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나일 감염 모기 발견…풀러턴 시 주민에 주의 당부
풀러턴에서 최근 채집된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오렌지카운티 모기·해충방제국(OCMVCD)은 웨스트 커먼웰스 애비뉴와 사우스 유클리드 스트리트 인근 지역에서 채집한 모기 샘플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나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새의 피를 빤 모기가 사람을 물 때 주로 전염된다. 감염될 경우,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감기, 독감과 비슷한 경미한 증상에 그친다. OC보건국에 따르면 감염자 중 약 20%는 열, 두통, 구토, 설사, 피로 등의 증세를 보인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노약자에겐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뇌부종,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은 감염자 150명 중 1명꼴로 나타난다. OCMVCD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집 주위의 고인 물을 제거하고 ▶창문과 문의 방충망 상태를 점검하고 ▶DEET, 피카리딘, 레몬 유칼립투스 오일이나 IR3535 성분이 포함된 포함된 기피제를 바를 것을 권고했다.웨스트나일 감염 웨스트나일 감염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오렌지카운티 모기
2025.11.04.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