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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안 했는데 청구” 의료 사기 수사…200만불 압수

패서디나의 한 의료 클리닉이 메디케어 사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관련 자금 약 200만달러를 압수했다.   법무부(DOJ)는 29일 상처 치료 전문 클리닉 ‘엑스퍼트 운드 케어(Expert Wound Care PC)’가 실제로 시행되지 않은 시술에 대해 메디케어 비용을 청구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연방 법원은 DOJ 요청을 받아들여 해당 클리닉과 연계된 웰스파고 계좌에서 최대 203만9792달러를 압수하도록 승인했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 클리닉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4월까지 피부 대체 이식 및 피부 이식 시술 등을 명목으로 4600만달러 이상의 메디케어 비용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3400만달러 이상이 실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5년 10월부터 2026년 2월 사이에는 단 한 명의 환자에게 제공된 것으로 주장된 시술에 대해 260만달러를 청구하고 약 200만달러를 지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해당 클리닉의 피부 대체 이식 청구 금액은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는 웰스파고 측이 해당 계좌를 “사기 의심”으로 표시하고 일시 동결하면서 시작됐다.    DOJ는 최근 남가주 지역을 의료 사기 ‘고위험 환경’으로 지목했으며, 이달 초에도 메디케어 및 보험 사기 혐의로 8명을 체포한 바 있다.   연방수사국(FBI) 역시 의료 사기 단속 강화를 예고한 가운데, 당국은 추가 연루자와 범행 규모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클리닉은 지난해 7월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메디케어 클리닉 메디케어 사기 메디케어 비용 의료 클리닉

2026.04.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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