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리갤러리(관장 이아녜스)가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유니스 박 작가와 승인영 작가의 2인전 ‘봄을 탐구하다(Explore Spring)'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주제로 회화와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며, 각 작가의 개성이 담긴 2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유니스 박 작가는 꽃을 주요 소재로 삼아, 유년 시절 할아버지 정원과 할머니의 텃밭에서 본 한란화, 백일홍, 나비 무리들의 기억을 되살린다. 박 작가는 청주사대 미술교육과에서 파인아트를 전공했으며, 현재 남가주에서 작품 활동과 시니어 미술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승인영 작가는 나무를 소재로 한 무의식 시리즈 드로잉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며 개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홍익대에서 조각을 전공했으며, 국내에서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개최했다. 이 아녜스 리앤리갤러리 관장은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해 작품 세계와 창작 과정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소: 3130 Wilshire Blvd. #502. LA ▶문의: (213)365-8285 이은영 기자유니스 탐구 이번 전시 청주사대 미술교육과 드로잉 작품
2025.03.02. 17:33
한인 여성이 넷플릭스의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임명됐다. 넷플릭스는 3일 유니스 김(사진)을 CPO로 승진시켰다고 발표했고,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김 CPO가 전 세계에서 스트리밍되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전략과 개발 과정 등을 총괄하게 됐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통해 “유니스 김은 넷플릭스 가입자가 플랫폼에 대한 경험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며 “가입자의 취향에 따른 영화, 게임 등을 추천할 수 있도록 기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 10년 동안 구글 플레이와 유튜브에서 전반적인 제품의 방향 결정, 구성 과정 등을 모색하는 제품 혁신 팀장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지난 2021년 넷플릭스에서 소비자 제품혁신팀 최고 책임자로 근무를 시작했다. 김 CPO는 “소비자 제품혁신팀에서 소비자의 취향 변화에 따라 플랫폼을 개선해왔다”며 “이제는 훨씬 더 넓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를 개발할 예정이며 이 여정을 함께할 팀의 리더로 자리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제품혁신팀장 유니스 제품혁신팀장 승진 한인 여성 소비자 제품혁신팀
2023.10.03. 19:09
사진작가로 활동해온 E.K. 아트 갤러리 유니스 김 관장이 사진전 ‘영원한 꿈(forever dream)’을 개최한다. 2016년 로버트 그래함 갤러리 초대전 ‘그림자 속 꿈(Dream in Shadow)’, 2018년 ‘끝없는 꿈(An Endless Dream)’에 이은 세 번째 사진전이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김관장이 2016년부터 미국을 포함 한국, 중국, 유럽 등을 여행하며 카메라에 담은 풍경, 자연, 사물 등 70여점이 전시된다. 유니스 김 관장은 “올해 사진작가로서 꿈의 여정을 시작한 지 10년째”라며 “사진 작업은 끝없는 삶에 대한 도전과 용기로 삶을 가치 있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액자 안 보트 매트 없이 바로 사진을 넣어 프레임한 플로팅 작품 5~6점을 포함해, 매트, 세미 글로시, 캔버스, 메탈 등 다양한 재료에 프린트한 신선한 사진작품이 소개된다. 또 이벤트홀, 갤러리 입구, 1층 중앙 공간, 2층 전시관, 가든 등 E.K. 아트 갤러리 안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작품 전시로 생활 속에서 작품 관람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영원한 꿈(forever dream)’ 사진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21일 오후 6시부터다. ▶주소: 1125 Crenshaw Blvd. LA ▶문의: (323)272-3399 이은영 기자유니스 캔버스 캔버스 메탈 메탈 프린트 작품 전시
2023.01.15. 16:30
미육군에서 군목으로 복무중인 한인 부부 목회자가 함께 진급 해 화제다. 미 육군은 지난달 25일 조진호(영어명 에이브라함·58). 유니스 조(54) 소령의 중령 진급을 발표했다. 남편 조 목사는 육군 태평양 사령부 통신 사단 상비군 소속이며 아내 조 목사는 노스리지 지역 부대에서 채플린 모병관으로 근무 중이다. 부부 모두 서울신학대학교, 아주사퍼시픽대학을 졸업하고 목회자가 됐다. 조 목사는 “지난 2002년 친구 목사의 권유로 군목이 돼서 이라크전도 갔다 왔다. 아내는 나를 따라서 2008년에 풀타임 군목이 됐다”며 “아내와 같은 날 동시에 진급 소식을 들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니까 앞으로도 군목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조 목사는 군목으로 군인들의 신앙 상담 등을 맡고 있으며 연방정부 관급공사를 주로 하는 건설회사도 운영중이다. 입대 후 이라크전에서 폭탄이 터지는 가운데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고 상비군이 됐다. 아내 조 목사는 진급과 함께 오는 6월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근무 부대를 옮긴다. 조 목사는 “아직 고등학생인 자녀가 있어 이사는 못 가고 당분간 아내와 떨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며 “당분간 아내가 캘리포니아를 오고 갈 것 같다. 그 부분이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조 목사 부부는 현재 세리토스에 살고 있다. 조 목사는 1990년, 김 목사는 1995년에 도미했다. 장열 기자조진호 유니스 목사 부부 한인 부부 친구 목사
2022.03.08.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