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카지노 경쟁 본격화 예상
시카고 다운타운에 대형 카지노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북서부 일리노이와 남부 위스콘신에도 본격적인 카지노간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록포드에 위치한 하드록 카지노는 최근 개장 1년을 맞았다.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는 차로 1시간 이상 떨어진 이 카지노가 주목 받는 이유는 내년 개장될 위스콘신 주 벨로이트 카지노와 가깝기 때문이다. 약 18마일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아 두 카지노간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을 보인다. 아울러 록포드 하드록 카지노는 호텔이 없지만 추후 호텔 신축이 이뤄지면 벨로이트 카지노와의 본격적인 유치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만5000평방피트 규모에 3억달러를 투자해 3년간의 공사 후 개장한 록포드 하드록 카지노는 1300개의 슬롯머신과 50개의 테이블, 2100석의 콘서트장, 7개의 식당을 갖추고 있다. 록포드 하드록 카지노는 2019년 일리노이 주의회가 카지노 확장을 허용하며 주내 6개의 육상 카지노를 허가하면서 들어설 수 있었다. 2021년부터는 임시 카지노를 운영하기도 했다. 올해 하드록 카지노는 7월까지 84만명 이상이 입장해 857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일리노이 카지노 17곳 중에서 세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인근 벨로이트의 호청 카지노는 4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24만평방피트 규모의 도박장을 현재 건설중이며 내년 여름 개장 예정이다. 컨퍼런스 센터와 18층 높이의 호텔은 2027년 완공된다. 하드록 카지노가 록포드 주민들 뿐만 아니라 접경 지역의 위스콘신 주민,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지역의 주민까지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벨로이트 카지노가 본격 개장하면 두 카지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드록 카지노가 자체 호텔까지 갖추면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기준 일리노이 카지노 중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곳은 데스플레인의 리버스 카지노이며 그 뒤를 이스트 헤이즐 크레스트의 윈드 크릭 카지노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졸리엣의 할리우드 카지노는 지난달 육상 카지노를 오픈했고 오로라의 할리오드 카지노 역시 내년 220개 객실을 갖춘 호텔과 새 카지노를 개장할 예정이어서 일리노이 지역의 카지노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Nathan Park 기자일리노이 카지노 일리노이 카지노 벨로이트 카지노 육상 카지노
2025.10.01.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