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고등학교 4학년을 앞둔 18세 청년이 연방 이민단속국(ICE)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벤자민 마르셀로 게레로-크루즈(Benjamin Marcelo Guerrero-Cruz)는 지난 8월 8일 아침, 생일을 맞은 지 며칠 되지 않아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복면을 쓴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그는 리세다 고교(Reseda High School) 새 학기 시작을 며칠 앞두고 있었다. 가족은 당시 집에서 그의 귀가를 기다렸으나, 개만 돌아오고 벤자민은 돌아오지 않았다. 체포 직후 가족은 그의 소재를 알 수 없었으며, 다음 날인 9일 법률비용과 생활비 지원을 위한 GoFundMe 모금이 시작됐다. 모금 페이지에는 벤자민이 약 50명과 함께 좁은 구금실에 수용돼 기본적인 위생·보온·식사가 제공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8월 13일, 연방 국토안보부(DHS) 고위 관계자는 벤자민이 추방 대기 상태로 구금 중이라고 확인했다. DHS는 성명에서 그가 칠레 국적으로, 무비자 입국 프로그램을 통해 입국했으나 2023년 3월 15일까지 출국해야 하는 조건을 어기고 2년 이상 불법 체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그가 갓 성인이 된 학생이라는 점, 그리고 체포 과정에서의 대응 방식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우려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금 페이지에 따르면, 벤자민은 현재 “춥고 두려운 상태”이며, 구금된 인원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한다. AI 생성 기사고교생 산책 ice 체포 위반 혐의 체포 과정
2025.08.13. 15:22
롤렉스 시계를 강탈하기 위해 백주 대낮 마켓 주차장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범인들이 한 달 만에 검거돼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사건은 로랜하이츠 99랜치 마켓에서 7월 9일에 발생했으며, 권총을 든 범인 두 명은 마켓 주차장을 지나던 부부에게 접근해 시가 6만불 상당의 롤렉스 시계를 강탈했다. 중국계 피해 부부는 저항했지만 시계를 빼앗겼다. 당시 상황은 지나던 행인이 전화기로 촬영해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줬다. LA셰리프국은 15일 "당시 범행에 나선 두 명의 용의자를 추격했으며 드모리에 와츠를 검거했다"며 "집행유에 위반 혐의도 추가했으며 범행에 사용된 무기와 장물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마켓 백주 백주 대낮 마켓 주차장 위반 혐의
2022.08.1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