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올해초 54만 달러가 넘는 위조 수표를 입금한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콜럼버스 경찰에 따르면 윌리엄 채드윅 존스(19)는 지난 1월 시노버스은행에서 비즈니스 계좌를 개설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모바일 뱅킹을 통해 54만 5770.97달러에 달하는 위조 수표 총 5장을 해당 계좌에 입금했다. 이후 이 돈은 송금, 직불카드(데빗카드), 젤 등을 통해 빠르게 빠져나갔다. 입금액 중 일부는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전 사기 사건의 변호사 수임료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금액은 존스가 체포 당시 운전 중이던 포르쉐를 구매하는 데 사용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사기 혐의는 알파레타에서 발생했지만, 시노버스은행 본점이 콜럼버스에 있는 관계로 사건은 지난 3월 콜럼버스 경찰로 이관됐다. 당국은 존스가 거주하는 존스크릭의 경찰과 공조해 존스를 추적하고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존스는 현재 머스코기 카운티 구치소에서 법원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윤지아 기자위조수표로 입금 체포 당시 콜럼버스 경찰 위조 수표
2025.05.19. 14:49
LA에서 수표 위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체크캐싱 업소는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도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1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 16일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오전 9시 30분쯤 웨스트 불러바드와 하이드파크 불러바드 교차로 인근의 한 체크캐싱 업소에서 위조 수표를 사용하려던 한 남성이 직원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국은 체포된 남성의 신원을 가브리엘 가르시아 세비야(45)로 확인하고, 위조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함께 있던 공범 라파엘 고메즈 세페다(42)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경찰은 현재 체포영장을 발부해 수배 중이다. 세비야와 세페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퍼슨파크와 하이드파크 일대 여러 업소를 돌며 위조 수표를 사용해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는 ‘후안 나바로’, ‘라울 메디나’ 등의 가명을 사용했으며, 총 피해액은 1만 달러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피해 업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 제보는 LAPD 후안 캄포스 형사(213-486-5995)에게 하면 된다. 정윤재 기자피해액 수표 위조 수표 수표 위조 위조 혐의
2025.04.20. 19:48
LA 지역의 빵집 등을 대상으로 한 신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조 수표를 사용해 대량 주문을 한 뒤 환불을 요구하고, 결국 입금한 돈을 되찾아가는 방식이다. 가게 주인들은 주문 상품을 만들기 위해 대량의 재료를 구매하게 되는데 돈을 받지 못해 금전적 손해를 보게 되는 구조다. 24일 ABC7 방송은 LA에 위치한 ‘잇 유어 플라워스’라는 매장이 최근 이런 사기에 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가게 주인인 로리아 스턴은 최근 컵케이크 1000개를 만들어달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했다. 주문자는 7500달러를 우편을 통해 수표(체크)로 보냈다. 스턴은 은행에서 수표를 입금한 결과 다 잘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스턴은 컵케이크 1000개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을 구매해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다 얼마 후 주문자가 연락해 주문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싶으니 보낸 돈의 절반을 돌려달라고 했다고 한다. 스턴은 이미 재료를 다 구매하고 제작에 나섰으니 변경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은행에 확인해보니 대금 전액이 계좌에서 사라졌었다고 한다. 위조 수표를 사용했었다는 것이 은행의 설명이었다. 스턴은 수표에 적힌 회사에 바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해당 회사의 담당자는 이런 전화가 온 것이 15번째라며 대부분 빵집이나 조경 회사들이 비슷한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수표를 훔쳐 다른 가게들에서 수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었다. 스턴은 “인류애에 대한 고민이 생긴다”며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ABC7 방송에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빵집 위조 수표 LA 사기
2024.08.26.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