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7일(목) 오전 10시 스탠턴의 한미가정상담소 사무실(12362 Beach Blvd, #1)에서 ‘부모-성인 자녀 간 의사소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마음공간 라이프 코칭 스페이스를 공동 창립한 최은희(사진) 박사가 진행한다. 한미가정상담소 관계자는 “많은 부모가 성인이 된 자녀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세미나가 좀 더 효과적인 가족 간 의사소통 규칙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가정상담소는 매달 한인 전문의들을 초청해 건강 강좌, 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anmihope.org)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및 참석 예약은 전화(714-892-991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의사소통 세미나 의사소통 세미나 성인 자녀 의사소통 규칙
2024.11.04. 19:00
환자 경험 평가에서 전국 상위 15%에 드는 의료기관으로 조지아주 병원 4곳이 선정됐다. 의료 평가기관 헬스그레이드의 2024년 발표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에모리대학 병원(애틀랜타), 노스사이드 체로키 병원(캔턴), 메모리얼 메도우 병원(비달리아), 애틀랜타 CTCA 병원(뉴난) 등 네 곳이 환자 경험 부문 최고의 병원 388곳 중 하나로 꼽혔다. 환자 경험 평가는 병원이 진료시 환자 개인의 선호와 필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지 여부를 살핀다. 이중 에모리와 노스사이드 병원이 3년 연속 우수 병원으로 꼽혔으며, 메모리얼 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암 전문병원인 애틀랜타 CTCA는 처음 선정됐다. 모두 70% 이상의 환자들이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의 진료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평가는 ▶의사-환자 간 ▶간호사-환자 간 ▶퇴원 후로 범주를 나눠 각각의 경우, 환자에게 충분한 설명과 의사소통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판단해 산출했다. 에모리대학 병원의 경우, 치료 품질 기준 전국 1%에 해당하는 상위 50대 병원에도 애틀랜타와 미드타운 병원 지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는 조지아주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 기관은 병원 내 환자 안전사고 발생률을 기준으로 시설 환경 부문도 함께 평가했다. 여기에는 웰스타 병원(더글라스빌), 피드몬트 병원(카터스빌, 애선스) 등 조지아 9개 병원이 선정됐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의사소통 조지아 조지아주 병원 전국 병원 전국 환자중심
2024.05.30. 15:38
이번 연재 시리즈의 첫 두 글에서 청년들의 진로 성공의 열쇠인 자신감과 비판적 사고라는 중요 기술에 대해 탐구했다. 이제 우리는 없어서는 안 될 또다른 기술인 의사소통에 대해 살펴보려 한다. 전 세계가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협력적이 됨에 따라, 명확하고 자신감 있으며 설득력 있게 의사소통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실제로 내가 고객들과 함께 착수하는 첫 번째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일이다. 네트워킹 행사나 팀 회의, 대학 입학 또는 취업 면접 등에서 첫인상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청년이 완전하게 진로 잠재력을 발휘하는 데 중추적인 이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전략의 개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의사소통의 기초 좋은 자세 의사소통은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말하는 방식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좋은 자세는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기초이다. 청년들이 곧게 서고, 똑바로 앉으며 균형 잡힌 자세를 유지하도록 격려하자. 자신감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목소리와 존재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바른 자세는 전문 상황에서 더욱 확신에 찬 모습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준다. ▶크고 자신감 있게 말하기 말소리의 크기는 자신감의 주요 지표이다. 낮고 소심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불확실성을 암시할 수 있다. 청년들에게 확실성과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목소리를 내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는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방 안의 모든 사람들이 명확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음량으로 말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의 집중시키는 약간의 저음 더 깊은 톤은 종종 주의를 더 집중시키며 권위를 전달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청년들이 특히 공식적이거나 전문적인 상황에서 조금 더 저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할 수는 있다. 이 미묘한 조정이 그들의 말을 인식하는 방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명확한 발음 명확한 발음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말하는 내용뿐만 아니라 그것이 얼마나 명확히 표현되는 지가 중요하다. 청년들에게 단어를 완전하고 명확하게 발음하는 것의 중요성을 가르치자. 이 연습을 통해 내용을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듣기에 더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게 할 것이다. ▶신뢰·참여 구축하는 눈 맞춤 눈 맞춤은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강력한 도구이다. 신뢰를 쌓으며 참여를 보여준다. 청년들이 말하는 동안 눈 맞춤을 유지하도록 함으로써 자신감과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다. 이것은 그들이 온전히 참여하고 있으며 듣는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비언어적인 신호이다. ▶필러 단어(Filler Words) 줄이기 “Um”, “like”, “you know”와 같은 필러 단어들은 메시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말하는 사람의 자신감이 떨어지고 준비가 덜 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도 한다. 청년들이 이러한 언어적 목발을 인식하고 사용을 줄이도록 지도하여 말의 명확성과 전문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필러 단어에 의지하는 대신 잠시 멈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적절한 때 잠시 멈추는 것은 말하는 사람에게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주며 말하는 내용에 강조점을 더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침묵에 익숙해지는 것 또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주요 측면이다. 청년들은 침묵이 반드시 채워져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이는 상대방이 대화에 참여할 시간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다. 이러한 이해는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가지게 되어 보다 사려 깊으며 균형 잡힌 대화를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단순한 기술 그 이상으로, 언어적, 비언어적, 듣기 능력을 포괄하는 예술이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이것을 육성함으로써 그들이 단지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결하고 영향을 미치며 이끌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의사소통을 잘하는 능력은 단순히 진로 성공을 위한 길이 아니다. 이는 마주하게 될 모든 상호작용과 관계를 향상시키는 근본적인 삶의 기술이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표 / LA 커리어 코칭커리어 준비하기 의사소통 설득력 의사소통 기술 의사소통 능력 필러 단어들
2023.12.17. 19:02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물으면, 어떤 영업직에도 관심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아니오"라는 말을 자주 들으며 끊임없이 거절에 직면한다는 생각은 버거운 일이다. 나 역시 공감한다. 젊었을 적에 나도 같은 기분을 느꼈다. 갓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재무 분석을 크게 강조하는 투자 은행 분석가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러나 직장에 정착하면서 뜻밖의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가장 성공적인 고위 투자 은행가가 반드시 최고의 재무 분석가는 아니라는 것이다. 대신, 그들은 은행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판매하는 데 뛰어났다. 이 뜻밖의 사실은 나를 놀라게 했다. 한 번도 내가 영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고 영업에 뛰어들고 싶지도 않았다. 이것이 결국 진로를 바꾸기로 한 나의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나는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을 인정하게 되었다. 바로 세일즈는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스며든다는 것이다. 우리가 인식하든 못하든, 우리는 항상 판매를 하고 있다. 직업을 찾고 있는가? 그렇다면 자신의 기술을 잠재적인 고용주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이다. 고위 임원이 되고자 하는 포부를 가졌는가? 그렇다면 회사의 의사 결정권자에게 자신의 가치를 판매해야 한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가? 그것의 가치를 잠재적인 고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설득의 기술은 거의 모든 직업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자신의 판매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에 직접적인 영업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 기술을 함양하기 위해서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할 수 있다. ▶관련 강좌를 수강하라: 많은 대학에 마케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및 영업에 관련된 강좌가 있다. 이는 학생의 전공과 직접적으로 일치하지 않더라도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LinkedIn Learning 및 Coursera와 같은 소스는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의 강좌를 제공한다. ▶캠퍼스 조직에 가입하라: 마케팅 또는 비즈니스에 중점을 둔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실제 영업, 기금 모금 및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파트타임과 인턴십을 찾으라: 소매업, 텔레마케팅, 기금 모금 혹은 그밖의 고객을 대면하는 모든 역할은 실질적인 영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널리 읽어라: 설득과 영향력에 관한 통찰력 있는 책들이 많이 있다. Dale Carnegie의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과 같은 작품은 영업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시대를 초월한 지침으로 남아있다. ▶네트워크킹해라: 네트워킹 행사나 세미나에 참여하라. 이러한 장소에서는 학습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피치(pitch)를 개선할 수도 있다. ▶개인 브랜딩을 개발하라: 면접이나 자기 소개에서 자신을 소개할 때 개인의 강점 및 가치를 인식하고 분명히 표현하는 것은 핵심적이다. ▶피드백을 구하라: 취업 면접, 동아리 기금 모금, 프레젠테이션 등 판매 기회가 발생한 후에는 피드백을 요청하여 성장 영역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호기심을 잃지 마라: 타인과 타인의 경험에 대한 진정한 관심이 최고의 영업 사원을 차별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판매"를 재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정한 판매는 공격적인 전술이나 끊임없는 전화 통화 대신에 아이디어,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가치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이는 관계 구축, 타인의 요구 사항 이해 및 해결책 제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바른 판매는 관련된 모든 당사자에게 이익이 된다. ▶문의:(949)630-8729 www.lacareercoaching.com 제임스 박 대 / LA 커리어 코칭의사소통 영업직 판매 기술 영업 기술 재무 분석가
2023.10.08. 18:00
약 33만명에 달하는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의 학부모가 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시 공립교 학생 약 100만명 중 3분의 1은 부모가 학교와 소통하길 어려워하고 있는 셈이다. 10일 뉴욕어린이옹호단체(AFC)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교 학생 32만9000명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 부모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부모 교육 수준이 8학년을 넘지 않는 데다 의사소통도 어려운 경우는 5만5585명, 부모의 영어 능력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자택에 인터넷 연결도 어려운 경우는 6만1657명에 달했다. 학부모가 의사소통이 어려워 시 교육국(DOE)이 번역한 문서에 의존하는 경우도 2만9608명이었다. DOE에서 번역한 문서를 제공하는 상위 9개 언어는 한국어와 아랍어·벵골어·중국어·프랑스어·아이티 크리올어·러시아어·스페인어 및 우르두어다. 하지만 모든 문서를 DOE에서 번역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이 정보를 습득하는 데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다이애나 아라건디 AFC 변호사는 “많은 부모가 번역된 온라인 문서를 통해서만 정보를 얻고 있어 학생들이 정보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브롱스 공립교에 다니는 10세 아이를 둔 한 학부모는 “아이의 학교에서 이메일로 각종 정보를 보내는데, 저는 이메일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를 뿐 아니라 모든 문서가 영어로 쓰여 있다”며 “학교 공지를 읽을 때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FC는 뉴욕시의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이민자 가족의 공립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예산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추가 배정을 요구했다. 지난 회계연도엔 약 400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 단순 문서 번역뿐 아니라 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위해 다각적으로 접근하려면 예산 배정은 필수라는 설명이다. AFC는 “뉴욕시가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약 600만 달러를 투자해 이민자 가정이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의사소통 학부모 영어 의사소통 학부모 3분 영어 능력
2022.06.10. 18:50
미국 소재 회사에 근무하는 한국인을 위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가이드를 제시하는 온라인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인이 미국 직장에서 서로 다른 문화 배경을 지닌 이들과 의사소통·의사 결정·피드백하기 쉽지 않다. 특히 회사에서 타민족 부하 직원들과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관리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하도록 이끌면서, 성과가 나쁠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이에 따라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회장 윤태봉)는 25일 ‘미국에서 일하는 한국인의 효과적인 의사 소통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연사로는 문화간 컨설팅사 ‘Shimoo’의 대표로 있으면서 임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을 하는 송준기(사진) 대표가 초청됐다. 송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와 MIT Sloan 경영대학원 석사를 거쳐 윌리엄 제임스 칼리지에서 Graduate Certificate Program for Executive Coach 과정을 이수했다. 송 대표는 세미나에서 ▶미국내 한국인 직원으로서 효과적인 피드백 주고받기 ▶매니저로서의 코칭 가이드 ▶주재원으로 미국에서 근무하며 새로운 리더십 키우기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 대표는 “미국인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친해져서 신뢰를 쌓는 것 보다 업무를 진행하면서 쌓는 신뢰에 더 집중한다”며 “ 따라서 다른 문화의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때는 이같은 차이점을 알면서 적절히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미국인 동료나 특히 미국인 부하직원에게 피드백을 줄 때 자상한 관심과 칭찬은 물론 아울러 진심어린 쓴 소리를 할 수 있는 상사가 훌륭한 상사라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의사소통 온라인 온라인 의사소통
2021.10.26.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