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최신기사

월남전우회에 뜻깊은 ‘베테랑스 데이’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회장 송효남)가 조지아주 귀넷 카운티 정부가 개최한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귀넷카운티는 올해 참전용사 기념관 건립 20주년을 맞아 11일 한국전·월남전 등에 참전한 재향군인과 그 가족을 초청해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을 열었다. 월남참전자회 회원 183명 중 55명이 참석했다.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은 “참전용사의 헌신적인 봉사로 우리 주와 국가가 강해졌다”며 “우리 공동체에 회복력과 적응력, 강인함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을 심어줬다”고 했다. 케리 다이어 조지아 보훈처 부처장은 “노르망디 해변에서 중동 사막, 베트남 정글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한다”며 “각 시대마다 고유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건국 이념인 자유, 민주주의, 정의를 수호하겠다는 공통된 유대감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되새겼다.   귀넷 카운티는 고령의 퇴역군인을 위해 올해 처음 ‘스탠드 다운(Stand Down)’ 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이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퇴역군인에게 긴급구호, 재취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카운티 내 재향군인은 3만여명으로, 걸프전(1만8000명), 베트남전(9000명), 한국전(500명) 순으로 많다. 송효남 월남참전자회 회장은 “매년 귀넷 카운티 정부에 적극적으로 회원들의 필요를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월남참전회 기념식 데이 기념식 송효남 월남참전자회 미동남부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2025.11.11. 15:01

썸네일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