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 교계가 튀르키예 대지진 구호 기금 모금 목표 10만 달러를 달성했다. 모금 캠페인에 참여한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는 지난 1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대학교에서 가진 월례 조찬기도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캠페인엔 연합회 외에 OC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목사회, 여성목사회, 장로협의회 등 다수의 단체, 교회들이 참여했다. 연합회 측은 모금 캠페인의 후원 대표위원장을 맡은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담임목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9일 튀르키예로 출발, 현지에서 성금을 전달한다고 전했다. 기도회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모금한 1500달러도 구호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기도회엔 튀르키예에서 활동하는 노광조 선교사가 초청됐다. 노 선교사는 현지 실상을 전하며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참상도 봤지만, 이번 지진에 비할 정도는 아니었다. 모든 건물이 빈대떡처럼 납작하게 무너졌다”라고 말했다.지진 교계 교계 성금 한기홍 은혜한인교회 월례 조찬기도회
2023.04.05. 17:48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가 올해 50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연합회는 지난 5일 애너하임의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개최한 월례 조찬기도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합회는 교회와 기관 추천 40명, 연합회 임원과 이사들의 추천 10명 등 총 50명의 학생에게 내달 중 1인당 5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 신용 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골프대회를 통해 50명의 선교사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하나님과 후원자들, 연합회 임원, 이사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연합회 측은 장학금 지급 대상을 한 가정 당 1명으로 제한하고, 이전에 2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국과 미국의 선교사 자녀도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오지의 선교사 자녀, 선교 기간이 긴 선교사 자녀 등을 우선 배려하기로 했다. 연합회는 매달 첫 번째 토요일 오전 8시에 에반겔리아 대학교에서 조찬기도회를 연다. 기도회 설교는 연합회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에서 다시 볼 수 있다.선교사 장학금 선교사 자녀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합회 월례 조찬기도회
2022.11.14.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