워크 강화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 연세대학교 연세대 운동섭 총장 운동섭 총장 뉴욕 방문 연세대 뉴욕동문회 황진호 동문회장
2025.12.18. 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