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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메트로 무료 서비스 연장…일부 버스 노선은 운행 중단

LA 메트로가 산불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버스와 전철의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재니스 한 LA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산불과 강풍으로 인한 위협이 계속되고 있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메트로 전 구간에서 무료 서비스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거나 대피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전철은 정상 운영중이지만 아직 산불로 인해 일부 버스 노선은 여전히 우회 중이거나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180번, 217번, 690번 버스는 각각 우회 운행 중이며, 134번과 602번 버스는 산불로 인해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또한, 660번과 662번 버스는 워싱턴 블러바드 북쪽 구간에서 서비스가 중단됐으며, 메트로 마이크로 서비스는 패서디나, 알타데나, 시에라마드레 지역의 일부 구간(우드버리 로드, 뉴욕 드라이브, 시에라마드레 블러바드 북쪽)에서 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메트로 서비스와 관련한 최신 정보는 메트로 웹사이트(alerts.metro.net) 또는 소셜미디어(@MetroLAAle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한길 기자서비스 메트 무료 서비스 운행 중단 마이크로 서비스

2025.01.14. 20:30

G전철 운행 6주간 구간별 중단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노후화된 ‘통신기반 열차제어’(CBTC) 자동화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퀸즈와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G노선의 운행을 중단한다.     운행 중단은 28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구간별로 실시된다.     우선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코트스퀘어역과 나소애비뉴역 사이의 운행이 멈춘다. 이어 다음달 5일부터 8월 12일까지는 베드포드-노스트랜드 사이의 노선이 닫힌다. 이어 8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베드포드-노스트랜드부터 처치애비뉴 사이의 운행이 중단된다.   MTA 관계자는 운행 중단 이유에 대해 터널에 작업자들이 들어가 지나치게 잦은 신호 시스템의 오류를 개선하려는 목적이라며, 새로운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면 열차들의 운행 원활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평균 16만명이 이용하는 G노선 전철 지연을 미연에 방지, 시스템 신뢰를 상승시킨다는 설명이다.   G노선 운행 중단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대체 교통편은 MTA 홈페이지(new.mta.info/ale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시민들의 말을 인용, 대체재가 많지 않은 G노선을 이용하는 이들이 우버 이용을 고려하는 등 지출 상승 측면서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민혜 기자구간별 운행 운행 중단 구간별 중단 g전철 운행

2024.06.28. 22:08

뉴욕 일원 대중교통 시스템 노후화 심각

NJ트랜짓이 금주만 최소 3번가량의 운행 중단을 겪은 가운데 그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이 지적됐다. 그런가 하면 뉴욕주에선 예산 충당책을 잃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낡은 대중교통 시스템중 우선순위를 어떻게 배정해 개선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23일 앰트랙·고다미스트·데일리뉴스 등에 따르면 케빈 코벳 NJ트랜짓 회장은 금주 발생한 지연 사고의 근본 원인으로 노후화된 시스템을 꼽았다. 〈본지 6월 22일자 A-3면〉     코벳 회장은 “NJ트랜짓 열차의 60%는 앰트랙의 뉴저지 북부 철로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앰트랙은 그간 관리를 책임졌지만, 이번 운행 중단의 경우 NJ트랜짓 열차 위 전선이 팬토그래프(pantograph)에 꼬여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에게 보고했다.   반면 NJ트랜짓은 뉴왁을 떠나기 전 전선과 팬토그래프를 철저하게 검토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NJ트랜짓 열차가 일평균 700회 운행하며, 500마일가량을 달린다고 밝혔다. 이중 문제가 생긴 구간은 10마일에 불과한데, 이 구간은 앰트랙 관할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코벳 회장은 “100년 된 열차 선로의 노후화된 인프라가 근본 문제다. 투자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개선 작업에는 산적한 과제가 있다”고 했고, 머피 주지사는 NJ트랜짓의 개선 작업에 드는 비용을 고정적으로 충당하기 위해 기업세를 추진하는 방안을 지난 2월부터 검토하고 있다.   한편 MTA는 이달 시행 예정이던 교통혼잡료가 중단된 데 따라 150억 달러가량의 장기적 예산 확보책이 어려워진 가운데 전철 및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의 구식 전철 운행이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구체적으로, LIRR의 경우 구식인 M3 전철이 운행되고, BDNQW 전철은 1980년대 만들어진 R68 모델이 유지된다. 또한 1970년대 제작된 R46 전철이 ACNQ 전철서 운행될 가능성이다. MTA는 20억 달러가량의 수리비를 여전히 지출해야 한다. MTA에 따르면, R68은 평균 13마일마다 한 차례 고장이 난다.   MTA는 추가 예산 지원이 없다면 개선 작업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는 밝혔지만, 삭감 대상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제노 리버 MTA 회장이 “교통혼잡료 중단으로 인해 모든 시스템에 대한 개선 작업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만 밝힌 바 있다.   당초 MTA는 지난 2010년대부터 도입을 예고했던 아코디언 형태의 확장형 이동통로인 ‘오픈-갱웨이(Open Gangway)’를 탑재한 R211 열차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예산 감축에 따라 이 방안도 실현이 요원하다. 〈본지 1월 26일자 A-2면〉  MTA는 본래 14억 달러를 들여 437대의 이 모델을 더 구매할 예정이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작업 운행 중단 구식 전철

2024.06.23. 16:42

“다카타 에어백 장착 닛산차 운행 중단”…리콜 대상 8만4000대

연방고속도로안전교통국(NHTSA)이 결함이 발견된 다카타 에어백 장착 닛산 차량의 즉각적인 운행 중단 및 리콜 수리를 촉구했다.     NHTSA는 28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서 리콜 대상인 다카타 에어백이 장착된 닛산 차량의 운행을 당장 멈추고 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상 차량(생산연도)은 센트라(2002~2006년), 패스파인더(2002~2004년), 인피니티 QX4(2002~2003년) 등 총 8만4000대다. NHTSA 측은 “2020년 이미 리콜대상으로 확정됐지만 아직 수리가 안 된 자동차들”이라며 “사고 발생 시 사망이나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09년 처음으로 보고된 다카타 에어백 결함은 전 세계적으로 30건의 사망 사고와 400건이 넘는 부상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사망 사고 중 27건은 국내에서 일어났다.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1억대가 넘는 차량이 리콜 대상에 올랐다. 국내에서만 700만대가 리콜 조치 됐는데 자동차 리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리콜 대상 차주에게 수리 촉구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크라이슬러 측은 2003년형 닷지 램 픽업트럭 2만9000대에 대해서 수리를 받으라는 공식 성명서를 2022년에 낸 바 있다. 도요타 또한 지난 1월 2003년형, 2004년형 코롤라와 2004년형, 2005년형 RAV4 등 5만대의 차량에 대해서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하다 밝혔다.     조원희 기자에어백 닛산차 에어백 장착 운행 중단 리콜 수리

2024.05.2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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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남부 열차 운행 또 중단…언덕 토사 철로에 쏟아져

 OC남부 샌클레멘티~샌후안캐피스트라노 구간 열차 운행이 또 중단됐다.   메트로링크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30분쯤 샌클레멘티의 사적지 카사 로만티카 인근 철로변 언덕에서 토사가 쏟아져 내리는 것을 철도 관계자가 발견했다. 이곳은 지난 4월 말 언덕에서 토사가 쏟아져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불과 며칠 전 지반 복구 공사 완료 후, 재개된 곳과 같은 지역이다.   당국은 위험 지역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오전 현재 열차는 라구나니겔과 미션비에호 역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운행 중단 영향을 받는 노선은 메트로링크 OC라인과 인랜드 엠파이어~OC 라인,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등이다.   당국은 운행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에게 최고 50달러의 우버 바우처를 제공했다.남부 열차 열차 운행 운행 중단 oc남부 열차

2023.06.05. 17:20

<속보> 너츠베리팜 롤러코스터 운행 중 멈춰

    오렌지 카운티 소재 너츠베리팜에 있는 놀이시설 중 롤러 코스터인 '실버 불렛'이 26일 오후 운행 중 작동을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운행 중이던 실버 불렛이 달리다 오르막 길 중간에서 멈춰 섰다.    운행 중단 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있는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너츠베리팜 운행 운행 중단 오후 운행 실버 불렛

2023.05.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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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언덕 무너지며 철로에 토사 쌓여, 일부 구간 열차 운행 중단

    오렌지 카운티의 사적지 건물 지반이 일부 무너져 내리면서 통근 열차의 통행도 금지됐다.   메트로링크 측은 27일 사적지 건물인 카사 로만티카 문화센터 주변에서 일부 지반이 무너지면서 그 영향으로 인근을 지나는 철로에까지 토사가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토사는 메트로링크 샌클레멘트 피어 역의 북쪽 언덕에서 흘러내렸고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11분부터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메트로링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열차 운행 중지 조처는 위험 예방 차원에서 시행됐고 안전이 확인되면 열차 운행은 바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메트로링크 측은 덧붙였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구간은 라구나 니겔-미션 비에호 역 남쪽이 모두 해당한다.   통근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우버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바우처가 제공된다. 액수는 최대 50달러까지다.   한편 철로에까지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 외에 어바인부터 샌디에이고에 이르는 구간의 퍼시픽 서프라이너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이 구간을 이용하는 철도 이용객은 무료 전화 800-USA-RAIL(872-7245)로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병일 기자언덕 철로 열차 운행 운행 중단 통근 열차

2023.04.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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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메트로 퍼플라인 한달간 운행 중단

LA다운타운과 한인타운을 잇는 메트로 D(퍼플) 라인이 일부 구간 운행을 중단한다.   LA메트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20일부터 퍼플라인 연장 공사로 이날부터 향후 30일간 운행이 일부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퍼플라인은 윌셔/버몬트역에서 유니언역까지 총 4개 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이뤄지지 않는다. 윌셔/웨스턴역과 윌셔/버몬트역 구간은 20분마다 한 대씩 정상 운행한다.   메트로 이용객은 윌셔/버몬트 역에서 B(레드)라인으로 환승할 수 있다.   메트로는 2019년 퍼플라인의 노선 연장 공사를 시작했고 오는 2027년까지 7개의 새로운 역을 만들어 웨스트우드까지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메트 버몬트역 입구 운행 중단 김상진 기자

2023.03.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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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노선 버스 운행 전면 중단

오렌지카운티 노선 버스 운행이 3일부터 전면 중단돼 수천 명의 버스 이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버스 운행 중단은 OC교통국(OCTA) 노조 소속 정비사, 기계공 등 약 150명의 파업에 따른 것이다.   노조 측은 OCTA와 벌인 임금, 의료 복지 등에 관한 협상이 결렬돼 파업을 시작한다고 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OCTA 측은 4일 노조 측과 만나길 기대하던 중 파업이 시작됐다며, 언제든 노조와 협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주민에게 당분간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하는 한편, 수시로 웹사이트(octa.net/Bus/Service-Alerts)와 전화(714-636-7433)를 통해 운행 재개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의 버스 이용률이 높은 샌타애나 시 당국은 최소 6일까지 운행 중단이 이어질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권유했다.노선 버스 버스 운행 운행 중단 노선 버스

2022.11.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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