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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동상 기금’ 일일식당 성황…미주3·1여성동지회 개최

미주3·1여성동지회(회장 헬렌 김)의 ‘유관순 열사 동상 건립’을 위한 일일식당 행사가 11일 LA한인타운 형제갈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많은 한인이 참여해 애국지사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정성을 보탰다.   단체 측은 오픈 1시간 만에 포장 주문만 100건이 넘었다고 밝혔다. 또 식당 한켠에 마련한 식사 공간이 부족해 일반석까지 사용했다. 헬렌 김 회장은 “수익금의 50%는 동상 건립기금, 나머지는 3·1여성동지회의 활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시드머니도 이미 마련돼 있고, 기부자들과 함께 별도 계좌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동상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사람 키 정도의 동상 제작비로 약 10만 달러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상 설치 장소와 관련 LA한인타운 내 서울국제공원이나 다울정, 혹은 한인회관 추모비 옆을 고려하고 있다는 김 회장은 LA시 당국의 승인과 이를 위한 한인 정치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소녀상만큼 의미 있는 역사적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가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3·1여성동지회는  오늘(12일)도 일일식당을 열며, 골프대회 등 추가 모금행사도 계획 중이다. 글·사진=우훈식 기자여성동지회 일일식당 유관순 동상 1여성동지회 개최 동상 건립기금

2025.11.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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