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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한인 남성 5세 딸 살해 혐의 체포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우진(29) 씨가 5세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역 매체 코모뉴스에 따르면 페더럴웨이 경찰국은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아동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신에 멍이 든 한 씨의 딸을 발견했다.     한 씨는 경찰에서 딸이 실내용 변기를 넘어뜨리자 화가 나 복부를 때렸으며, 발과 팔을 묶은 채 약 3시간 동안 방치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자 보온병 형태의 금속 컵으로 다시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아동의 사망 당시 집에는 다른 자녀들이 있었고, 함께 거주하던 여성은 오전 3시에 출근해 부재중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해 한 씨의 폭력을 이유로 보호명령을 신청했으나 심리 불출석으로 기각됐으며, 해당 가정에는 과거 아동복지국(CPS)이 개입한 기록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다른 자녀들도 한 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 씨는 현재 킹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보석금은 500만 달러로 책정됐다. 정윤재 기자워싱턴주 한인 워싱턴주 한인 과거 아동복지국 심리 불출석

2025.06.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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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 인구 200만명 돌파

미국 전역의 한인 인구가 2022년 기준 2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연방 센서스국이 발표한 ‘2022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에 따르면, 전국의 한인(혼혈포함) 인구는 총 205만1572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2021년 ACS 조사 당시 한인인구(196만2184명) 대비 8만9388명(4.6%) 늘어난 수준이다.     혼혈이 아닌 한인 인구는 150만1587명이었고, 혼혈 한인은 전체 한인의 26.8%에 달하는 54만9985명이었다. 한인 4명 중 적어도 1명 이상이 혼혈인 셈이다. ACS는 10년마다 시행되는 센서스 인구 총조사와는 별도로 센서스국이 연례 표본조사를 바탕으로 추산치를 발표하는 것이다.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 한인(혼혈포함)은 57만4460명이었다. 이어 뉴욕주(15만4211명), 텍사스주(13만4313명), 뉴저지주(10만8498명), 워싱턴주(10만2705명), 버지니아주(9만7379명) 등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주에서 한인 인구가 늘어난 가운데, 뉴저지주 인구는 2021년 조사 당시 11만3736명에서 10만8498명으로 줄며 팬데믹 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한인 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난 주는 텍사스주(16.7%)와 워싱턴주(10.7%)다. 워싱턴주 한인 인구는 10만명을 넘어 버지니아주를 앞질렀다.     고령화 현상은 가속화하고 있다. 65세 이상 한인은 27만6954명으로, 총인구의 13.5%를 차지했다. 2021년 조사 당시 65세 이상 인구(25만2790명, 12.9%)보다 더 늘었다. 해외출생(한국출생) 한인은 106만6967명으로, 52.0%로 같은 비율을 유지했다.   팬데믹이 완화하며 한인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진 모습이었다. 2021년 6.3%에 달했던 실업률은 지난해 3.5%로 하락, 2019년 당시(3.4%)와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다. 한인 가구중간소득은 9만1860달러로, 2021년 가구중간소득(8만3354달러)보다 높아졌다. 한인 빈곤율은 2021년 10.6%에서 10.2%로 소폭 하락했고, 무보험자 비율도 7.0%에서 6.7%로 떨어졌다. 뉴욕주 한인 가구중간소득은 10만286달러, 뉴저지주는 10만7978달러였다. 뉴저지주는 한인 인구가 줄면서 가구중간소득도 2021년(11만3175달러) 대비 하락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한인 한인 인구 한인 가구중간소득 워싱턴주 한인

2023.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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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시의원 출마 한인…절도 혐의 고발 당해 논란

워싱턴주 한인 다수 거주 지역인 페더럴웨이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 데니스 윤씨가 절도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역 언론 카이로7 뉴스는 페더럴웨이 지역 하드웨어 판매점 업소에서 윤씨가 망치를 훔친 혐의로 고발당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이 업소 업주 닉 로즈는 “지난 18일 쇼핑을 하러 와서 망치 3개를 자신의 가방에 몰래 담았다”며 “윤씨는 스몰 비즈니스를 돕겠다고 하더니 정작 자신이 도둑질을 했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업주는 증거 영상을 방송국에 전달했다.   현재 윤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윤씨는 서울 태생으로 8살때 가족과 함께 도미했다. 현재 아들 및 어머니와 함께 페더럴웨이 지역에 살고 있다. 윤씨는 간호사 출신이다. 시의원 선거는 소속 정당에 구애받지 않지만 윤씨는 민주당 측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장열 기자워싱턴주 시의원 워싱턴주 시의원 워싱턴주 한인 절도 혐의

2023.07.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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