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민 77% 가정의 배정 "의료진 500명 확보 성공"
BC주 정부가 주민 77%에게 가정의(Family Doctor)를 배정하며 공공 의료 서비스 확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이비 BC주 수상은 의료 환경 개선 성과를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전담 의사를 갖게 되는 날까지 관련 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60만 명 연결, 의료 체계 안정화 이비 수상과 조시 오스본 보건부 장관은 1일, 주정부의 의료 서비스 개선 성과를 공유했다. 주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이후 6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가정의나 전문 간호사(Nurse practitioner)를 배정받았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23만3,000명이 주치의를 확보했으며 현재 매주 4,000명 이상의 주민이 새롭게 의료 체계에 연결되고 있다. 주정부의 목표는 모든 주민이 주치의를 갖는 100% 연결이다. 이비 수상은 현재의 77%라는 수치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치의 연결 확대는 환자들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 진료를 받게 도와 응급실 과부하를 줄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미국 의료진 500명 영입, 전국 최고 수준 의사 확보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해외 영입 성과도 두드러졌다. 주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 사이 미국에서 400명의 의료 인력을 영입한 데 이어, 현재 그 숫자가 5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의사 109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중 4분의 1 이상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현재 2,000명 이상의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BC주 취업을 신청한 상태다. 오스본 장관은 BC주가 현재 캐나다 내에서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많은 주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외 의료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주정부는 늘어난 의료진이 지역 사회 곳곳에서 환자들을 돌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거나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산부인과 부족 등 지역별 의료 불균형 해소 과제 전체적인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지역별 의료 서비스 불균형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메이플릿지와 화이트락 등 일부 지역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으로 분만실이 일시 폐쇄되는 등 여전히 의료 현장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응급실 폐쇄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주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포함한 전문의 확충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비 수상은 의료진 확충이 응급실 압박을 줄이고 의료 종사자들의 번아웃을 방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앞으로도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의료진 주민 주정부 발표 의료 전문가들 의료 서비스
2026.04.0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