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모기(사진)가 향후 2년 안에 샌버나디노카운티에도 들어올 전망이다. 미국 환경 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은 13일 영국 회사인 '옥시텍(Oxitec)'이 샌버나디노카운티에서 유전자 변형 모기를 방출하는 실험을 승인했다. 모기는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지카 뎅기열 치쿤구냐 황열병 및 기타 심각한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다. 병원체에 감염된 모기가 인간을 물었을 때 감염되는데 암컷 모기만 흡혈한다. 그런데 유전자 조작 모기와 일반 암컷 모기 교배로 낳은 암컷은 성체까지 살아남지 못한다. 옥스포드에 기반을 둔 옥시텍의 미국 프로그램 책임자인 라지브 베이드야나단은 "모든 알이 부화하지만 수컷 유충만이 생존한다"며 "모든 암컷은 애벌레 상태에서 죽게 되므로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 실험을 마친 유전자 조작 모기 실험은 플로리다 4개 주에서도 진행 중이다.유전자 모기 유전자 모기 유전자 조작 유전자 변형
2022.03.16. 18:24
유전자 편집 기술(GMO)로 재배한 딸기가 캘리포니아에서도 생산된다. 28일 유전자 감자 기술의 원천 소유자인 심플롯(Simplot)사와 가주의 플랜트 사이언스(Plant Science Inc)사가 수년 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딸기를 출시한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농무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 가주에서만 22억 달러 상당의 딸기가 생산됐지만 실제 유통과정 중에서 35%가 폐기됐다. 관계자들은 유전자 편집 기술로 생산된 딸기는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돼 손실분을 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GMO로 알려진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식용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는 없지만 식품의 유전자 코드를 변경하는 것은 일부 사람들에게 윤리적 문제로 받아들여 질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GMO감자는 연간 11억 파운드 생산돼 40개 주의 4000개 수퍼마켓과 9000개 레스토랑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게 하는 딸기도 이 기술(CRISPR-Cas9)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희 기자신선도 유전자 유전자 감자 유전자 코드 유전자 변형
2021.10.28.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