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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 "물심양면 지원 나선 한인들에 감사"

해외 한인들의 염원이었던 재외동포청이 지난 6월 공식 출범 후 첫 대형 행사로 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한상대회)를 주최했다. 한상대회 역사상 첫 해외 개최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번 OC대회에 개막부터 폐막까지 함께 현장을 지킨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으로부터 한상대회 후기를 들어봤다.     -첫 해외 개최 소감은.   “대통령께서 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이라고 항상 강조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목표 달성을 위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전력을 다했다. 사실 개막식 때만 해도 불안감이 있었지만 갈수록 자신감을 갖게 됐다. 기업전시회 마지막 날 1층, 2층 부스들을 다 둘러봤는데 곳곳에서 만족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석자 규모면에서 과거의 3.5배 이상 되는 등 이번 대회가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둔 것 같다. 5명의 지자체장을 포함해 14개 지자체, 중소기업중앙회가 대규모로 참여한 것을 비롯해 SBDC 등 미국 정부기관과 아칸소 등 6개 주에서도 관계자들이 나와 큰 관심을 보였다.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이 참여해 준 것도 고맙다. 모두 준비하느라 고생은 많이 했지만, 보람은 있었던 것 같다. 1만7000건 상담을 통해 5억7000만 달러가 넘는 상담 액수를 기록했는데 모두 거래로 성사되는 것은 아니지만 집계되지 않은 계약 건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대회 성공 요인과 의미는.   “동포청, 조직위, 중기중을 비롯해 많은 분이 적극적으로 자기 일 같이 나선 ‘원팀 정신’이 이같은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하루 3시간밖에 못 자며 동포청 직원들과 계속 현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역시 잘 보이더라. 묻고 답하고 하다 보니 역시 현장에 답이 있었다. 현장에 가지 않고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제가 항상 강조하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가 앞으로 한상대회를 해외에서 개최할지 안 할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또한 해외 개최 시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큰 보람을 느낀다”   -한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번 대회에 남가주 한인들이 정말로 많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나섰다고 들었다. 참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OC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했지만, 대회 유치를 위해 경합했다 떨어진 다른 지역 한인 상공인들이 함께 뭉쳐 자기 일처럼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미주 한인사회의 성숙된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점이 또 다른 큰 소득이다. 귀감이 될만하다”   -향후 동포청 지원은.   “동포청은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함께 이번에 상담한 모든 중소기업인이 끝까지 계약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한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낮은 자세로 낮은 문턱을 유지하는 정부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고 수고해 준 남가주 한인 커뮤니티 및 조직위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재외동포청 물심양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해외 한인들 이기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상대회 WKBC

2023.10.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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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첫 개최 세계한인비즈니대회 성료

사상 첫 해외 개최로 세계 한인 상공인들의 관심 속에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이하 한상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재외동포청, 중소기업중앙회, 여러 지자체,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미국 각 지역 한인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참가기업, 미 정부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마감을 축하했다.   폐회사를 통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밝힌 이번 대회 결산 잠정 집계에 따르면 총참가기업인 수는 7825명으로 예년보다 3.5배가 증가했으며 부스 수도 과거 130여개에서 650여개가 넘게 설치돼 400% 신장률을 기록했다.   기업 및 일대일 상담 건수 역시 1만7000건을 넘어섰으며 상담 거래 총액은 5억7000여만 달러 규모로 나타났다.〈관계기사 중앙경제 3면〉   폐회사를 통해 이 청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 어느 때보다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원팀 정신’이 이런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동포청은 미주총연과 함께 이번에 상담한 모든 중소기업인이 끝까지 계약이 잘 성사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환송사를 위해 단상에 올라온 황병구 조직위원장은 조직위 관계자들을 모두 불러 모아 수고를 치하하며 공을 돌렸다. 황 위원장은 “동포청과 리딩CEO, 중소기업중앙회의 도움 가운데 지난 1년 6개월간 노상일 운영본부장을 주축으로 한 조직위 임원들이 피나는 노력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끌어냈다. 또한 뒤에서 어렵고 힘든 일들을 다 정리해준 하기환 대회장과 KISS 등 미주한인기업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노상일 운영본부장도 "1년 반 동안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여러분들이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는데도 더 잘할 수 있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는다. 참가한 모든 분들이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철 미주총연회장도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안전히 잘 끝낼 수 있었다. 역대 최고 대회로 기록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남가주 한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영 김 연방하원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영상 축사에 이어 4만 달러 상금이 걸린 스타트업 경연대회 시상식이 개최됐다.   수상팀은 오프라인 참가팀 중 BANF와 REMAX가 각각 대상,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온라인 팀에서는 SIMPLE PLANET과 TEUIDA 각각 대상, 최우수상 팀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1만5000달러, 최우수상은 5000달러의 상금과 인증서가 전달됐다.   한상드림재단이 기금을 지원하고 조직위와 함께 선발한 6명의 로컬 학생들에게도 각각 2500달러씩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한편, 이날 행사 오찬은 현대차그룹에서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해외 개최 한상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폐막 WKBC OC KACCOC 한상드림재단 재외동포재단 이기철 황병구 미주총연 노상일

2023.10.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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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OC서 개막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11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첫 해외 개최인 이번 행사는 530여개 업체에서 6000여명이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날 오후 아레나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이기철(앞줄 왼쪽) 재외동포청장과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이 각각 동포청기와 총연기를 들어 보이며 대회 개막을 알리고 있다.    관계기사 경제 1면 https://news.koreadaily.com/2023/10/11/economy/economygeneral/20231011200006871.html〉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oc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이기철 재외동포청 한상대회 WKBC

2023.10.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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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LA 방문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이 10일 LA를 찾아 로즈데일 한인 이민선조 묘역에서 헌화한 뒤 한인타운 용수산 식당에서 개최된 동포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이 청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형재 기자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한인타운 용수산 로즈데일 한인

2023.08.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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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방미…내주 뉴욕·워싱턴·LA 방문

이기철 재외동포청 초대청장(사진)이 뉴욕, 워싱턴DC, LA를 방문해 한인들과 만난다.   4일 LA한인사회에 따르면 이 청장은 8일 뉴욕 방문을 시작으로 워싱턴DC, LA를 방문한다. 이 청장은 10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출장 중인 이 청장은 현지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과 만난 뒤,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미국에 도착한 이 청장은 주요 도시에서 한인 인사들과 간담회 및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방문을 통해 재외동포청 출범 이후 역할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동포사회 여론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LA에서 이민선조 묘역 참배,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방문,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일정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청장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LA총영사를 지냈다.     지난 6월 5일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750만 재외동포 권익을 전담하는 기구다.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 입안부터 집행까지 총괄한다. LA 등 한인사회는 선천적 복수국적 제도 개선, 65세 이상 복수국적 허용 연령 완화 등 건의사항을 이 청장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다.     김형재 기자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뉴욕 방문 내주 뉴욕

2023.08.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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