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문강 원로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선생님 꽃 속에 드시다(시산맥·사진)’를 출간했다. 첫 번째 시집 ‘까치와 모국어’에 이어 두 번째 시집 ‘거북이와 산다’를 펴낸 지 13년 만이다. 이번 시집에는 ‘나 본 듯이 보거라’, ‘우리 국어 선생님’ 등 39편의 신작시와 산문 1편을 총 4부로 나누어 수록했다. 평론가 방민호 서울대학교 국문과 교수는 “오문강 시인의 작품들은 일상의 소소한 경험들을 그려놓은 것 같지만 마치 물 한 방울에 세계를 담듯이 삶이라는 문제를 숙고하게 한다”며 “평이한 듯한 진술 속에 시인의 비범한 성찰적 시선과 태도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시인의 말에서 오문강 시인은 “시가 나를 버리지 않게 내가 시를 버리지 않게 애쓰지 않고 덤덤하게 같이 오래 살았다”며 “시와 함께 넣은 산 문 한편은 나에게는 내 시의 역사이기도 하고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문강 시인은 1986년 현대문학에 시로 등단했다. 미주시인상, 미주문학상 수상,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은영 기자원로문인 선생 미주시인상 미주문학상 원로 시인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장
2023.08.13. 18:24
미주 원로 문인 손용상 작가가 8번째 소설집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도서출판 도훈·사진)’를 출간했다. 신간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에는 단편소설 7편, 단편 동화 1편, 중편소설 1편 외 쉬어가기 짤막 소설 3제가 수록됐다. 올해 등단 50주년 겸 희수를 맞이한 손용상 작가는 “국내외 문예지 등에서 발표했던 기존 작품들을 모았다”며 “쓰다 말았던 두어 편 장편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천사에서 김종회 문학 평론가이며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은 “손 작가의 소설은 서사적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하고 그 이야기는 뜻이 깊거나 재미있어야 하며 그로써 문학의 본분을 지킨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반영한다”며 “그의 소설 작품에는 인간으로서 문인으로서 향기가 있다”고 평했다. 손용상 작가는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고려대에서 사회학을 공부했다. 1973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소설 당선으로 소설가로 등단했다. '그대 속의 타인' '따라지의 꿈' '토무' 등 중·단편 소설집과 칼럼집, 운문집 등을 펴내고 잡지사 기자, 기업가로도 활동했다. 미주문학상, 재미동포문학상, 고원문학상, 해외 한국소설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 4월 계간 문예지 ‘시선’의 창간 20주년 기념 문학상에서 해외 부분 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현재 댈러스에 거주하면서 글로벌 해외종합문예지 ‘한솔문학’ 발행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영 기자원로문인 손용상 원로문인 손용상 해외 한국소설문학상 손용상 작가
2023.07.30. 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