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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의 식료품 지출 비중 낮은 편

 텍사스가 식료품 지출 비중이 낮은 주의 하나로 나타났다.   최근 몇 년간 식료품 가격이 급등해 2019년 이후 거의 30% 상승했다고 연방농무부(USDA)는 밝혔다. 소득 증가율은 이러한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식료품의 체감 부담이 커졌고, 가계는 소득에서 더 큰 비중을 식비에 지출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개인금융 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는 50개주에서 자주 구매되는 식료품 2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다. 이후 각 주의 가구 중위소득과 비교해 주민들이 식료품에 소득의 몇 퍼센트를 지출하는지 산출해 ‘2026 식료품에 가장 많이 지출하는 주(States That Spend the Most Groceries 2026)’ 순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텍사스의 월평균 식료품 비용은 119.50달러며 이는 텍사스 주민의 가구당 월 중위소득 대비 1.88%로 50개주 가운데 하위권인 전국 35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텍사스내 주요 품목별 순위를 보면, 다진 소고기(ground beef)는 평균 가격 기준 전국 15위를 기록, 타주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었다. 감자 가격은 28위, 바나나는 32위, 콘플레이크는 33위였다. 식기세척 세제(dishwashing detergent) 평균 가격은 35위였고, 달걀과 탄산음료는 각각 39위를 기록했다. 설탕은 41위로 타주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품목에 속했다. 월렛허브의 칩 루포(Chip Lupo) 애널리스트는 “최근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주가 반드시 가격이 가장 비싼 주는 아니다. 이들 주는 가구당 중위소득이 낮아 비교적 합리적인 식료품 가격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소득 비중을 식비로 지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식료품을 감당하기 위해 예산 수립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산을 세울 때 식료품은 필수 지출 항목으로 우선 배정하되, 예산이 빠듯할 경우 고가의 기호식품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본 식재료 위주로 구매해 식비 비중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설명이다. 2026년 가구당 중위소득 대비 식료품 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로 2.60%에 달했고 2위는 웨스트 버지니아(2.54%), 3위 아칸사(2.44%), 4위 루이지애나(2.38%), 5위는 켄터키(2.37%)였다. 6~10위는 앨라배마(2.33%), 뉴멕시코(2.30%), 오클라호마(2.22%), 사우스 캐롤라이나(2.21%), 테네시(2.19%)의 순이었다. 반면, 식료품 지출 비중이 제일 낮은 주는 1.51%에 그친 매사추세츠와 뉴저지였으며 이어 메릴랜드(1.55%), 뉴햄프셔(1.56%), 유타(1.58%)의 순으로 낮았다. 이밖에 플로리다는 11위(2.16%), 펜실베니아 23위(1.98%), 조지아 31위(1.95%), 뉴욕 34위(1.89%), 일리노이 36위(1.84%), 캘리포니아41위(1.66%), 버지니아 43위(1.63%), 콜로라도는 44위(1.61%)였다.   〈손혜성 기자〉텍사스 식료품 식료품 지출 최근 식료품 월평균 식료품

2026.02.16.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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