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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디칼그룹, ‘우수 의료기관’…앤섬 보험사 평가, 상위 5%만 선정

서울메디칼그룹(이하 SMG)이 가주 지역 우수 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됐다.   건강 보험사 앤섬 블루크로스는 의료 제공자 표창 프로그램을 통해 SMG를 비롯한 전국 19개 의료 기관을 우수 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앤섬 블루크로스는 메디컬 그룹 중 뛰어난 의료 성과를 보인 기관을 평가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네트워크 내에서 상위 5%의 기관을 우수 의료 기관으로 선정한다.   SMG의 이명선 대표는 “앤섬으로부터 우수 의료 제공자로 선정된 것은 의료진과 경영진이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앤섬 블루크로스의 평가 기준은 예방 검진, 예방 접종률, 만성 질환 관리, 약물 순응도 등 다양한 항목을 포함한다.   앤섬 블루크로스의 캘리포니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담당자인 토드 벤슨 대표는 “SMG의 뛰어난 의료 성과는 의료 보험사와 협력해 환자의 건강을 증진하는 모범 사례”라며 “우수 의료 제공자 선정에 대해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SMG는 지난 1993년에 설립됐다. 의사들이 주도하는 독립 의사 네트워크(IPA)로, 현재 약 4800명의 주치의와 전문의가 활동하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서울메디칼그룹 의료기관 우수 의료기관 SMG 장열 어센드 미주중앙일보 캘리포니아 가주 로스앤젤레스 LA 앤섬 블루크로스

2025.02.26. 20:13

“이제 백신 안 맞아도 됩니다”

뉴저지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뉴저지주는 지난 2020년 팬데믹이 심각하게 확산되던 시기부터 주 전역의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 ▶간호사는 물론 행정과 지원 인력 등을 대상으로 의무적으로 코로나 백신을 맞거나 또는 맞지 않으면 직장에서 일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규제하는 행정명령을 시행해 왔다.   뉴저지주가 이처럼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강하게 백신 접종을 강제한 것은 병원 등에서 일하는 젊은 직원들의 경우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가볍게 앓을 수 있지만 환자나 시니어들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팬데믹 상황이 종식되자,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12일 의료기관 종사자 백신 접종 의무화 행정명령을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뉴저지주는 이번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 의무화가 해제됨으로써 그동안 접종을 피해 직장을 떠난 수백 명 이상의 의료 종사자들이 다시 직장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백신 의료기관 의료기관 종사자들 코로나 백신 백신 접종

2023.06.13. 21:12

로컬 의료기관 인력 부족 확산

샌디에이고 카운티내 주요 종합병원과 대다수 의료기관들의 의료인력 부족사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의 인력부족 현상은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환자들의 정상적인 진료에 차질이 빚어질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대표적 종합병원 시스템 중 하나인 'UC샌디에이고 헬스'의 경우, 정상적인 수준의 약 7%에 해당하는 200명의 간호사 자리가 현재 공석인 상태이며 아동청소년 전문병원인 '레디 칠드런스 호스티털'도 현 수준의 2%~3%에 이르는 신규 간호사의 채용이 시급한 형편이다.   역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대표적 종합병원 시스템으로 4개의 종합병원을 산하에 운영하고 있는 '스크립스 헬스'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스크립스 헬스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현재 정상적인 간호 인력수준에서 무려 8%에 해당하는 340명의 간호사 자리가 비어있다. 전국 최대의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인 '카이저 퍼마넨테'의 샌디에이고 카운티 병원의 인력부족 상황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부족 현상이 심각한 분야는 간호사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로컬 의료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로컬의 한 종합병원 인사 담당자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종합병원들은 의사나 간호사 외에  직업치료사 및 수술 관련 기술자 등 전문직 의료 종사자들도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며 심지어는 행정 관리직과 영양사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로컬의 종합병원과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와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같이 부족하게 된 것은 지난 3년간 지속된 팬데믹 사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퇴직과 이직 등으로 공석이 된 자리를 제대로 채우지 못했으며 이 기간 크게 늘어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기관에 대한 젊은층의 지원이 크게 감소했다는 것이 로컬 의료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더구나 샌디에이고는 집값을 비롯한 주거비용과 생활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훨씬 높아 임금의 현실화와 처우개선과 같은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서는 간호사와 의료 전문인력의 부족사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로컬 의료계에서는 주장하고 있다. 글·사진=김영민 기자의료기관 로컬 로컬 의료기관 로컬 의료계 대다수 의료기관들

2023.03.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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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도 마스크 벗는다

연방 보건당국이 모든 의료기관 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권고했던 기존의 방침을 중단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공개한 지침을 통해 병원·요양원 등 모든 의료기관 내에서는 누구나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던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CDC 측은 새로운 지침으로의 전환에 대해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과 효과적인 치료 및 예방 환경 등 변화된 방역상황에 근거해 업데이트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파력 높음’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모든 의료기관들은 의료 종사자,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을 의무화하지 않아도 된다.     단, 의료 종사자가 코로나19가 발생한 시설의 일부 구역에서 근무하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를 돌보는 경우 등 특정상황에 한해서는 기존과 같이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     또,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유지되는 의료기관 내 ‘전파력 높음’ 환경은 일반 지역사회 등급과는 별도로 산정된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전염률이 높은 지역사회는 전체의 3.5% 수준이지만, ‘전파력 높음’ 의료기관은 전체 병원·요양원의 절반 가까이에 달한다.     반면, 이번 마스크 착용 완화 정책이 시행될 경우, 병원·요양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급속히 감소해 고위험군인 환자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 메간 라니 학장은 SNS를 통해 “새로운 지침이 노인, 폐 질환자, 화학요법 환자, 임신부 등 취약층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장은주 기자 [email protected]의료기관 마스크 마스크 착용 착용 완화 질환자 화학요법

2022.09.27. 21:15

금융·의료기관 해킹 주의보

 연방 정부가 최근 서버용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돼 해커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 금융·의료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앞서 세계 인터넷 서버 대다수가 채용한 소프트웨어에서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13일 CNN 방송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의 젠 이스털리 국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열어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별‘그(log)4j’에서 발견된 취약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형 금융업체와 보건의료기관 경영진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취약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사실상 모든 서버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손쉽게 보안을 뚫고 서버 내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관리하는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은 로그4j 취약점의 보안 위협 수준을 1∼10단계 중 최고 등급인 ‘10단계’로 평가하고 지난 6일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기관과 기업체들이 보안체계의 구멍을 메우는 데 최소 한 주에서 수주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부 해커들은 로그4j 취약점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의료기관 주의보 의료기관 해킹 보건의료기관 경영진 대형 금융업체

2021.12.15. 22:03

금융·의료기관 해킹 주의보…인터넷 서버 SW 치명적 결함

연방 정부가 최근 서버용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발견돼 해커 공격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주요 금융·의료기관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앞서 세계 인터넷 서버 대다수가 채용한 소프트웨어에서 해킹에 악용될 수 있는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보안 업계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13일 CNN 방송에 따르면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의 젠 이스털리 국장은 이날 컨퍼런스콜을 열어 오픈소스 로깅 라이브러리 ‘로그(log)4j’에서 발견된 취약점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그는 “이 취약점은 내 경력을 통틀어 접한 최악의 수준”이라며 “이는 광범위하게 악용될 수 있는데, 피해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처를 할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형 금융업체와 보건의료기관 경영진이 다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취약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처음 발견됐지만, 사실상 모든 서버가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이 취약점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손쉽게 보안을 뚫고 서버 내부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원·관리하는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은 로그4j 취약점의 보안 위협 수준을 1∼10단계 중 최고 등급인 ‘10단계’로 평가하고 지난 6일 보안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기관과 기업체들이 보안체계의 구멍을 메우는 데 최소 한 주에서 수주까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부 해커들은 로그4j 취약점을 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보안업체 맨디언트의 찰스 카마컬 수석부사장은 “중국 정부와 연계된 해커들이 로그4j 취약점을 악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공격 대상이 어디였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CISA는 어떤 소프트웨어 제품이 취약점을 갖고 있는지, 해커들이 그 약점을 이용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쓰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IT 보안 업계는 시스템 취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지난주 소프트웨어 결함 소식이 알려지자 그들이 관리하는 시스템의 결함이 있는지 보기 위해 주말 내내 비상 근무해야 했다.   인터넷 보안회사인 디지털 쉐도우의 릭 홀란드는 “IT 업계에 원래 주말이란 것은 없다”라며 “주말은 그냥 연장된 날들의 연속일 뿐”이라고 말했다.의료기관 주의보 치명적 결함 보건의료기관 경영진 시스템 취약점

2021.12.1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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