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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다시 만난 부자…‘K-POPS!’ 개봉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한인 정체성을 깊이 있게 조명한 코미디 영화 ‘K-POPS!’가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영화 ‘K-POPS!’의 감독이자 주연 배우인 앤더슨 팩과 배우 겸 프로듀서 조니 덤파운디드 박은 한인축제재단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의 제작 배경과 메시지, 작품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다.   그들에 따르면, 영화 ‘K-POPS!’는 재기를 모색하는 LA 출신 뮤지션이 K팝 경연무대를 계기로 한국을 찾고, 그곳에서 미래의 K팝 스타를 꿈꾸는 아들과 다시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다. 유머와 음악을 통해 가족과 정체성, 문화적 교차의 의미를 조명한다.   앤더슨 팩은 “이 영화는 팬데믹 기간 동안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얻은 경험에서 출발했다”며 “K팝에 빠진 아들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과정에서 나 자신의 뿌리와 음악적 정체성도 함께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는 그의 실제 아들 소울 라시드가 출연해 극 중 아들 ‘태영’ 역을 맡았다. 영화는 한인 어머니를 둔 앤더슨 팩의 가족사와 한인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에서 비롯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 영화는 음악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가 이해와 유대를 쌓아가는 과정을 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낸다.     앤더슨 팩은 “‘K-POPS!’는 나에게 매우 개인적인 작품으로, 한국 문화와 흑인 문화, 그리고 음악을 함께 담아내고자 한 목표를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작에 5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지만, 아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만든 이 영화는 인생 작품”이라며 “자신의 뿌리와 역사를 아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영화에는 앤더슨 팩, 한지영, 조니 덤파운디드 박, 소울 라시드, 이베트 니콜 브라운이 출연하며 세븐틴의 버논, 크러쉬, 제시, 지드래곤 등 유명 K팝 가수들이 카메오로 출연했다.     ‘K-POPS!’는 2024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으로 첫 공개 됐으며, 러닝타임은 114분이다. 영화는 오는 27일 전국 AMC 상영관 300곳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앤더슨 팩은 그래미 어워드 9회 수상한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다. 앤더슨 팩은 브루노 마스와 음악 듀오 ‘실크 소닉(Silk Sonic)’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브더도어오픈(Leave the Door Open)’을 통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또 지드래곤의 타이틀 곡 ‘투뱃(Too Bad)’과 협업한 바 있다. 송윤서 기자정체성 코미디 코미디 영화 음악적 정체성 토론토 국제영화제

2026.02.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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