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퀸즈 커뮤니티보드 위원에 이 에스더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의장 등 한인들이 다수 선정됐다. 4일 퀸즈보로청이 발표한 2024~2026년 퀸즈 커뮤니티보드 위원 리스트에 따르면 이번에 임명된 355명 중 한인은 커뮤니티보드(이하 CB)2 제임스 김, CB4 아담 리, CB7 이 에스더·존 박(박윤용) 씨 등으로 파악된다. CB7 위원으로 6년 넘게 활동 중인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은 “커뮤니티보드 위원들이 지역의 중요한 결정에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더 많은 한인들, 특히 영어 사용이 자유로운 한인 1.5세와 2세들이 들어와야 한다”고 전했다. 올해 퀸즈 커뮤니티보드 위원에는 총 848명이 지원, 355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신규 회원은 117명이다. 리차드 도노반 퀸즈보로장은 2020년 12월 취임 당시 “퀸즈 커뮤니티보드에 지속돼온 인구통계학적 불평등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고, 이번에 신규 회원으로 선정된 117명 가운데 아시안은 23.9%, 히스패닉은 27.4%, 흑인은 26.5%를 차지했다. 또 퀸즈보로청은 “신규 회원의 17.9%는 이민자”라고 밝혔다. 퀸즈 커뮤니티보드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임명된 신규 회원 중 절반 이상(54.7%)이 45세 미만이며, 가장 어린 신규 임명자는 19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성의 비율도 늘었다. 퀸즈보로청에 따르면 신규 위원 중 55%가 여성이며, 이는 도노반 행정부 이전 위원의 여성 비율 43%를 웃도는 수치다. 커뮤니티보드 위원으로 선정되면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윤지혜 기자에스더 위원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원회장 퀸즈 커뮤니티보드 커뮤니티보드 위원들
2024.04.05. 19:53
아시안 퀸즈 커뮤니티보드 위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한인들의 참여는 줄어들고 있다. 5일 퀸즈보로청이 발표한 2023~2025년 퀸즈 커뮤니티보드 위원 리스트에 따르면 이번에 임명된 366명 중 한인은 커뮤니티보드7(CB7) 테렌스 박, 커뮤니티보드11(CB11) 류세희 단 두 명인 것으로 파악된다. 보로청에 따르면 신규 위원 116명 중 동아시아계 비율은 13.8%에 달하지만 대부분 중국계다. 커뮤니티보드 위원으로 선정되면 4월 1일부터 2년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토지사용과 조닝 변경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 공공정책 공청회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임무도 맡는다. 퀸즈 지역에는 총 14개, 뉴욕시 전역에는 59개의 커뮤니티보드가 있으며 각 보드별로 50여 명의 위원들이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퀸즈 위원 커뮤니티보드 위원 한인 퀸즈 퀸즈 커뮤니티보드
2023.04.05. 20:42
오는 11월 8일 열릴 중간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최초의 ‘한인 부녀 수도국 위원’이 탄생할지 여부가 한인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유이종 후보는 오렌지카운티 수도국(Orange County Water District) 5지구 위원(디렉터)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 후보의 딸 메건 유 슈나이더(왼쪽 사진)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내 수도국에서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일한 한인이다. 슈나이더 위원은 지난 2016년 OC뮤니시펄수도국(MWDOC) 7지구에서 처음 당선됐으며, 2020년 재선에 성공했다. 최근 총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했다. 유 후보가 당선되면 비록 다른 수도국이지만, 딸과 함께 OC의 수도 관련 정책 입안 및 집행을 담당하는 같은 길을 걷게 된다. 유 후보는 스티븐 셸던 위원, 사업가인 티나 우엔과 3파전을 벌인다. 유 후보는 “당선되면 지속 가능한 지하수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주민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OC수도국은 카운티 내 20개 도시의 약 250만 명 주민의 식수의 대부분을 공급한다. 화학자인 유 후보는 OC수도국에서 31년 동안 수질 검사 전문가로 활동했다. 지하수의 질을 높이고 친환경적 방법으로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는 수질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2년 전 은퇴했다. 현재 슈나이더 위원이 운영하는 수자원 관련 회사 ‘세븐매니지먼트&컨설팅’에서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유 후보는 40여 편의 논문을 출간하고 다수의 콘퍼런스에서 이를 발표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그의 연구는 OC수도국이 수질 감시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에도 기여했다. 유 후보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남가주 지회장도 역임했다. 유 후보가 당선되려면 지난 2005년부터 수도국에서 활동 중인 셸던 위원이란 벽을 넘어야 한다. 셸던은 현재 총 10개 지구 위원들로 구성된 수도국 위원회 위원장도 맡고 있다. 그는 2008년과 2009년에도 위원장을 지냈다. 변호사 출신인 셸던은 개발업체인 셸던 디벨롭먼트 LLC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하다. 5지구엔 어바인과 뉴포트비치 일부, 터스틴 등이 속한다. 임상환 기자수도국 위원 수도국 위원회 오렌지카운티 수도국 위원회 위원장
2022.09.20.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